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씨앤에이에너지(대표 한병헌)는 14일 베트남 기업인 한마이빛과 제품 공급과 공장신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씨앤에이에너지는 베트남 시장 등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공격적인 엽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 회사에 따르면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한마이빛사 로안 대표가 입국해 코엑스에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2019 한국전기산업대전'에 참가해 양 회사간의 베트남 및 동남아 지역에 소형풍력, 소수력, 태양광, 소각설비 공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산업영역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한마이빛사의 베트남 현지 신축공장을 현지 자금으로 호치민 한국기업 산단에 2020년 3월에 완공하기로 하였으며, 공사비 및 시설자금 전액을 베트남 업체에서 조달할 예정이다.
또한 베트남 현지에서 완제품 양산 전에는 전량을 한국에서 공급하기로 했고 완공 후도 중요부품 및 대용량의 제품은 한국에서 가져다 베트남 현지 공장에서 조립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따라서 베트남 현지에서 물량을 제작해 동남지역에 공급한다.
씨앤에이에너지는 또 올 12월 11일~14일 호치민에서 열리는 '2019년 베트남 산업기계전시회 및 지원산업 제품전시회'에 후원사인 베트남 한마이빛사에서 CNA사의 수직풍력기를 출품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년 2020년 동경에너지 박람회에 참관하는 등 해외 사업에 전력하기로 했다.
한편 씨앤에이에너지는 필리핀 앙헬레스 피나투보산 인근의 강에 소수력과 해안가에 소형풍력기를 공급하기로 필리핀 리드코어사와 현지에서 사업을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