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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드 이야기나경수 (사)전자정보인협회 회장
나경수 (사)전자정보인협회 회장

「쿠르드인(Kurd人):쿠르디스탄(Kurdiston), 중앙아시아 동남부의 이란인계(人系) 유목 종족. 약 500만. 쿠르드어는 이란어의 방언이며, 통용어는 이란어를 쓴다. 영웅적 행위를 자행하기를 좋아 한다」

「쿠르드어(Kurd語):인도-유럽어족에 속하는 현대 이란어의 하나. 쿠르드족이 쓰는 언어로, 주로 터키의 쿠르디스탄 지방에서 사용됨」

「쿠르드인:쿠르디스탄 지방에 사는 농경 유목민족. 이슬람교도가 많음」

「쿠르드족(族):인도 유럽어족의 언어를 사용하는 유목민족. 주로 터키·이란·이라크 등에 거주하며 농경과 양·염소의 사육에 종사함. 대부분은 수니파의 이슬람교도임」

「쿠르디스탄(Kurdistan):터키·시리아·이란·이라크에 걸친 산악지대. 쿠르드인의 거주지로 독립의 기운이 강하여 반(半) 독립적인 지방으로 되어 있음」

위에 예시한 것이 사전에서 쿠르드에 대하여 간단히 기술한 내용이다.

유목(遊牧)은 가축을 몰고 초원(草源)과 물을 구하여 이동하면서 가축을 기르는 목축업이다. 지역의 광대와 생활의 비정착성(非定着性)이 특색이다. 원시시대부터의 인류생활 양식의 하나였으며, 현재에도 아시아의 건조지대 툰드라(tundra:凍土帶)와 아프리카의 스텝(steppe:대초원지대) 등에 아직도 남아있다.

사육 가축 종류에는 양·염소·말·낙타·소·돼지 등이 있다. 유목의 변형으로는 계절에 따라서 산을 오르내리며 목축하는 이른바 “이목(移牧)”이 현재에도 알프스와 아프리카 북서부 애틀러스산맥(the Atlas Mountains) 등에 있다. 여름에는 산에 방목하고, 겨울에는 평지로 내려와 건초를 기르는 목축이 이목이다.

유목민(遊牧民)은 물과 풀을 따라 가축을 사육하면서 이동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일정한 생활 영역은 있지만은 농민들과 같이 언제나 특정의 장소에 정착하지 아니하고 기후에 따라 지방을 달리하며 비정상적인 생활을 한다.

가축과 살림도구를 싣고 넓은 초원을 찾아 이주하는 몽고인들의 생활풍경이 그것이다. 그들은 <파오>라는 이동 집을 짓고 산다. 파오(包)는 몽고인의 이동식 텐트 모양의 집을 말한다.

원시민 중에서도 바다 위에서 생활하여 목축에는 전혀 관계없는 무리도 있었으며 또한 육상에서 잡화의 제조나 이에 종사하면서 국경을 초월하여 유랑생활을 하는 자도 있었다. 일반적으로 유목민이라 함은 원시적인 미개인을 생각하며 농민들이 이들보다 한 단계 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견해의 차이는 있으나 이는 합당치 않은 말이다.

유럽과 같이 충분한 농경생활이 가능한 토지나 깊은 산림지에서 수렵이나 반농 반목의 생활을 영위하는 자가 차차 고도화한 농경생활로 진전하였다. 그 가운데에 공업적인 생활을 하면서 높은 문화의 꽃을 피우게 된 것이다. 또 처음부터 우량(雨量)이 결핍하고 농경생활을 도저히 할 수 없는 초원지대로서 유목생활을 오늘날까지 계속하고 있는 것은 전자와 사정이 다르다.

어느 나라에도 유목생활로부터 정주적(定住的)인 농업생활, 다음에 공업이 발달한 근대적인 생활을 하면서 단계적으로 발전하여 왔었다. 유목민의 생활입지는 자연조건이 농경이나 정착지로서 적당하지 못한 지역으로서 인구밀도도 적으며 그들의 생활도 불안정한 생활을 탈피하지 못하였다.

또한 때로는 기후의 변조로 일시에 대다수의 가축을 죽이는 경우에는 불가피하게 농업지역에 침입하여 때로는 약탈행위도 자행하였었던 것이다.

쿠르드족은 이란어계의 유목민족이다. 양·염소를 치며 대부분 수니파(Sunnite)의 이슬람교도들이다. 인구는 최근의 조사에 의하면 물경 3,000만 명에 육박한다고 한다. 터키·이란·이라크·시리아·아르메니아에 분산되어 거주하고 있다. 7세기 이래로, 잠시 단기간을 제외하고는 독립한 적이 없다.

1920년 열망제국은 쿠르드의 자치를 약속했다가 곧 자기들의 국가의 이익을 위하여 일방적으로 파기하였다. 그 때문에 쿠르드족의 독립운동은 집요하게 계속되어 왔다. 제2차 대전 후 1946년에 이란 북부에서 자치정권을 세웠으나 곧 붕괴되고 말았다.

1958년 이라크에서, 1979년에는 이란에서 자치운동을 벌여 분규를 자아냈고, 프랑스·영국·당시에 서독·네덜란드·스웨덴에서 쿠르드족의 유대를 강화하는 운동을 끈질기게 벌이고 있었다.

쿠르디스탄(Kurdistan)은 터키 동부에서 이란·이라크 국경부근에 이르는 산악지대이다. 지역의 넓이는 약 20만㎢에 이른다. 이는 <쿠르드족의 땅(Land)>이라는 뜻이다. 제1차 대전 후 각지에 분산되어 있는 쿠르드족이 독립과 통일을 요구하며 독립운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쿠르드족은 소수민족이지만 인구가 3,000만이나 되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막강한 단일민족이다. 그들의 언어와 종교, 땅도 보유하고 있고 유구한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애석하게도 아직까지도 자기들의 독립된 나라를 세우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중동에서 <슬픈 민족>으로 통하고 있다.

주위의 열강에 의해서 밀치고 밀리고 지금까지 타의에 의해 힘없이 떠밀려 그리고 밀려왔다. 언제까지 또 어디까지 이들에게 밀릴 것인지, 이 슬픈 민족의 독립은 언제 이루어 질 것인지, 궁금할 뿐이다. 실로 약소민족의 비애이며 설음이다.

김영환 기자  yyy91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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