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배 청주대학교 경상대학 호텔경영학과 조선배 교수가 지난 1일 제16대 (사)한국호텔외식관광경영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호텔외식관광경영학회는 1992년에 창립된 이후 국내 최대의 호텔·외식·관광 분야 관련 학술조직이자 한국의 호텔·외식·관광 관련 대표 학회로서 지속적으로 발전해왔으며, 한국연구재단 학술지평가 기준년도 2017년 3년간 KCI IF(3년) 2.81로 전체 학술지 가운데 '호텔경영학연구'가 7위에 올라 있으며, 그에 걸 맞는 학회의 위상을 정립해 오고 있다.
조 학회장은 "새로운 시장창출과 소비자중심의 가치창출을 위한 이론적 및 실무적 토대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의 호텔·외식·관광 산업 발전과 궤를 같이 해 왔다"며 "이제 한국의 호텔·외식·관광 산업이 직면한 도전과제를 직시하고, 산업 패러다임의 대변환에 맞는 혁신적인 연구를 통해 한국 호텔·외식·관광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일은 우리 학회가 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고 밝혔다.
특히 조 회장은 "고객중심의 가치창출(Customer-Centric Value Creation)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이론적 및 실무적 연구와 교육을 기반으로 한국 호텔·외식·관광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는 일에 학회가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신임 회장은 "앞으로 새로운 연구결과들이 빠르게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학회 회원 여러분들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돕는 학회를 지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젊은 신진학자들이 새로운 연구를 할 수 있는 기반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조 회장은 더불어 "한국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호텔·외식·관광 관련 학자들이 상호 활발한 연구활동을 교류할 수 있도록 AGHT(Academy of Global Hospitality & Tourism)를 중심으로, KHTA(Korean Hospitality & Academe)가 모태가 되어, 고객가치창출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객가치창출을 위한 통합적인 연구활동을 위해서 연관되는 학문분야의 학회들과 함께 연구결과를 교류하는 통합학술대회를 마련, 통합학술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연구자들의 연구결과를 널리 알리고, 상호 교류를 활발히 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일련의 학회 활동을 통해 “한국의 호텔·외식·관광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속가능경영포럼을 만들어, 호텔․외식․관광 산업생태계의 패러다임을 연구하고, 이러한 연구들을 바탕으로 정책대안들이 공론화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학회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