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ÜV SÜD Korea와 휘경공업고등학교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고전압 전기차 안전교육 산학협력 협약을 24일 체결했다.
행사는 TÜV SÜD Korea 아카데미 사업 총괄 양박준 상무와 추교수 휘경공업고등학교 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휘경공업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 고전압 전기차 안전기준의 정립과 강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독일 규격과 실무에 기반한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장 및 교육 시설을 공유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양박준 TÜV SÜD Korea 아카데미 사업 총괄 상무는 “이번 협약으로 고전압 전기차 안전교육이 좋은 실습환경에서 보다 원활히 이뤄질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산학협력의 좋은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추교수 휘경 공업고등학교 교장은 “전기차 등 미래형 자동차의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지금, 휘경공업고등학교도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안전과 관련된 고전압 교육이 필히 선행되어야 하는 이 시점에 TÜV SÜD Korea와 같은 기관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TÜV SÜD Korea는 3월 독일법규를 기반으로 한 고전압 전기차 안전교육 레벨 1 & 2를 론칭했다. 자동차 정비사, 부품개발 종사자, 전기차 전문서비스업 종사자 등 고전압 전기차 안전지식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들을 수 있다.
레벨 2 과정은 비활전 상태의 전기작업 실습이 병행되며 휘경 공업고등학교 교육장에서 실시된다. 자세한 교육 일정은 TÜV SÜD Kore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TÜV SÜD는 150년 이상 전통의 글로벌 기술 서비스 기업으로 사람, 환경, 재산의 안전 보호를 위해 시험, 인증, 검사, 교육 등 종합적인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안전 및 품질의 대명사로 독립성, 중립성,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전 세계 1000개 이상의 사업장과 2만40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TÜV SÜD는 전기전자 제품, 보건 및 의료기기, 통신 및 IT, 산업 설비 및 기계, 자동차 및 교통, 발전 및 에너지, 철도, 정유·가스·석유 화학, 건축물 및 인프라 등 다양한 산업에 원 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TÜV SÜD Korea는 여의도 투아이에프씨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부산 사무소와 서울 구로 및 수원에 시험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