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그동안 세종지역 기업들은 관내에 수출 지원 기관이 없어 다른 지역에 있는 기관을 이용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종에도 FTA 활용지원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이곳 중소‧중견기업들도 FTA를 활용해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운영은 세종상공회의소가 담당한다.
세종지원센터에서는 FTA 활용을 위한 원산지증명서 발급, 맞춤형 컨설팅, 기업 재직자 대상 FTA 관련 전문 교육, 경영자 대상 FTA 활용 설명회, 수출입 관련 정보 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지역 내에서 FTA 활용도가 낮은 화학업종을 중심으로 미활용 기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출기업 실태를 조사해 기업의 애로와 개선 사항을 파악, 기업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센터의 중장기 운영 방향도 수립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11년부터 전국 16개 광역시‧도에 18개 지역 FTA활용지원센터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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