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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 올해 국제유가 평균 배럴당 ‘37.6 달러’에너지경제연구원 '코로나19, 국제 유가 그리고 에너지 부문 대응 방향' 브리프 보고서 발간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유가전망 및 영향분석 T/F’를 운영해 그 결과를 브리프 형식으로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조용성)은 코로나19가 우리나라 에너지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유가전망 및 영향분석 T/F’ 운영했다.

아울러 유가에 영향을 주는 수요와 공급측의 주요 변수들에 코로나19의 영향을 반영해 2020년 단기 국제 유가를 전망했다.

국제 유가의 변화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상황을 반영해 2020년 단기 국내 에너지 수급의 변화를 에너지원별 및 부문별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에너지 산업별로 에너지 수급 변동이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에너지 산업의 건전성 제고를 위한 대응방향을 제시했다.

◇브리프의 주요 내용

▲(국제 유가 및 에너지 수요)코로나19는 에너지 소비를 수반하는 경제·사회 활동을 위축시켜 국제 유가 하락 및 에너지수요 감소를 야기하고 있다.

2020년 평균 국제 유가는 배럴당 $37.6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수요와 공급상황에 따라 $31.5∼$48.4 범위 내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수요측 충격으로 ‘20년 국내 총에너지와 최종에너지 수요는 전년 대비 각각 1.4%, 1.3% 감소할 전망이다.

에너지원별 수요는 석탄, 석유, 신재생에너지 및 전력 부문은 감소하나, 가스는 도시가스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발전용수요 증가로 전체적으로는 증가했다.

▲(부문별 영향) 코로나19 및 저유가의 영향은 에너지산업별로 상이

수요 감소 및 국제 유가 하락으로 전반적인 에너지 가격은 하락하나, 에너지원별 가격에 미치는 영향의 시차에 따라 상대가격이 변화하고 있다.

수요 감소가 예상되는 석유, 도시가스 및 전력 부문은 매출 감소 등의 부정적 영향을 받으나, 수요가 증가하는 발전용 천연가스와 천연가스를 주력으로 하는 발전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 친환경차 등 에너지전환의 주력 산업은 보급 의무화 등 정책지원으로 인해 부정적 영향이 제한적이다.

다만, 화석에너지 대비 상대가격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 가중 시 보급 추진 동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

▲(대응 방향)에너지산업 건전성 유지를 위한 한시적인 지원 확대와 더불어 가격체계의 유연성 제고를 통한 시장기능 강화가 필요하다.

한시적인 제세부담금 경감, 보조금 및 금융 지원 등을 통한 단기적 경영 환경 개선 지원 및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 사업구조 개선을 유도해야 한다.

시장 환경 변화가 가격에 적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산업용 도시가스, 전력부문 등의 요금체계 유연성을 제고해 시장 및 기업의 적응력을 강화해야 한다.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 친환경차 등 에너지전환의 주력 산업은 정부의 정책의지 표명과 한국판 뉴딜의 조기 이행으로 민간투자의 견인이 필요하다.

김영환 기자  yyy91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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