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서울 강남 노보텔앰배서더 호텔에서 포스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수혜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산업부-포스코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기술나눔은 대기업 등이 보유한 未활용 기술을 필요로 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대·중소 동반성장 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추진됐다.
포스코는 2017년부터 기술나눔에 동참하였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포스코 그룹 6개사의 기술 200건을 88개 중소·중견기업으로 무상 이전한다.
이날 행사에는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을 비롯해 석영철 산업기술진흥원장, 천시열 포스코 실장, 이전혁 포스코에너지 본부장과 수혜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중소 동반성장을 위한 2020년 기술나눔' 행사가 열렸다.
이날 산업부-포스코-산업기술진흥원 간 기술나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장영진 정책관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우리 산업의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보여주는 자리이며 나눔의 양과 질에 있어 우리 산업의 높은 개방형 혁신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산업부는 이러한 혁신 역량이 국가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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