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에너지연구원은 17일 전라남도 무안군장기요양기관협회와 무안군 노인장기요양기관 일자리 확산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MOU 체결을 통해 협력기관은 ▲구직자 현황, 참여기관의 구인사항 등 제반 정보 공유 ▲장기요양기관 지역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취약계층 및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한 장기요양기관 취업연계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협력기관은 지역 내 정보교류, 취업상황 교류, 일자리 활성화 촉진에 필요한 정보 등을 공유하게 된다.
허용호 녹색에너지연구원 원장은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22.6%(전국 평균 15.5%)로 전국 최고인 전라남도 초고령 사회에 발맞춰 서부권 일자리 거점센터로서 기반을 가진 녹색에너지연구원과 무안군 노인 요양 분야의 활력 있고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선도하는 무안군장기요양기관협회 간의 상호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장기 요양기관 일자리 활성화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무안군장기요양기관협회는 무안군 재가센터와 노인요양시설 기관이 함께 모인 전라남도에서 유일무이한 협회로 더 나은 노인복지 서비스를 위해 함께 실천하는 협회다. 지난 2008년 장기요양보험이 시작되면서 무안군장기요양기관협회는 시설과 재가가 통합해 지금까지 꾸준히 모임을 가지고 있으며 무안군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무안신안지사와 협업 관계를 맺고 원활한 업무를 진행해 오고 있다. 2개월에 한 번씩 기관과 지자체 등이 모여 회의를 진행하며 무안군 노인복지 발전을 위한 사회적 관계망을 확충하고 있는 기관만 47개소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중심축이 돼 운영되는 일자리꿈터는 전라남도 서부권 일자리 거점센터 구축을 목표로 지난 2018년 3월 ‘일자리꿈터’ 개소식을 열었고 이듬해 2019년 취업 역량 강화와 취·창업 분야의 복합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얼라이브 라운지와 전남 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이용 가능한 전남JOB카페를 개설해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