켑코에너지솔루션(주) 배성환 사장이 공기업에서 엔지니어와 경영인으로 40년을 근무하며 겪은 경험과 생각을 쓴 회고록, ‘공기업 40년 실전경험’을 발간했다.
이 책은 배성환 사장이 지난 1979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 후 민원 업무 담당부터 지역 본부장, 본사 본부장, 전력연구원장 등 경영인까지 올라가면서 겪은 경험과 소회를 담고 있다.
총 10장으로 구성된 책에서 배성환 사장은 △어려울수록 편법보다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 △작은 말 한마디가 큰 화가 된다 △청렴해야 멀리 갈 수 있다 등 공기업에서 40년간 근무하면서 인간 관계, 조직 관리, 성공과 실패 등 업무 경험과 이를 통해 통해 얻은 교훈들을 담담한 어조로 풀어내고 있다.
배성환 사장은 책에서 점점 더 복잡해지고 어려워지는 사회에서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남들이 하지 않은 미래기술 개발에 달려있다고 강조하며, 이 책을 통해 경제 발전의 선두에 서서 새로운 기술을 개척하는 후배 엔지니어들에게 도움을 되길 기대하며 집필했다고 밝혔다.
배 사장은 건국대학교 전기공학과를 나왔으며 미국 유니온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음. 1979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한 후 태백지사장, 서울본부장, 영업본부장, 신성장기술본부장, 전력연구원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19년 한국전력공사에서 정년퇴직함. 2019년 3월부터 켑코에너지솔루션(주) 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한편 '공기업 40년 실전경험'은 교보문고 등 인터넷 서점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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