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구청(구청장 김진규)은 스마트 커뮤니티 구축을 위한 에너지도시 조성을 통해 재생가능에너지 확대와 기후변화 촉진의 모범 사례로 우수기관으로 인정을 받았다.
지난 25일 거제시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회‘대한 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에서 기초자치단체부분 우수기관상(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솔라리그(K-Solar League)는 지역에너지전환을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과 시민 참여 형 태양광발전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앞장서고 지자체와 시민 사회가 재생에너지 보급성과와 정책을 겨루는‘한국형 솔라 리그’이다.
이번 행사에서 울산시남구청은 지속가능한 에너지도시 조례 제정(‘14. 12. 31. 조례 795호), 스마트 커뮤니티 구축을 통한 에너지도시 조성을 위한 에너지계획을 수립하고, 행복에너지센터 설치 및 운영, 삼호철새마을 단독주택 태양광 발전사업(1차 ~3차) 등 시민참여를 통해 지속적인 에너지 전환 정책을 시행함으로써 256개 기초지자체중 우수기관으로 수상하게 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17개 광역 지자체와 256개 기초지자체, 협동조합과 민간단체 등 4개 구분하여 공모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태양광 보급용량에 대한 정량적 지표, 지자체 차원에서 추진하는 태양광 보급 이후 시설관리, 시민참여 등을 고려해 평가위원의 평가를 받아 최종 우수기관으로 상을 받았다.
이와 관련 대한민국-솔라리그는 독일 환경지원협회 등이 지난 2003년부터 독일 전지역을 대상으로 태양광·태양열 발전량을 평가하고 순위를 매겨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하는 독일의 솔라 분데스리가(Solar Bundersliga)의 한국형 사업이다.
이에 울산시 남구청 관계자는 기후변화 및 에너지 위기로부터 극복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남구 시민들의 참여와 지지를 기반으로 하는“스마트 커뮤니티 구축을 통한 에너지 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 에너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