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산업 연구개발 현실...선진국대비 86%, 기술격차 3년
전기산업 R&D는 국내시장 규모에 비해 과다한 제조업체 수 및 가격경쟁력 위주로 성장함으로서 기술전문 인력양성 부족과 산·학·연 공동 협업 기술개발 미흡, 수요처의 한정된 기술개발로 미래지향적, 전략적 체계 부재로 친환경, ICT융합, 컴팩트 신기술 투자가 저조한 것은 사실이다.
에너지분야 기술수준은 선진국 및 타 산업대비 평균 79% 수준이며 기술격차는 약 4.7년으로 Fast-Follower 전략형 기술개발에 치중되어 있으며, 전기산업은 선진국 대비 86%, 기술격차는 3년 정도이다.
■산·학·연 협업기술 체계화로 기술트렌드 변화 대응·기술경쟁력 확보 총력
한국전기산업진흥회 병설기구인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산·학·연 공동 기술개발 모토로 2006년에 설립해 현재까지 주상 및 지상 소형 고효율 변압기 개발, 신재생에너지연계 70kV급 핵심 전기기기 개발 등 30개 과제에 2,475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자해 150여개 기관 및 기업이 SF6 Free, 고효율화, ICT융합 접목 신기술 국산화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전남 나주에 7,960㎡ 규모로 203억원을 투자해 '전기설비시험연구원'을 2022년 6월에 완공함으로서 참고시험 및 인증 적체 해소 등 연구개발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2019년에 준공한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을 통해 마이크로그리드 고급과정, 현장적용 우수기능인력 양성과정 등 교육사업으로 에너지 기술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앞으로 산·학·연 R&D협업 시스템이 정착됨에 따라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으로 재생에너지․전기ICT 융합기술 중심의 기술개발을 통한 新 비즈니스모델 창출을 위하여 전문연구기관으로 발돋음하여 산업계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에너지 공동훈련센터를 국가로부터 지정받아 기술전문인력양성에 심혈을 기울릴 예정이다.
그리고 에너지·전기분야 기술혁신형 R&D 기획 등을 통해 부품·소재 전문기업 및 연구소 기업 창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시스템도 연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