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광주, 대구, 인천, 전남을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으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과 국토교통부는 7일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대개조는 국내 제조업의 중추인 산업단지를 지역산업 혁신거점으로 집중 지원하는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다.
광역지방자치단체가 지역 내 거점산업단지를 허브로 하고 연계 산업단지나 도심 지역을 묶어 산업단지 혁신 계획을 수립하면 중앙중부가 평가해 지역을 선정, 3년간 부처 예산을 집중 투자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이번 5개 지역의 산업단지 대개조를 통해 향후 3년간 고용 6만명, 생산 48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산업단지 스마트화, 환경 개선, 창업과 고용‧문화 여건 제고 등을 적극 추진합니다. 먼저, 산업통상자원부는 연구개발(R&D)과 제조혁신 기반 구축사업 등을 통해 주력산업 다각화와 공정 혁신을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기반시설 확충, 정주환경 개선 등을 적극 지원하며, 일자리위원회는 부처별 지속적인 협력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들 5개 지역의 거점 산업단지는 경북의 경우 구미국가산단, 광주는 광주첨단국가산단, 대구는 성서일반산단, 인천은 남동국가산단, 전남은 여수국가산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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