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는 지난 1일 중앙회 2층 대강당에서 창립 61주년을 맞아 비대면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온라인 송출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전기공사협회 창립기념식은 류재선 회장과 이형주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인만 참석한 가운데 전국 21개 시도회 사무국과 화상시스템 방식으로 개최되었으며, 61번째 창립기념일을 축하하고 앞으로 전문성을 강화해 업계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창립을 기념하여 올해로 입사 30년을 맞이한 안전기술원 이병웅 본부장을 포함한 23인의 장기근속직원과 오송사옥 건립팀 김재홍 차장을 포함한 4인의 우수직원을 선정하였으며, 이날 기념식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수상자 대표에게만 시상했다.
류재선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직원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코로나 위기에도 흔들림 없이 소임을 다하고 계시는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업계 백년대계를 위한 협회 오송시대의 개막을 통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하나된 힘으로 직원 여러분의 지혜와 열정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형주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의 협회로 61년의 역사를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선후배 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협회가 전기공사업계의 구심점이 되어 국가 전력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기공사협회는 1960년 4월 4일 전기공사업법 제25조에 근거해 창립된 전기공사업 유일의 법정단체로서 전국 1만8000여개의 회원사를 보유해 전기공사업계의 건전한 발전과 전기공사기업의 권익 및 복리 증진에 힘쓰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32조5000억원에 이르는 역대 최고 실적액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