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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상호작용과 환경변화나경수 (사)전자정보인협회 회장
나경수 (사)전자정보인협회 회장

오늘날 정보통신기술(ICT)과 방송기술은 경제성장을 주도한 막강한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여타산업과의 통합(Consolidation)과 융합(Convergence)을 통해서 계속하여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해 나가며 동시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핵심방편으로 대두되어 세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래서 변화무쌍한 미래 환경여건에 대비한 ICT기반의 신시장과 신사업창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계획을 확립하고 적극적으로 시행할 시점에 와있다.

환경변화와 당면과제를 면밀히 검토·분석하고 이에 기초한 연구개발사업을 수립하여 추진방향과 기술개발, 표준화 및 인력향상, 필요한 기반조성과 세부추진계획을 차질 없이 수행하여야 한다.

우리는 최근에 벌어지는 우리를 둘러싼 환경변화와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를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세계의 ICT 시장은 현재 3%대의 성장률을 유지하며 성숙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SW와 플랫폼이 모든 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가면서 세계의 ICT 시장성장을 견인해 가고 있다. 동시에 다른 산업과의 ICT 융합산업은 애석하게도 확장이 성장 둔화세에 접어들었다. 하여튼 세계 ICT 시장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우리는 목하 ICT를 중심으로 모든 것이 연결·접속되어 상호작용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내는 초연결(hyper-connected)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이에 인터넷에 연결된 사물수와 SNS사용자는 앞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데이터 경제 시대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ICBM, 즉 IoT, Cloud, BigData, Mobile이 향후 ICT 산업성장을 이끌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오늘날 글로벌 기업들은 R&D 투자확대와 적극적인 M&A와 같은 과감한 개방형 혁신을 통하여 핵심적인 경쟁원천 확보를 위해 선제적이고도 공격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요즈음과 같이 빠르게 변화하는 ICT와 관련된 제품과 서비스의 사업화 속도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사업화가 단축되는 수요맞춤형의 비즈니스모델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 같이 창의력, 적극성 그리고 상상력이 창조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형태의 경쟁원천으로 부상함에 따라 이를 소중한 무기로 중소·중견 및 벤처기업이 성장을 유도·주도할 것으로 예측되며 적자생존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경쟁방식이 본격적으로 등장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이와 같이 급변하는 ICT 환경에 적극 대처하기 위하여 우리의 ICT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우리의 ICT 핵심역량을 확충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핵심 ICT 기술개발은 중차대한 역할을 하게 된다. ICT 기술개발과 성과 창출을 위한 다양한 과제들이 현실적으로 지금 우리 앞에 산적해 있다.

우리 사회의 발전을 계속 이끌어나갈 중요한 동력은 뭐니 뭐니 해도 현재로서는 인간의 창의성이며, 인류 창의성의 핵심은 개인과 개인 간의 끊임없는 연결을 통한 상호작용에 있다.

우리 인간의 복잡하고 다양한 관계가 연결성(Connectivity)을 주축으로 한 상호작용(Interrelations)에 기초하기 때문에 인터넷에 있어서 연결성의 확장은 ICT를 정보기술의 영역을 초월하여 하나의 관계의 매개체로 자리 매김하는 혁신적 플랫폼이 된다.

앞으로의 ICT는 정보나 기술의 접점을 넘어 기술과 인간의 연결고리로서 무한한 접점을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다.

ICT 산업육성을 통하여 확실한 성과창출을 위해 IoT, 융합SW와 같은 ICT 신산업분야의 저변을 확대해야 한다. 동시에 이미 구축된 ICT 인프라 활용을 확대함은 물론이거니와 신제품과 신서비스의 등장을 촉진하기 위한 산업성장 기반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적극 모색해야 한다.

그동안 우리의 ICT 전략은 인프라의 연결을 주로 하드웨어부문에서 확충하는데 애써왔다. 따라서 스마트폰, TV와 같이 하드웨어나 인프라에서는 막강한 모습이었지만 애석하게도 소프트웨어에서는 몹시 허약하였다. 그동안 게임, 채팅, 오락과 도박과 같이 주로 오락적이고 소비적인 방면에 집중되어 있어서 이 방면에서는 강한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IT를 생산성향상, 협업, 집단지성, 공유, 혁신, 사회적 기여도와 같은 생산적이고 사회친화적인 부문에 활용해야 한다. 이것이 세계 각국의 진정한 IT 강국이 시행하고 있는 현재의 방식이다. 우리도 늦었지만 이제라도 이를 적극적으로 그리고 고루 사회 곳곳에 적용해야 한다.

따라서 우리 미래의 ICT 전략은 소셜컴퓨팅에서의 소통과 연결에 집중해 두어야 한다. 단순한 기술과 기술사이의 연결성을 뛰어 넘어 기술과 사람, 사람과 사람 간의 소통과 연결을 기반으로 한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야 할 것이다.

이러한 연결적 플랫폼을 통하여 참신한 소통과 창의적 가치창출을 분명히 이루어 내야 한다. 인간과 기술을 접점으로 확대하여 우리 인간이 실제 생활과 일상에서 우리의 오감으로 느끼고 체험하는 ICT가 되어야 한다.

김영환 기자  yyy91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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