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나주·화순)은 28일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한정애 환경부장관을 만나, 나주 SRF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30여분 넘게 진행된 면담에서 신 의원과 한 장관 두 사람은, 나주 SRF 문제가 지난 2007년 환경부의 ‘자원순환형 에너지도시 조성정책’에 의거해 출발했다는 점에 인식을 함께하며, 앞으로 환경부가 나주 SRF 문제의 해결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로 했다.
한편 신 의원은 28일 현안이 되고 있는 '장성야적장 SRF 연료 품질검사 주민참관' 문제를 조속히 결론짓기 위해, 국무조정실 안전환경정책관,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 나주시 부시장, 지역난방공사 신성장본부장 등을 불러 긴급간담회를 가지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서 신 의원은 장성야적장 SRF 연료 품질검사에 주민참관을 보장해, 다음 주중 추가 조사 및 샘플링을 진행하기로 하는 등 몇 가지 의미 있는 합의를 이끌어냈다.
신 의원은 “장성야적장 SRF 연료 품질검사 주민참관 문제를 비롯해, 나주 SRF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책임있는 자세로 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며, 이를 위해 “나주의원사무실에 책임자를 지정하여 실시간 소통하고, 격주 토요일 개최되는 '나주 소통의날' 행사때 직접 시민 여러분께 SRF 문제의 진행 상황 설명을 정례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 첫 번째 자리는 오는 7월31일 오전 9시 나주 신정훈의원 사무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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