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SMR 시장 선점을 위한 각국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원전 강국으로 진입하기 위해 대형원전 수출은 물론 소형원전인 SMR사업을 민간 주도형으로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SMR 기술개발과 함께 상용화를 통해 SMR을 건설하고 운영해야지만 수출도 가능하고 대형원전과 달리 민간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주장이다.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5일 국내 SMR(소형모듈원자로) 사업의 본격적 추진을 위해 부산 BEXCO에서 ‘2022 한국수력원자력 SMR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황주호 한수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민)는“태풍 힌남노 내습에 대비해 전력거래소 요청에 따라 전력공급 송전망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5일 16시 30분부터 신고리 3호기(가압경수로형 140만㎾)의 발전기 출력을 감소해 84% 수준으로 운전한다”고 밝혔다.새울원자력본부는“태풍 힌남노에 대비해 각종 설비를 점검하고 상황반 운영 등 안전한 원전 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고리 4호기는 지난 8월 8일부터 제2차 계획예방정비 중이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김석철, 이하 KINS)이 5일부터 7일(수)까지 3일간 ‘2022 원자력안전해석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원자력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안전해석 분야의 주요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2003년 처음 개최하여 올해 17회째를 맞이했다.올해 심포지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ZOOM)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KINS 홈페이지 열린회의실에서 참석 등록 및 회의실 바로가기가 가능하다.이번 심포지엄은 “가동원전과 신형원전 안전해석의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은 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우리나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일 17시 CEO 주관 태풍대비 상황 점검 회의를 진행하는 등 전국 원자력발전소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회의에는 원전과 수력 등 전국의 원전본부장 및 발전소장들이 화상으로 참여했다. 회의에서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태풍의 강도를 고려해 설비손상에 대비한 발전현황 모니터링을 강조하고, 태풍 후에는 지역주민들의 피해가 없는지도 꼼꼼히 살필 것을 지시했다.한수원은 과거(2020년 ‘마이삭·하이선’)의 경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관계부처 및 원전 유관기관과 함께 제1차 원전수출전략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추진단(단장 천영길 에너지산업실장)은 지난 8월18일 출범한 민관 합동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 운영을 지원하고, 원전수출을 위한 세부과제 발굴 및 유관기관 간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이번 1차 추진단 회의에서는 수주대상국별 맞춤형 수출전략과 함께, 이집트 엘다바 원전사업의 후속조치 등을 논의했다.먼저, 사업자 선정이 임박한 체코·폴란드를 중심으로 국가별 여건과 환경을 감안하고, 우리
부산시 기장군을 세계적 수준의 의료 및 산업용 동위원소 생산 수출 거점으로 육성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 이하 부산시), 기장군(군수 정종복, 이하 기장군),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 이하 원자력연)은 31일 사업부지가 위치한 부산시 기장군청에서 '수출용신형연구로'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수출용연구로의 성공적인 2027년 적기 구축을 위한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협력 발판을 마련하고자 추진되었으며,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
한국원자력학회(회장 정동욱)가 국회에 사용후핵연료 처분장 확보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원자력학회는 29일 "국회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사용후핵연료 처분장 확보를 위한 특별법을 민생의 관점에서 반드시 제정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사용후핵연료 처분장의 확보는 원자력 산업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탄소중립을 위해 국민의 부담을 덜고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국가가 되기 위한 것이며, 특히 정치적 쟁점이 아닌,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국가 시설이라고 밝혔다.원자력학회는 특히 특별법에 ▲사용후핵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천용호)는 한빛1호기(가압경수로형, 950MW급)의 제26차 계획예방정비를 28일 10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원전연료 교체, 증기발생기 전열관 검사, 안전관련 차단기반 교체, 변압기 가공선로 설비 개선 등을 통해 설비의 종합적인 안전성과 건전성을 확보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가동 승인을 받아 12월 말경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계획예방정비는 사전에 수립된 정비계획에 따라 시행하는 설비검사, 점검, 정비 등의 활동을 말한다. 원자력발전소(가압경수로형)는 약 18개월 주
우리나라가 해외에서 13년만에 원전 건설사업을 수주했다. 금액으로만 약 3조원 규모로 한국 원전 건설 수준이 세계적임을 입증했다.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은 25일 이집트 엘다바 원전 2차측 건설사업 수주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한수원에 따르면 이집트 카이로에서 러시아 Rosatom의 원전건설 담당 자회사 Atomstroyexport JSC(이하 ASE JSC)와 엘다바 원전 2차측 건설사업 계약을 25일 체결했다.이번 계약에 따라 한수원은 엘다바 원전 4개 호기 80여개의 건물과 구조물을 건설하고 기자재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천용호)는 22일 10시 30분 한빛 제2발전소에서 지역주민, 군의회, 전문가, 규제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에 개최된 한빛4호기 격납건물 공극보수 실증시험(Mock-up) 결과가 만족함을 확인했다.실증시험 결과 4호기 격납건물 주증기배관 하부 공극(깊이 157cm) 모형체에 주입된 그라우트가 공극 내부에 정상적으로 충전되었음을 확인하였으며, 실증시험이 만족됨에 따라 실제 공극에 그라우트를 충전하여 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한빛4호기는 지난 7월 7일 규제기관으로부터 격납건물
원전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이하 원추위)'가 출범했다. 원추위는 정부‧금융기관‧공기업‧민간전문가 등 약 30개 원전유관 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최초의 위원회이다.정부는 18일 민관 합동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위원장, 이하 산업부장관) 주재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원추위는 지난 8월11일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 및 추진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국무총리훈령, ‘22.8.11 제정)에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경주시(시장 주낙영)와 ‘제7회 사업화 유망 원자력 기술 설명회’를 8월 29일부터 이틀 동안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2016년부터 매해 개최된 설명회는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원자력연구원이 보유한 2,000여 개의 특허 중 사업화 가능성이 큰 △소재·부품·장치, △기계·자동차, △바이오·뷰티·헬스케어, △재료·화학·환경, △IT·소프트웨어 분야 기술 48개를 엄선해 소개하고, 기술 이전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설명회는 처음으로 한국원자력연구
문재인 정부가 밀어부친 탈원전 정책 폐기와 함께 원자력 산업의 생태 복원이 시급하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이 펼쳐진다.공정과 상식 회복을 위한 국민연합(상임대표 정용상)은 17일 오후 3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5층 부산항전시컨벤션센터(이벤트홀C)에서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정책세미나 -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원자력’ 포럼행사가 열린다고 10일 밝혔다.2021년 자발적 시민사회단체로 출범한 ‘공정과 상식 회복을 위한 국민연합’은 우리나라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 공정과 상식 회복의 담론을 제기하며 시민사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는 11일 제162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개최해 신한울 1호기 운영허가 조건 변경 등 3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1개의 안건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원안위는 이날 제1호 안건으로 대형방사선발생장치 사용허가의 사전검토제 도입 및 연구용원자로 인근 지역 주민의 방사선 건강영향조사 실시를 내용으로 하는 '원자력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공포(‘22.6.10)됨에 따라 대형방사선발생장치의 범주를 설정하는 등 이의 적절한 시행을 위한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령(안)을 했다.또 제2호 안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무총리 훈령인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 및 추진단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을 제정해 발령 및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규정은 원자력발전 및 관련 산업의 해외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정했다.그동안 산업부는 관계기관과 준비단 회의 및 실무회의 등을 수시로 열어 의견을 수렴하고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 출범에 대비해 사전 준비와 함께 원전수주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추진위는 산업부 장관이 위원장, 기재부·과기부 등 9개 관계부처 차관, 원전 관련 공공기관 및 금융공기업, 산·학·연 등 민간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윤석열 정부 들어 원전 생태계 복원을 위한 행보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원전산업 복원을 위해 주무부처인 산업부가 원전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가 하면 생태계 복원을 위해 원전산업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나섰다.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10일 창원을 방문, 경상남도 및 업계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업계 간담회’를 개최하고, 원전산업 협력업체 지원대책과 관련 그동안의 진행상황을 설명하는 한편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아울러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두산에너빌리티-원전기자재협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민)는 신고리 4호기(가압경수로형, 140만㎾급)가 8일 오전 10시에 발전을 정지하고 제2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신고리 4호기는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 원전연료 교체, 주요 기기와 설비 등에 대한 점검 및 정비를 통해 발전 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신고리 4호기는 각종 법정검사와 규제기관의 적합성 확인 후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가동 승인을 받아 10월 중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핵심 요건인 ‘운반 및 저장 분야 R&D 기술 로드맵’ 토론회를 열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지난달 20일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R&D 로드맵을 발표한 이후 각 기술 분야별로 구체적인 논의를 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운반분야 10개 요소기술과 저장분야 20개 요소기술에 대한 R&D 추진방안이 논의됐다. 산업부는 고준위 방폐물 안전 관리에 필요한 운반·저장·부지·처분 분야 104개 요소기술과 343개 세부 기술을 확보할 방침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는 올해 6월 18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신월성 2호기의 임계를 29일 허용했다.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1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번 정기검사 기간 중 주요 점검 사항과 결과는 열전달 완충판의 이탈 여부 등을 절차에 따라 점검하여 건전성을 확인했다.또 1차기기 냉각수 열교환기(6대)의 전열판 교체 및 분해점검·세정작업 결과 모두 허용기준을 만족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그리고 증기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사용후핵연료관리핵심기술개발사업단 (단장 김경수)과 공동으로 28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핵심 요건인 ‘부지평가 및 안전처분 분야 토론회’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개최하고,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산업부는 향후 'R&D 로드맵' 에 따른 전체 투자액(방폐기금 1.4조원 소요) 중 부지평가 기술에 2,314억 원, 안전처분 기술에 5,226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처분시설 부지평가 분야는 9개 기술은 이미 확보됐으며, 나머지 19개 기술은 2029년까지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