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증특례 승인기업의 사업중단 우려 해소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산업융합 촉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돼 오는 16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2019년 규제 유예(샌드박스) 제도 시행 이후 승인된 실증특례 사업의 유효기간 만료시점이 도래함에 따라, 산업부는 실증을 통해 안전성 등이 입증되더라도 실증특례 기간 내에 법령정비가 완료되지 않을 경우 사업이 중단될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해 왔다.이번 시행령 개정은 실증특례 사업자의 법령정비 요청제와 임시허가 전환 등을
정부가 이달 중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가입 의사를 공식 통보한다.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6일 간 킴 용(Gan Kim Yong)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장관과의 화상 회담에서 이렇게 밝혔다. DEPA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국인 싱가포르, 뉴질랜드, 칠레 3개국간 디지털 통상의 주요규범을 정립하고 협력 강화를 위해 체결한 디지털 무역협정이다.전자상거래 원활화, 데이터 이전 자유화, 개인정보보호 등을 내용으로 하는 수준 높은 디지털 규범과 함께 AI, 핀테크 등 신기술 분야에 대한 협력을 포괄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지난 5~6월, 주요 전기설비와 전기안전관리 위탁·대행사업자 등 334개소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중대한 위법사항이 확인된 26개소에 대해 업무정지, 벌금,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조치할 계획이라고 지난 5일 밝혔다.전기안전관리업무 실태조사는 전기안전관리업무 부실 방지와 전기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전기안전관리법'에 근거해 실시하는 조사이며, '전기안전관리법' 시행(2021년 4월1일) 후 처음으로 실시됐다. 이번 실태조사는 전체 전기설비 중
정부가 K-센서 연구개발(R&D) 사업에 총 2000억원을 투자해 2030년까지 5대 센서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제14차 혁신성장 BIG3추진회의에서 ‘시장선도형 첨단센서, K-Sensor 기술개발 강화방안’을 보고했다고 밝혔다.전세계 데이터는 2024년 100조 기가바이트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처리하는 센서는 1조개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센서 시장규모는 지난해 1939억 달러에서 2025년 3328억 달러까지 연평균 11%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하지만 센서 산업은
한국광해관리공단과 한국광물자원공사를 통합한 '한국광해광업공단'이 내달 10일 공식 출범하게 됐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9월10일부터 시행되는 '한국광해광업공단법'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한 시행령 제정안을 2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한국광해광업공단법은 한국광해관리공단과 한국광물자원공사를 통합해 한국광해광업공단을 신설하고, 법정자본금을 3조원으로 증액하는 등 재무적‧기능적 효율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시행령은 ①공단의 등기절차, ②광업자금 등 자금의 융자절차,
수소경제 이행을 위하누 기본계획이 연말까지 마련된다.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18일 대전에 위치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내 청정수소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관련 수소업계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통해 정부 차원의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을 연내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2차관 취임 후 수소 경제 관련 첫 현장 행보로 수전해, 그린암모니아 등 청정수소 기술 동향을 직접 확인하고, 청정수소를 통한 2050년 탄소중립 실현 방안과 청정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업계 관계자들과 논의하기 위해 마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3일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관 주재로 '전기안전 원격점검 추진 민·관 협의회'를 개최하고 일반주택 등에 대한 전기설비 안전점검 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했다.이번 개편안은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 등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산,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 환경 변화와 기술진보 등을 반영하여 일반주택 등에 대한 전기안전 점검제도를 개편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날 회의에는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관, 홍순파 에너지안전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전기안전공사, 한국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에너지 혁신전략 수립 작업이 시작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에너지 탄소중립 혁신전략’ 수립을 위한 제1차 총괄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제1차 위원회에서는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총괄분과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탄소중립 혁신전략’ 작업반 운영 계획 및 주요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에너지 탄소중립 혁신전략’은 지난해 12월 범정부 차원에서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추진 전략’의 후속 분야별 이행전략 중 하나로 에너지 분야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제2차 산업부-중기부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2019년 1차 회의 이후 2년 반여 만에 재개된 이번 협의회에서는 디지털 전환·탄소중립 등 산업 대전환기 중소·중견기업 지원, 수출 물류난 해소 등에 대한 협업 방안을 논의하고, 주요 업종별 지원정책도 점검했다.이번 회의에는 박진규 산업부 차관, 중견기업정책관, 산업정책관, 소부장협력관 등(중기부) 강성천 차관, 중소기업정책관, 글로벌성장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내용 : 산업 디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보급 확산에 따라 설비 특성을 고려한 안전관리 개선방안이 마련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관 주재로 '에너지안전 미래전략 TF'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신재생에너지 안전관리 개선방안'을 발표했다.TF는 신재생에너지, 수소, 기후변화, 에너지 안전관리방안 혁신 등 에너지 안전에 관한 주요 추진과제를 공공·민간 전문가들과 논의하기 위한 회의다.개선방안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안전성 우려 불식과 안정적 에너지 공급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4개 추진 과
1000억원 규모의 디지털산업혁신 펀드 2호 조성이 본격화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AICBM(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공정·제품·서비스 혁신을 추진하는 산업 디지털전환 기업에 투자하는 1000억원 규모의 ‘디지털산업혁신 펀드 2호’ 조성을 위해 운용사 선정 등 본격적인 조성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출자설명회는 다음달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다음달 30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7월말 운용사를 선정해 올해 안에 펀드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그 동안 산업부는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글로벌 밸류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석영철)은 '산업별인적자원개발협의체(이하 SC)'사업 시행계획을 26일 공고하고 협의체 사무국을 신규 선정한다고 밝혔다.산업부는 2004년부터 산업발전법에 근거해 산업계 주도의 인력수요 발굴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SC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2018년부터는 23개 산업분야에 연간 45억원을 지원중이다.최근 신산업 육성, 주력산업 혁신 등 산업정책과 연계 강화, 융·복합 등 산업구조 전환에 따른 인력수요 변화 파악, 기존 인력양성 사업과의 협력 강화 등을 위한 SC 개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ESG 경영에 관심이 많은 주요 기업 등을 대상으로 'K-ESG 지표 업계 간담회'를 21일 가졌다.이는 지난 3월 31일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하면서 ESG 표준화 작업의 일환으로 최초로 지표 초안이 공개되었으며 이를 토대로 향후 업계와의 소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산업부는 공신력 있는 ESG 평가 필요성에 대한 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지난 해 4월부터 한국생산성본부·전문가 등과 함께 '산업발전법'에 근거한 가이드라인 성격의 E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14일 “고속도로 휴게소 등 이동 거점을 중심으로 초급속 충전기를 설치해 장거리 여행의 불편을 줄이겠다”고 밝혔다.박 차관은 이날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에서 개최한 ‘초고속 전기차 충전서비스 E-pit 개소식’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E-pit서비스는 모터스포츠 레이싱에서 급유, 타이어 교체 등을 위해 정차하는 pit-stop의 개념에서 유래했다.이날 개소식은 지난 2월 ‘제4차 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 발표 이후 본격적인 전기차 보급에 맞춰 초급속 충전기 본격적인 구축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그 의
산업부(장관 성윤모)는 코로나로 인해 피해가 누적된 소상공인과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대책을 추진한다.특히 소상공인 전기요금 감면사업을 위한 2202억원 규모의 추가 경정 예산안을 마련하여 국회에 제출하였으며, 한전 및 도시가스사와 협의를 거쳐 3월까지 적용할 예정인 전기·도시가스 요금 납부유예 제도도 6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아울러 코로나19로 유동성 애로를 겪는 수출 중소·중견기업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방역조치(집합금지 및 집합제한)로 인해 공과금 부담이 증가한 소상공인들의 전기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디지털 뉴딜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130억원을 투입해 국제표준 개발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국표원은 2021년도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표기력사업)’ 신규 R&D 과제를 8일 공고했다.2021년 표기력사업은 비대면 서비스 및 4차 산업 핵심기술에 대한 국제표준개발을 집중 지원하고, K-방역모델 국제표준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식약처·환경부 등 범부처 국제표준화 활동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공고기간은 3월 9일까지 30일간으로 기업, 대학, 시험연구기관, 협단체 등을 대상으로 하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관세청(청장 노석환)은 저효율 불법·불량 전동기의 국내유통 차단을 위해 수입되는 삼상유도전동기에 대한 통관단계 안전성 검사를 2월부터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삼상유도전동기눈 팬, 펌프, 공기압축기 등에 동력을 공급해 주는 기기로 산업 전 분야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범용 전동기를 말한다.기후변화와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수요관리·절약중심 정책이 주목받고 있는 최근에는 에너지효율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전동기는 국내 전력소비량의 54%를 차지하고, 삼상유도전동기는 전체 전동기의 약 91%를 점유하고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올해 에너지기술 개발 예산이 신재생에너지와 수소 등 관련 핵심 기술에 집중 투자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1년 상반기 에너지 기술개발 신규과제’ 119개를 공고했다.올해 에너지 기술개발 사업은 그린뉴딜·탄소중립 실현을 기술적으로 뒷받침하고 기술개발과 수요·시장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R&D 과제의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는데 중점을 둿다.산업부는 올해 에너지 기술 개발에 전년대비 19.1%가 증가한 1조1326억원을 투입하는데 이중 2142억원을 상반
한국전력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40개 공공기관들이 내년 시설과 설비 등의 분야에 18조 5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지역상품 구입, 중소기업 지원 등에 6300억여 원을 투입,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또 비대면 화상면접 등을 활용해 3200여 명의 인력을 신규로 채용하기로 했다.40개 공공기관들은 21일 성윤모 산업부 장관 주재로 열린 공공기관장 회의에서 이같은 밝히고 한전이 1100명, 한국수력원자력 380명, 한전KPS 230명 등 총 3204명을 채용하기로 했다.이들 공공기관은 또 공공기관의 사회
내년 산업부 그린뉴딜 예산이 올해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산업통상자원부 2021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산업부 내년 예산은 올해 본예산보다 18% 늘어난 11조1860억 원으로 늘었다. 코로나-19 극복과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범정부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선 친환경에너지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판단됨에 따라 재생에너지 예산은 올해 1조2226억 원에서 내년 1조6710억 원으로 36% 확대됐다.그 일환으로 농어촌 태양광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