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정경일)은 지난 22일 '2020 방사선 기술이용, 산업진흥 연차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방사선기술·산업연합회(3개학회·방사선산업학회, 방사선방어학회, 방사성의약품학회)와 공동으로 개최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정경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방사선 기술은 의학, 식품, 바이오, 농업 등과 같은 생활분야에서부터 반도체, 재료, 에너지 등 많은 첨단 산업분야까지 다양하게 활용되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산업분야에서 폭 넓게 이용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 협회는 각 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많은 우수기술들이 좀 더 잘 활용되게 함으로써, 방사선 기술의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통해 생성된 결과물들이 방사선 산업 발전을 위한 초석(礎石)이 될 수 있도록 보다 긴밀히 회원사분들과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우리 협회는 “방사선 기술과 산업 진흥”을 위한 전문기관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며 "협회는 창립이후 지난 35년간 쌓아온 업력을 바탕으로 “방사선의 기술발전과 산업진흥을 위한 전문기관” 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협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를 위해 협회 내 조직 개편을 통해 방사선 기술이용 및 산업진흥 업무를 수행하는 “방사선 기술산업 진흥본부”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며, 앞으로 업무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서전문인력의 충원과 기존 인력들의 직무향상을 통해서 전문기관으로서의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