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 원장 임춘택)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적 허들과 극복 전략 논의”를 주제로, 제3회 에너지전환 테크포럼(이하 포럼)을 오는 12.22(화) 온라인 컨퍼런스 프로그램을 활용한 생중계로 진행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일 지상파 방송 3사 등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로 ‘대한민국 탄소중립 선언(더 늦기 전에 2050)’을 했다.
"2050 탄소중립 비전으로 탄소중립과 경제성장,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것"이라며 "전 세계 기후위기 대응을 '포용적이며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회로 삼아 능동적으로 혁신하고 국제사회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3가지 목표로 산업과 경제, 사회 모든 영역에서 ‘탄소중립’을 강력히 추진,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 소외되는 계층이나 지역이 없도록 공정한 전환을 제시하고 과감한 투자를 약속하였다.
특히,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기술 발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기술개발을 확대하고 연구개발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에기평은 이번 포럼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적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각계각층 전문가들의 통찰과 혜안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1회 포럼과 같이 비대면‧온라인 오픈포럼으로 진행되며, ▴에기평 임춘택 원장의 개회사 및 그린뉴딜 유공포상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이성호 연구위원, 한국교통연구원 박상준 팀장,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이승언 선임연구위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김인숙 연구위원의 주제발표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발제자들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해 해결해야 할 기술적 허들에 대해 다양한 분야의 관점에서 진단 및 극복 전략을 논의 예정으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이성호 연구위원은 전력/산업 분야를, 한국교통연구원 박상준 팀장은 수송 분야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이승언 선임연구위원은 건물 분야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김인숙 연구위원은 기타/공정전환 분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서울대학교 윤순진 교수를 좌장으로 한양대학교 원장묵 교수, 녹색연합 석광훈 전문위원이 토론자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