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난방 전력수요 감소 등에 따른 전기판매수익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한전이 지난 해 1조 3천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한전은 무상할당량 축소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권비용 급증, 설비투자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감가상각비·수선유지비 및 미세먼지 대책에 따른 비용 증가 등에 있다고 적자원인을 분석했다.28일 한전은 2019년도 잠정 영업실적을 발표하고 매출 59조 928억원, 영업손실 1조 3566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은 1조 5348억원, 영업이익은 1조 1486억원 감소했다고 잠정 집계했다고 설명했다. 20
올해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사업 융자 신청 접수가 28일부터 시작된다. 자금 규모는 지난해보다 250억원 늘어난 2620억원이며, 접수는 자금 소진 시까지다.이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과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에게 장기 저리의 융자금을 지원,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예년과 달라진 점을 살펴보면, 올해엔 ‘임야’ 지목을 농촌형태양광 발전 융자 대상에서 제외했다. 산지 태양광의 안전성을 높이고 무분별한 산림 훼손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다만, 2019년도까지 전기사업허가를 받고 융
산업통상자원부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 비상시에도 발전소 운영이 중단되지 않도록 대응에 나섰다.산업부는 국가핵심기반시설인 발전소의 특수성을 감안, 질병관리본부와 협의해 중앙제어실 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개인보호구 착용을 전제로 소독과 동시에 운영 업무를 지속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현행 고용노동부의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사업장 대응 지침’에 따르면 확진자가 발생한 작업장은 소독 후 다음날까지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이와 함께 발전5사는 발전소 내에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직원과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한상길)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새울본부 최인접 지역인 서생지역에 대해 긴급방역에 나섰다.최근 코로나19 지역확산에 따른 주변지역 확산방지를 위해 26일부터 일주일간 서생지역 관내 마을회관, 경로당, 어촌계사무실, 버스정류장 등 공공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많이 다니는 곳을 대상으로 일제 긴급 방역을 실시한다.이번 긴급방역은 원전주변지역 농어촌 취약지구 방역사업의 일환인 2020년 사업자지원지원사업 「서생면 질병예방사업」 승인 건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1차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종범)는 방폭기기 유지보수기업을 대상으로 분진방폭분야를 아시아 최초로 인증할 수 있게 됐다.공사는 지난 21일 분진방폭분야 인증 권한을 국제방폭인증기구(IECEx Scheme)로부터 최종 승인받았으며, 이는 가스 및 분진 위험 시설의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고 공사 측은 밝혔다.국제방폭 유지보수기업인증(IECEx Service Facility Scheme)이란 가스 및 분진 위험시설 등에 사용되는 방폭기기의 유지 및 보수를 담당하는 업체의 기술능력을 평가하는 국제방폭 인증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26일 방글라데시 고효율 쿡스토브 보급 CDM 탄소배출권의 국내 온실가스 외부사업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외부사업 등록은 중부발전이 파트너사인 SK증권, 에코아이와 추진한 방글라데시 가정의 재래식 조리시설을 고효율 스토브로 교체하는 사업이 정부로부터 최초로 공식 인정받은 것으로, 해외 배출권을 국내 배출권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중부발전은 금년 5월까지 고효율 쿡스토브 100만대를 보급할 예정으로 본 사업이 완료되면 향후 5년간 약 400만톤의 탄소배출권을 확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제주 한림 해상풍력과 새만금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32개의 대규모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이들의 전력 생산 규모는 2.3GW에 이른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올해 1조 9000억원 등 향후 3년간 총 11조원을 투자한다.산업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0년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이용·보급 실행계획’을 확정해 공고했다. 이 실행계획은 산업부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매년 수립해 시행하는 것으로 해당 연도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기술 개발 목표, 이를 달성하기 위한 주요 추진 전략 등을 담고 있다.올해엔 보급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이하‘한난’)는 2020년도 에너지효율향상사업의 일환으로“급탕예열 열교환기 신규설치 무상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역난방 사용자 시설의 에너지이용효율 향상을 통한 에너지 수요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도모하고자 추진한다.지역난방 급탕 예열 열교환기는 지역난방수 회수 직전, 급탕에 들어가는 수돗물을 15℃에서 35℃로 가열하는 설비로, 외기온도 하락 및 온수 수요 증가 시에도 지역난방 열교환 성능 향상에 기여해 안정적인 지역난방 열사용과 급탕품질 향상에 기여한다.지원대상은 200
효성첨단소재는 25일부터 27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타이어 전시회인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 2020’(Tire Technology Expo 2020)에 처음으로 참가해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에 나섰다.독일에서 200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는 세계 최대 타이어 전시회이다. 올해는 세계 각지의 타이어 관련 300여 개 업체들이 참가해 최신 제조기술 및 제품을 소개하고, 130여 개 학술발표 및 단기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에 처음으로 참가해 글로벌 타이어보강재
지난해 LPG선 총 19척 수주…"앞선 기술력으로 수주 확대 노력" 현대중공업그룹이 초대형 LPG선 수주에 성공했다.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KSS해운과 8만 4천 입방미터(㎥)급 초대형 LPG선 1척, 총 910억원 규모의 건조계약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부터 KSS해운에서 같은 규모의 LPG선 5척을 수주하게 됐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30m, 너비 32.25m, 높이 23.75m로, 올해 9월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를 시작해 2021년 8월 선주사에 인도될
한국쉘석유주식회사(이하, ‘한국쉘’)가 ‘쉘 힐릭스 강남 플래그쉽 스토어’ 오픈식을 2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개최했다.‘쉘 힐릭스 강남 플래그쉽 스토어’는 쉘 힐릭스의 첫 엔진오일 체험관으로 대표 제품인 ‘쉘 힐릭스 울트라 0W’ 엔진오일과 브랜드 전문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쉘 힐릭스 강남 플래그쉽 스토어’에는 최고의 엔진오일 전문가가 상주해 방문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한국쉘은 ‘쉘 힐릭스 보증’ App과 Web에서 ‘쉘 힐릭스 울트라’ 무료체험 추첨 이벤트를 3월 31일까지 진행하고 참여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직무대행 김종범)는 가스온수기 품질을 비교한 '2019년 가스안전리포트' 사용환경성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평가는 가스온수기 품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가스온수기의 안전성 향상 및 우수제품 생산 유도를 통해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가스온수기 품질비교는 시중에 유통 중인 가스용품 중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국내 4개사 4개 모델 8점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가스안전공사는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이 동일하고 용량 및 제조연월이 비슷한 제품을 선정했으며, 평가의 객관성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직무대행 김종범)는 '세계 최고의 수소경제 선두국가로 조기 도약'하고자 세계 최고수준의 수소안전 홍보·체험관을 설립할 계획이다.이번 계획은 지난 2월4일 “수소경제 활성화 및 수소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체험위주의 수소안전 체험·홍보관을 구축하여 전세계 유일무이한 수소안전의 메카로 만들기 위함이다. 국내적으로는 수소 친화적 문화 정착과 발전을 이룩하고, 국외적으로는 국제 협력과 한국의 앞선 수소경제 산업을 홍보를 통하여 외국인 투자를 이끌어 내고자 한다.가스안전공사는 성공적인 수소경제
현대오일뱅크가 주유 업계 최초로 ‘제로페이’를 도입했다.한국간편결제진흥원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가 제로페이 도입을 완료함에 따라 전국 147개 현대오일뱅크 직영점에서 제로페이를 통해 결제할 수 있으며 모바일 상품권 사용도 가능하다.제로페이는 은행앱과 간편결제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직불 결제 수단으로 3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현금영수증과 달리 별도로 영수증을 발급 받을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고객이 이용하는 은행 및 간편결제(페이) 앱 내의 제로페이 바코드 혹은 QR코드를 스캔해 결제가 가능하며 통신사 할인과 현대오일뱅크 보너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는 24일 당진화력본부에서 석탄취급설비 대상으로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특별 TF ‘동서 안전보건 해커톤(SHE Hacker)’을 발족하고 착수회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제한된 시간 동안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결과를 만들어내는 프로젝트 팀을 말한다.동 TF는 연료환경 설비분야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설계·정비·운전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TF 요원들의 집단지성을 활용하여 안전 취약설비를 집중적으로
농어촌마을 사용시설 입상배관에서 다수의 배관이음부가 수준 이하로 불량하게 용접되고 배관 기밀불량과 로케팅와이어의 조작된 부실시공 의혹이 있는 현장이 적발됐다. 이는 '지역주민의 가스 안전사용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어 지역 주민들과 행정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해당 도시가스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A사가 시공한 울주군 농어촌지역 마을 전체에 도시가스 사용시설 공사를 마친 후 도시가스 인입배관 기밀시험 과정에서 배관기밀이 불량하여 원인을 조사한 결과, 사용시설 입상배관에서 누출부위가 다수 발견되었고,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 군산시(시장 강임준), 새만금개발공사(사장 강팔문), 전북테크노파크(원장 강신재) 등 22개 기관과 21일 전북도청 본관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전라북도는 새만금 산업단지 내 재생에너지 단지를 조성하고 이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수소산업 생태계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전라북도, 군산시는 행정‧재정적 지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오는 3월 1일부터 의류건조기와 공기청정기에 대한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표시 제도 개정사항이 시행된다고 안내했다.개정 주요내용은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표시 대상 품목 신설(정격소비전력 3,000W 이하 의류건조기), ▲공기청정기 에너지소비효율등급 표시 제도 적용범위 확대(표준사용면적 200m2 이하)이다.이에 따라 정격소비전력 3,000W 이하인 의류건조기 제조·수입업자와 표준사용면적이 200m2 이하인 공기청정기 제조·수입업자는 반드시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표시를 하여야 한다.이는 최근 의류건조기와 대
우수 연구개발성과 활용 촉진 및 방사선 산업 저변 확대 도모(사)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정경일, 이하 ‘협회’)는 지난해 이어 금년에도 방사선기술사업화 지원과제를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협회는 그동안 방사선 관련 통계정보 제공, 방사선 기술인력의 역량향상 및 안전을 위한 교육훈련 등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방사선기술의 체계적인 사업화를 위해 ‘19년도부터 신규로 공공(연) 및 기업 대상으로 사업화 R&D 과제를 지원해 오고 있다.지난해 선정된 과제의 계속적인 지원과 함께 총 5.7억원 규모로 신규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공(연)이
전기자동차에 이어 향후 대부분의 선박도 엔진 대신 전기추진 선박으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한민국 해군이 보유할 차세대 함정의 전기추진체계 기술 공동연구를 위해 국내를 대표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체가 함께 손을 잡는다.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최규하)은 20일 연구원 창원본원에서 현대중공업, 한국조선해양, (사)한국선급과 차세대 함정 전기추진체계 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최규하 원장, 현대중공업 남상훈 특수선사업본부장, 한국조선해양 권병훈 디지털기술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