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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 소비자 불만 7500% 폭증, 전기의류건조기 민원도 1900% 급증
8월 소비자 빅데이터 트렌드(한국소비자원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위례신도시 엠코센트로엘 아파트에 설치된 승강기가 안전문제 논란에 휩싸이면서 지난달 승강기 관련 소비자 불만이 폭증했다. 또한 전기의류건조기 역시 먼지 자동세척 기능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민원이 급증했다.

아울러 음식물 처리기, LED 마스크, 안마의자, 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 렌털 서비스에 대한 민원도 크게 늘었다.

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8월 소비자상담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승강설비 상담이 전년 동기 대비 7514.3%, 전기의류건조기는 1946.9% 급증했다고 11일 밝혔다.

8월 전체 소비자상담은 6만2965건으로 7월(7만1613건)보다 12.1%가량 감소했고, 지난해 8월보다도 12.8% 줄었다.

이처럼 승강설비 관련 민원이 폭증한 것은 위례신도시 엠코센트로엘(위례엠코) 아파트 주민들의 배상 기준 문의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례엠코 주민들은 지난 7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아파트 승강기에 안전문제가 있다며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과 설치업체 오티스에 하자를 주장했다.

위례엠코 비대위는 '위례 엠코는 준공된 지 3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승강기 고장은 800여건이나 발생했다'며 '갇힘사고만 40번이 넘고 인명사고 위험까지 있었다'고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소비자원으로 해당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이 쏟아지면서 승강설비 소비자상담 건수가 대폭 증가했다"며 "승강기안전관리법에 따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으로 이관했다"고 설명했다.

생활가전 렌털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지면서 렌트 서비스 새로운 민원 증가율 상위 품목에 올랐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음식물 처리기, 침대·매트리스, LED 마스크, 안마의자, 공기청정기 등 렌탈 상품에 대한 계약상담 및 품질 관련 불만이 몰렸다"며 "지난해 동월보다 73% 가까이 민원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여름 휴가로 여가시간이 증가하면서 포장 및 배달음식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상담도 전월 대비 19.4% 증가했다고 소비자원은 전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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