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들어 탈원전 정책 등 에너지전환 정책에 대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참과학 실천연대'가 6일 창립 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원자력안전과미래(대표 이정윤)은 오는 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 2 간담회실에서 권칠승의원, 임춘택원장, 유승희의원, 박재호의원, 그리고 민병주 원자력학회장, 강정민 전 원안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과학 실천연대'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과연은 現 정치와 자본에 지배되는 과학기술정책의 폐해로 인해 시민의 안전이 위협을 받고,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증발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정치와 자본으로부터 독립적인 과학기술 본연의 모습을 정빌하고 인류사회에 기여한다는 게 설립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참과연은 앞으로 국내외 과학기술인들의 집단지성을 정립해 인류사회에 대한 과학기술의 ThinkTank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참과연은 6일 창립기념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기본 운영방향 설명 ▲SNS 할동을 위한 준비상황(장순식박사님) ▲참 과학자 국제 연대 추진방향(김원국박사님) ▲설립 취지와 향후 활동내용 관련 기자회견 순으로 진행된다.
참과연은 이번 창립 행사에서 에너지정책의 다양한 에너지 원의 적정한 믹스, 에너지 수요관리가 최우선 과제라는 주제를 통해 ▲원자력 에너지의 최우선 기준은 경제성이 아니라 안전 원자력 안전 규제 기관의 철저한 개혁 ▲원전 운영안전, 기존 원전 안전 전면 재조사(구조 운영 자연재해 등 포괄적) ▲Risk Based Assessment의 도입과 운용 ▲생활방사능 대책 구축: 전국의 라돈, 대전의 페연료봉/핵폐기물 ▲시민의 적극참여 및 독립적 제3자 감시 제도 도입 등 제도개선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 핵의 안보 측면에서 ▲사용후 핵연료의 재처리 추진 및 이를 위한 고속로의 개발에 따른 위험성과 핵확산성 경고 ▲국제적 위험 방지를 위한 연대 필요 ▲최소한 정부간 위험개념의 통일과 공동 적용 가능한 위험도 스케일 구축 ▲소위 track 2를 활용한 한 중 일 원전 안전 및 위험 대처를 위한 토대 구축 시급 ▲track 2 기반 동북아 핵안보 정보교환 및 협력 증진 등을 논의한다.
그리고 현재 ▲동북아의 핵안전을 위한 국제협력의 최우선 과제는 올림픽과 연계한 일본정부의 110만 톤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추진 건 ▲후쿠시마 사고 관련, 올림픽 방사선안전의 검토 작업 ▲국제 공조를 통한 데이터의 축적과 공유, 참여국에 적극 홍보 ▲각국의 NGO 연대를 통한 각국 정부 압박, 궁극적으로 IOC 압박 등의 쟁점을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참과연 발기인은 강정민, 구길모, 권종주, 김석우, 김수진, 김연민, 김원국, 김해창, 양정승, 이정윤, 장순식, 장정욱, 전용조, 정현주, 조남진, 이준정, 이준택, 한병섭 (가나다순, 외 무기명 다수) 등 원자력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