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의원, "장애인 자립을 돕기 위한 상생제도, 산업부조차 지키지 않는 것은 매우 부적절.. 실천 의지 가져야"장애인의 자립을 돕기위한 제도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다.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산업부 및 산업부 산하기관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을 기준으로 산업부 및 산업부 산하 41개 기관 중 산업부를 포함한 15개 기관(35%)에서 중증장애인 제품 우선 구매율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산업부와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2022년 중증장애인 생산품 의무구매가 0%였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경기 군포시)이 온실가스 종합정보센터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상위 10개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의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에 따르면 대다수 기업이 포진해 있는 ‘산업’ 분야는 2030년까지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의 11.4%, 5대 발전사가 속한 ‘에너지 전환’ 분야는 45.9%를 감축해야 한다.올해 초 윤석열 정부는 부문별 감축 목표를 재조정하며 산업계의 민원을 대폭 반영했다는 비판을 받으면서도, 2030년까지 온실가스
윤석열 정부의 스마트공장 고도화 중심 지원 사업의 사각지대에 놓인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사업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재원을 마련하여 지원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시을)은 11일, 윤석열 정부의 고도화 중심의 스마트공장 정책에도 불구하고 11개 광역지자체가 자체적으로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스마트공장 기초단계 사업을 추진 중인 광역지자체는 전남(89개), 경기(77개), 충남(56개), 충북(30개),
정부가 납품대금연동제 현장 안착을 위해 연말까지 동행기업 모집에 집중하고 있지만, 제도 도입시 핵심 쟁점이었던 예외조항에 대한 주도적인 점검 계획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해 납품대금연동제 법제화 당시 정부는 예외규정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장의 우려가 예상되지만 제도 도입에 무게를 두고 향후 사후점검을 통한 제도 개선을 기약하며 민주당은 정부안을 수용하고 대신 예외적용에 탈법행위가 있는 경우 과태료를 기존 1천만원 이하에서 5천만원 이하로 상향시켰다.납품대금연동제 예외규정은 다음과 같다. 위탁기업이 소기업인 경
상표출원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심사관 부족 등으로 인해 처리기간이 최근 5년간 5.5개월에서 13.9개월로 늘어났으며, 지난해 미처리건수만도 358,70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허청 자체 추계에 따르면 향후 ‘27년에는 21개월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소상공인들이 사업 개시 이후에도 상표권이 확정되지 않은 채 2년 가까이 기다려야 하는 어려움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러한 사실은 국정감사를 위해 특허청이 구자근의원(국민의힘, 경북 구미시갑)에게 제출한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특허청에 따르면 상표출원이 증가하고 있으나
구자균 의원, “윤 대통령, 지난 8월 규제혁신전략회의 통해 산단 킬러규제 혁파 강조.. 주무부처인 산업부에서 현실 살펴 지방노후산단을 경제발전 첨병으로 다시 세워야”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경북 구미시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10일(화) 2023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를 통해 “20년째 흉물로 방치된 옛 윤성방직 부지의 활용 방안을 두고 소유자인 ㈜방림의 개발 협의 의지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구자근 의원은 산업부 국정감사를 앞두고 ㈜방림의 서재희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해 노후산단 활성화 방안을 심문할 예정이었으나
"한전의 현 재무 위기는 전 정부 시절 전기요금을 적절히 인상하지 못한 데서 비롯됐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기요금 정상화 필요성에 관한 의원들의 질의에 "진작 (전기요금) 베이스를 올려야 하는데, (전 정부가) 전기요금을 낮게 유지해왔으니까 이 문제가 발생한 것 아니냐"고 답했다.방 장관은 한전의 지속적인 적자로 내년에는 한전채 발행마저 막힐 지경에 처했다는 의원들의 질의에 "적자 구조의 원인이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그 말씀을 안하신다"며 "전기요금
유류세 인하 기간을 내년 봄철까지 최소 6개월 이상 연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이장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 서원구)은 10일 열린 국정감사를 통해 고유가, 고물가, 고금리로 인해 어려워진 서민경제 부담 완화를 위해 ▲유류세 인하 연장 ▲유류세 인하를 국민에게 직접 돌려드리기 위한 ‘유류세 직접환급’ 시행령개정 ▲정유사의 투명한 유통구조 확립과 횡재이익 근절을 위한 ‘정유사 가격공개 범위 확대’를 촉구했다.이 의원은 유류세 인하 기간을 동절기가 지난 내년 봄철까지 최소 6개월 이상 연장하고 휘발유에 대한 유류세 인하의 폭도 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경기 고양병)이 10일 전기차 시장과 함께 배터리 산업 성장동력으로 ESS 육성과 투자에 필요성을 제기했다.현재 국내 기업들의 세계 ESS 시장 점유율은 급락하고 있다. 2022년 우리나라 신규 ESS 설치량은 0.2GWh에 불과하며, 이는 2018년 3.8GWh가 설치됐던 것의 20분의 1 수준이다. 전 세계 ESS 시장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2020년 55%에서 22년 14.8%까지 떨어지고 중국 기업들이 1, 2, 3위로 시장
10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정민의원(경기 고양병)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 윤석열 정부가 EU의 환경장벽 강화에도 RE100 등 환경대책 마련에 소홀히 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이 날 홍정민 의원은 23년 10월부터 시범시행에 들어가는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와 24년 1월부터 시작되는 프랑스판 IRA 등 강력한 환경규제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부는 “EU와 프랑스 정부를 대상으로 WTO 규범에 합치되는지 검토를 요청하는 식의 미온적인 대처에 그치고 있다”고 지
2019년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에 대응으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일본 의존도를 대폭 낮추자 중국 의존도가 높아진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한무경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7월 현재 소부장 100대 품목의 대외 수입의존도는 주요 10개국 중 3개국을 제외한 2017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소부장 대외 의존도가 가장 크게 줄어든 국가는 일본으로 2017년 33.2%에서 20.2%로 13.0%p(포인트)나 떨어졌다. 다음으로 미국은 같은 기간 11.7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인 우원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노원을)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기후단체 플랜1.5와 분석한 결과, 탄소배출권 판매 상위 10개 기업이 2021~2022년 2년간 3,021억 원의 수익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은 2년간 각 기업이 받은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량에서 배출 온실가스와 이월 배출권을 제외한 부분을 ‘판매량’으로 산정하고 기업들의 이익 추정액은 판매량에 2021~2022년 평균 배출권 금액인 23,000원을 곱해 추정했다.문제는 상위 10개 기업은 대표적인 탄소 다배출 산업군인 시멘트,
김한정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은 윤석열 대통령의 재생에너지에 대한 무관심이 정책 담당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최근 지자체의 재생에너지 관련 인허가 신청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산업부가 각 지자체의 전담 부서와 인력 파악에 무관심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김 의원은 이를 확인하고자 산업부에 서면질의를 했다.산업부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내 재생에너지 조직 현황’을 묻는 김 의원의 서면질의에 ‘관련 자료 없음’이라고 회신했다. 이는 과거 보도자료 배포를
국민혈세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의 방만경영 수위가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전력(한전)을 비롯한 한전 자회사들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중기부 산하기관 공무원들이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는 대가로 지급되는 수당 외에 자체평가를 통한 별도의 포상금을 꾸준히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한전은 지난 2021년 2분기부터 현재 9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올 6월말 기준 201조 4천억원의 부채를 기록하는 등 빚도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이 기간(21년~22년까지) 총 4억 2,330만원(21년 2억 3,130만원, 22년 1
글로벌 500대 기업의 RE100 캠페인 미가입 비중이 높고 가입국가 또한 최근 감소하는 등 RE100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한무경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포춘지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 중 RE100 캠페인에 가입하지 않은 기업의 비중은 85.2%(426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100 캠페인에 가입한 기업 수 또한 2021년을 기점으로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RE100 캠페인에 대한 세계적인 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운천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10일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해외자원개발의 지난 잃어버린 10년을 반전시킬 계기와 큰 그림을 윤석열 정부에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독립적인 지원기구 코메가(KOMEGA, Korea Oil MEtal GAs) 검토를 거듭 촉구했다.정운천 의원은 “러ㆍ우 전쟁으로 에너지가격이 급등했는데 만약 지난 박근혜ㆍ문재인 정부의 해외자원개발 정책 기조가 그대로 갔더라면 얼마나 큰일이었겠느냐”면서 “과거에는 여야 할 것 없이 해외자원개발 예산과 투자
이 의원, “공공기관 직원 퇴직 후 관련 업계로 이동하는 나쁜 관행 뿌리 뽑기 위해서는 산업부 자체 감시 시스템 갖추어야 할 것”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 3선)이 10일 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전력이 최근 5년간 전관업체와 4조 3,502억 1,100만원 상당(1,089건)의 수의계약을 체결했다. 이 중 감사원에 전관업체와의 수의계약 체결 사실을 통보한 건은 단 126건으로, 체결 계약 건수의 10%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는 「공기업·준정부기관 계약사무규칙」에 따른 감사원 통지 의무를 지키
도시가스 인입배관 공사비에 대한 소비자 분담분이 지자체 사정에 따라 고무줄 잣대로 적용돼 중앙정부의 적극 개입이 필요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개별 지자체의 재량에 따라 도시가스 인입배관 공사비에 대한 소비자 분담분이 아예 없거나 절반을 부담해야 하는 등 제각각인 현실이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이 공정거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대구시, 서울시, 대전시, 부산시는 도시가스 공급규정 개정을 통해 소비자 분담분을 전면 삭감했다.인입배관은 신규로 도시가스를 설치할 때 기존 공급관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국회의원(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서울 노원병)은 10일 국회에서 진행된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부가 재생에너지 포기 정책으로 일관하면서 국가경쟁력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김성환 의원은 “국제에너지기구(이하 ‘IEA’)에 따르면 탄소중립을 위해 전세계적으로 2030년에는 재생에너지 비중을 61%까지 대폭 확대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우리나라는 현재 8%로 OECD 국가 중 꼴찌이며, 국가목표마저 윤석열 정부가 크게 낮춰 재생에너지 후진국이 될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실
국토부가 지난 9월 7일 발표한 시공능력평가 제도 개선안이 대기업 특혜가 여전하고 건설사와 건설노동자 간 갈등을 유발하는 ‘건폭몰이 지침’과 다름없다는 지적이다.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토부는 시공능력평가제도 개선을 위한 ‘건설산업기본법 시행규칙’개정안을 마련하고 9월 11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를 거쳐 2024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사업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건설사업자의 상대적인 공사수행 역량을 정량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