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9.6.17 월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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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 사상자 낸 수소탱크, 지난달 준공…시운전 중 폭발
23일 강원도 강릉시 대전동 과학단지 벤처공장에서 발생한 수소탱크 폭발 사고로 인근 공장건물 유리창이 모조리 깨져 있다.

강원 강릉시에서 8명의 사상자를 낸 폭발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강원테크노파크 강릉제1벤처공장의 수소탱크는 지난달부터 시운전에 들어갔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상호 강원테크노파크 신소재사업단장은 23일 폭발 현장을 찾아 “해당 수소탱크는 태양광으로 가동되는 장비를 통해 나오는 수소를 저장하는 곳”이라며 “이렇게 저장된 수소로 연료전지를 생산하는데 시운전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해당 수소탱크는 경기도에 위치한 태양광발전 전문 업체가 지난해 11월 설치한 것으로 시운전에 들어가기 전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안전검사도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시운전은 태양광 발전을 통해 실제 수소량이나 에너지 사용량 등을 측정하기 위한 것으로 이달 말까지 예정됐다.

김 단장은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을 활용해 수소전지를 생산하는 것은 국내에서 유일하다”며 “장비에 대한 소유권한이 업체 측에 있기에 사업 종료 전까지는 시운전 절차나 단계 등에 알 수는 없다”고 말했다.

폭발 사고의 피해자들은 태양광발전 업체 연구원 2명과 테크노파크 지원팀장 1명을 포함해 다른 지역 세라믹 업체 관련자 5명 등 총 8명이다.

23일 강원도 강릉시 대전동 과학단지 벤처공장에서 발생한 수소탱크 폭발 사고 이후 매몰자 수색작업을 마친 소방대원들이 다음 수색작업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견학자들은 다른 지역의 세라믹 업체 관련자들로 이날 세미나를 위해 강원테크노파크를 찾았다가 단지 내 해당 장비가 소재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견학을 하던 중 변을 당했다.

구조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폭발로 인해 붕괴 현장에서 매몰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진호 강릉소방서장은 “붕괴 현장의 면적이 넓어 수색작업을 마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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