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주최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가 주관한 '제26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이 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과 홍의락 국회의원,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 등 각계 인사와 가스업계 종사자, 기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전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사각지대에 놓인 저압수소에 대한 기술기준을 만들고, 수소충전소 전담기구를 설치하는 등 산업부와 함께 수소시설 안전관리를 위한 종합대책 마련을 다짐했다.
올해 가스안전대상에서는 그간 가스안전관리에 공헌한 분들에 대해 정부포상 13점(은탑산업훈장 1점 등)과 산업부 장관표창 25점, 가스안전공사 사장표창 117점이 개인과 단체에 주어졌다.
산업훈장(은탑)에는 가스시설 안전관리를 위해 스마트배관망 시스템을 개발 운영하며, 안전문화 정착에 노력해 온 ㈜삼천리 유재권 대표이사가 영예를 안았다.
그 밖에 산업포장에 한국가스공사 박성수 본부장, 대성쎌틱에너시스㈜ 고봉식 대표이사가,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과 장관표창은 대기업, 중소·중견기업 등 각계각층에서 가스안전관리에 힘쓴 공적을 바탕으로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이번에 처음으로 가스안전 우수관리 아파트에 대한 가스안전공사 사장표창(단체 52점) 시상을 실시하며, 가스안전 관리에 대한 저변과 관심을 확대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은 “함께하면 더 큰 변화를, 기적을 만들 수 있다”며 “우리 모두 손을 맞잡고 안전을 혁신해 나가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