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12일자로 전기위원회 신임 위원에 소비자·법률·전기관련 단체의 전문가 3명을 비상임 위원으로 신규 위촉한다고 밝혔다. 신임 위원은 임기 3년으로 2021년 4월12일부터 2024년 4월 11일까지다.
이번에 선임된 홍혜란 신임 전기위원회 위원은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총장, 중앙환경분쟁 조정 정부위원 등을 거친 소비자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강정혜 신임 전기위원회 위원은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법령해석심의위 정부위원 등을 거친 법률분야 전문가다. 정동희신임 전기위원회 위원은 한국전력거래소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해 당연직이다.
산업부는 전기위 신임 위원들이 소비자·법률·전기관련 단체 등의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분들인 만큼, 그간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전력산업 발전과 소비자 편익 증진에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기위원회 위원(위원장 포함)은 소비자단체·경제·법률·전기관련 기관의 학식과 경험을 가진 인사 중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위촉(임기 3년)하며, 전기사업의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 및 전기사용자의 권익 보호에 관한 사항의 심의와 전기사업과 관련된 분쟁의 재정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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