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9.4.24 수 07:48
상단여백
HOME 종합
文대통령, 중앙亞 3국 순방…'신북방정책 외연' 본격 확장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델레스국제공항에서 귀국길에 오르기 전 손을 흔들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6일부터 7박 8일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 3개국을 국빈 방문하며 신북방정책의 외연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14일 오후 춘추관에서 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관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김 차장은 "이번에 순방하는 중앙아 3개국은 우리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중인 '신북방정책'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들"이라며 "이들 국가들과 오랜 역사적·문화적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1992년 수교 이후 27년간 축적된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중앙아 진출 확대 등 공동 번영을 위한 미래지향적 협력기반을 조성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우선 문 대통령은 16~18일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국빈만찬 참석, 우리 기업이 완공한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 현장 방문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자원 부국인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은 우리나라 정상으로서는 두 번째로 우리 기업의 진출을 촉진하고, 에너지·교통·물류·인프라 외에 보건?의료, ICT 등 여타 미래 성장동력 분야 협력 가능성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18~21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의회 연설, 국빈만찬 참석, '한국문화예술의 집' 개관식 및 동포간담회, 사마르칸트 시찰 등의 일정도 예정돼 있다.

이번 방문은 2017년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국빈방한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양국은 정상회담에서 전통적인 우호협력 관계를 격상하고 보건·의료, ICT, 공공행정, 산업역량 강화,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지평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21~23일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먼저 알마티에서 동포간담회 일정을 진행한다. 이후 수도인 누르술탄으로 이동해 토카예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국빈오찬, 나자르바예프 초대대통령 면담 및 친교만찬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카자흐스탄 방문은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아 이뤄지는 것으로서 카자흐스탄의 비핵화 경험을 공유하고, 교통·인프라, ICT, 우주항공, 보건·의료, 농업·제조업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신북방정책의 중요한 자산인 이들 3개국 내 약 30만 고려인 동포를 격려하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온라인뉴스팀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