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경기도 고양시 KINTEX 제1 전시장 및 세미나 회의실 212호에서 '동아시아 지역의 태양광발전 및 에너지저장치 보급을 위한 국제 협력 도모'라는 주제로 국제 세미나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산업부, 브루나이 에너지산업부, 동아시아정상회의 에너지협력 태스크포스(EAS ECTF)가 주최하고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ESS산업진흥회가 주관한다.
진흥회에 따르면 에너지저장장치(ESS)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 회원국의 다양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필수적인 역할을 할 수 있고, 분산에너지 공급의 실현 가능성을 제고시킬 수 있다는 것.
또한 ESS는 전력망 운영에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어 전반적으로 전력 기술을 향상시키고, 친환경 에너지 믹스 구성에서 새롭고 보다 폭넓은 방안들이 가능하게 하며, 다른 에너지원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일부 동아시아정상회의 회원국에서는 ESS가 아직 초기 개발 단계에 머무르고 있고, 회원국의 정부, 전력회사, 전력망 운영사는 ESS의 잠재적 가치를 인식하고 있으나 재정 및 기술 개발 여건이 충족하지 않아 ESS의 보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아시아정상회의 회원국은 재생에너지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며, 또한, 동아시아는 ESS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주요 분사자원 시장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현재 동아시아정상회의 회원국은 낮은 전화율, 전력망 인프라 구축 미비, 재정 소요 등을 해결하고자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흥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동아시아정상회의 회원국을 대상으로 태양광 연계 ESS 산업 분야의 정책 담당자, 투자 기업, 시장 참여자 등의 역량 및 전문성을 강화하고, ESS에 대한 투자와 개발을 촉진하며, 다양한 재생에너지 기술의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