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저장장치(ESS)식 냉난방시스템이 향후 스마티시티를 이끌어갈 기술제품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ESS식 냉난방시스템은 국내 중소기업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제품으로 이미 한국전력공사와의 협력을 하기로 함에 따라 보급 활성화가 예상된다.
13일 수용가용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 전문업체 (주)엠투파워(대표 김유수)는 '2017 스마트시티 비즈니스 페어'에서 스마트시티 10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가 스마트시티분야 기업 대상으로 개최한 행사다. 스마트시티분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올해 열린 제1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WSCW)와 연계했다.
스마트시티 우수기업 선정은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우수성, 혁신성, 파급효과, 홍보 계획, 기업역량을 종합 평가받아 80개 '비즈니스페어 우수기업'을 평가했다. 그중 상위 33개사 중 전문가 심사와 현장투표로 스마트시티 10대 우수기업이 선정됐다.
김영수 엠투파워 총괄대표는 "스마트시티를 만드는 방법 중 하나는 냉난방를 위한 전기에너지를 심야시간에 축전해 피크시간대에 방전하는 ESS식 냉난방설비를 세계최초로 개발해 미래 탈원전, 탈석탄발전을 위한 전력피크를 대폭절감할 수 있는 스마트에너지솔루션을 올해 말에 한전의 심야전기 을(II)로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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