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6천 회원사인 한국전기공사협회와 한전 전력연구원이 전력분야 신공법 기술 분야에 앞장서기로 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와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원장 김숙철)은 전력신산업 기술개발과 인력양성 촉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26일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에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회 류재선 회장과 김숙철 전력연구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4차산업혁명 등 에너지패러다임 전환시대를 맞이하여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미래 전력산업 발전에 일조하기 위해 전기기술분야 산업계와 연구계를 대표하는 기관 간 전력분야 신산업/신설비의 시공기술과 공법을 개발하고 시공품질의 관리/검증에 ICT혁신 기술의 응용과 실증분야에서 상호 기술교류와 협력관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양 기관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법/시공기술 연구, 실증사업 협력 및 관련 법‧제도 재·개정 협력 ▲시공안전/시공품질 향상을 위한 ICT기술(IoT, AR, VR 등) 응용 연구협력 ▲전력분야 신산업/신설비 관련 인력양성 및 교육 협력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정보교류 등의 협력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게 된다.
지난 반 세기동안 각자의 영역에서 맡은 바 역할과 소임을 다해온 양 기관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기존 전력설비의 공급 안정성을 제고하고, 향후 신산업생태계 조성과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현대사회에서 필수적인 전기에너지가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토록 하는 공익사업임과 동시에 기간산업인 점을 고려하면 국가경제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한국전기공사협회 오송사옥 건립 추진은 협력분야 중 변화의 시대적 요구사항인 ICT혁신기술과 연관되는 인력양성분야에서도 선도역할을 할 촉매제로서 ▲관련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체험관 신축 ▲시공기술 개발(내‧외선분야, 융‧복합분야, 신에너지분야) ▲실증실험 연구‧교육을 위한 연구‧교육시설을 신축할 계획에 있으며, 최근 건축허가 신청을 마치고 공사 발주단계에 있다.
류재선 전기공사협회장은 “바쁘신 중에도 협약식에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협약식이 협회와 연구원간 상생을 위한 협력이 세찬 변화의 바람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등불로서 전력산업계 길라잡이 역할을 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