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는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부터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대전 소재)가 15일 10:44분경 수동정지 되었다는 보고를 받고, 현장에 사건조사단을 파견하여 상세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사건은 냉중성자원 실험시설*의 냉각수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관련 설비의 점검을 위해 수동정지한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현재 하나로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방사선 관련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원안위는 이번 원자로 정지사건에 대한 상세원인을 조사하고, 유사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조
'제8차 방사성 폐기물 안전관리 국제심포지엄'이 10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10일부터 11일까지 열리며 국제원자력기구(IAEA), 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 원자력기구(OECD/NEA), 해외 방사성 폐기물 전담기관 등 국내외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 분야 전문가를 포함, 약 200여명이 참가했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의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정책 실행을 위해 우리보다 앞선 경험을 가진 주요국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국의 정책과 기술개발 경험을 공유하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는 8일 임승철 사무처장과 아랍에미리트(United Arab Emirates) 원자력규제기관인 연방원자력규제청(Federal Authority for Nuclear Regulation) 크리스터 빅토르슨(Christer Viktorsson) 청장이 서울에서 양자회의*를 갖고, 양국의 원자력 안전 및 안보 협력 현황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수출을 계기로 양국의 원자력 안전규제 협력을 위해 원안위-연방원자력규제청 협력약정 체결(’11.12월), 바라카 원전의 건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이 2일부터 4일까지 서울소재 센트럴타워 2층 비전홀에서 ‘2022 ARADOS-KREDOS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ARADOS(Asian Radiation Dosimetry Group)는 아시아 국가들이 참여하는 방사선 선량평가 국제모임이다. KREDOS(Korea Retrospective Dosimetry network)는 한수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원자력과 방사선 관련 국내 주요 연구기관과 대학들이 방사선 피폭선량평가의 전문성 강화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31일 고리와 새울원자력본부 인근에 위치한 원전해체연구소 설립 부지에서 ‘원전해체연구소 착공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법인 이사장)을 비롯해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실장, 신창호 부산시 미래산업국장 및 서남교 울산시 기획조정실장 등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및 원전해체연구소 법인 임원진과 지역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이번에 착공한 원전해체연구소는 원전 관련 공공기관의 출연과 정부, 지자체의 지원으로 한수원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도해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경수로 노형 해체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7일 경주 라한셀렉트호텔에서 ‘디지털트윈 산학연 기술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한수원 경영진과 발전소 실무직원, 산학연 디지털트윈 전문가 등 130여명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에서는 포노사피언스 저자인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가 디지털 전환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원자력연구원, 한전 전력연구원, 서울대학교,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등 국내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각 기관에서 개발중인 디지털트윈 기술에 대해 발표하고, 디지털트윈 기반 미래 먹거리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한
대한지질학회는 13일 고준위방폐물 처분에 대한 지질학적 고찰을 위하여 지질분야 4개 학회(대한지질학회,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 대한지질공학회, 한국암반공학회)와 합동으로 토론회를 개최하여 지질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지난해 12월 “제2차 고준위방폐물 관리 기본계획”이 수립되고 현재 “고준위방폐물 관리 특별법”이 발의된 상황에서 고준위방폐물 처분시설의 안전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처분부지에 대하여 지질분야 전문가들이 지질학적으로 고려해야하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장이 마련됐다.토론회에서는 이정훈 교수(이화여자대학교)의 사회로
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정경일) 방사선기술산업진흥센터는 지난 7월 11일부터 8월 26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된 ‘현장맞춤형 방사선 전문인력 양성교육’ 총 4개 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한국방사선진흥협회는 2019년부터 방사선 분야 인력수급 미스매칭 문제를 해소하고자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방사선 측정 평가’, ‘방사선 의료기기 품질관리’, ‘방사성의약품 품질관리’, ‘사이클로트론 전주기 관리’ 등 총 4개 교육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개발하여 방사선 및 유관학과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2일 경주 본사에서 ‘넛지*효과에 기반을 둔 안전디자인 가이드라인 개발’연구용역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넛지(Nudge) : 팔꿈치로 옆구리를 툭 치는 듯한 부드러운 권유. 어떤 선택을 강요하거나 특정한 보상을 투입하지 않고 의도한 방향으로 사람들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이번 용역에서는 작업자의 안전행동을 유발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안전디자인 질서를 확립하여 위험관리가 가능한 발전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안전을 위한 올바른 행동은 쉽게,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는 올해 8월 8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신고리 4호기의 임계를 10월 12일 허용했다.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6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또 이번 정기검사은 격납건물 돔 내부철판에 대한 정밀 육안검사 결과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으며, 두께를 불만족한 1개소에 대한 보수가 적절하게 수행되었음을 확인했다.증기발생기 내부 검사 과정에서 발견된 51개의 이물질(금속조각 등)을 제거하였으며,
한국형 원전인 UAE원전 3호기가 본격적인 전력공급을 시작했다.UAE원전사업의 주계약자인 한국전력(사장 정승일)과 발주사인 UAE원자력공사(ENEC)는 10월 8일 UAE 바라카 원전 3호기가 최초로 UAE 송전망 연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송전계통 연결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송전선로를 통해 일반 가정 및 산업 현장에 공급하는 것으로,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최초로 수요지에 공급하기 시작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UAE원전 3호기는 지난 9월 22일 최초임계 도달 이후 약 2주만에 송전계통 연결에 성공했으며 향후 단계적인 출력상
한국수력원자력이 인산형 연료전지를 두산퓨얼셀이 이전하기로 했다.6일 한수원에 따르면 한수원은 두산퓨얼셀에 인산형 연료전지(PAFC) 운전‧정비(O&M) 기술이전 합의서 체결식을 진행했다.이번 합의에 따라 두산퓨얼셀은 한수원이 자체적으로 연료전지 O&M을 수행할 수 있도록 2027년까지 O&M 기술이전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수원과 두산퓨얼셀은 공동 워킹그룹을 구성해 기술이전 로드맵을 수립했다.양사는 로드맵에 따라 분야별로 6개월에서 12개월에 걸친 교육훈련과 OJT 등을 통해 한수원의 연료전지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는 30일 제164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개최하여 1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2개의 안건을 보고받았다.한국원자력연료(주)가 신청한 핵연료3동 재변환공정에 대한 상세설계 결과와 사고선량 재평가 결과 등을 허가서류에 반영하기 위한「원자력이용시설 사업 변경허가(안)」을 의결했다.한편 원안위는 지난 15일 제163회 회의에 이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으로부터 KNT社의 피동촉매형수소재결합기(PAR)에 대한 추가 실험계획(안)과, 세라컴社의 피동촉매형수소재결합기에 대한 실험 추진계획(안)을 보고받았
원전산업계가 이집트 원전 프로젝트 수주에 이은 제2의 원전수출 성과 창출에 노력키로 했다. 또한 원전분야 금융 경쟁력 제고를 위한 ‘원전금융 플랫폼’구축 및 원전 기자재 수출 분야의 하나로 핵연료 수출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29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지난 8월 출범한 위원회는 원전 및 관련 산업의 해외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부장관을 위원장으로 관계부처, 금융기관, 공기업, 민간전문가 등 약 30개 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천용호)는 한빛6호기(가압경수로형, 1000MW급) 제14차 계획예방정비를 26일 12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원전연료 및 제어봉집합체 교체, 격납건물 돔 CLP 정밀육안검사, 증기발생기 전열관 검사 등을 통해 설비의 안전성과 건전성을 확보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가동 승인을 받아 11월 중순 경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계획예방정비는 사전에 수립된 정비계획에 따라 시행하는 설비검사, 점검, 정비 등의 활동을 말한다. 원자력발전소(가압경수로형)는 약 18개월 주기로 계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황주호 사장이 취임 1개월만인 9월 19일과 20일 체코, 폴란드를 방문하는 등 공격적인 수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는 취임 3일만에 이집트를 방문한 데 이어 두 번째 해외원전사업 관련 현지 출장이다.황주호 사장은 현지시간 지난 19일 체코 산업부 시켈라 (Josef Sikela) 장관과 체코전력공사 보흐단 즈로넥 (Bohdan Zronek) 원자력 본부장을, 20일 폴란드 베르게르 (Mateusz Berger) 전략적에너지인프라 전권대표와 폴란드 기후환경부 프셰시아코프스카 (Anna Lukaszews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21일 경남 하동군청에서 하동군, 경남QSF, 대우건설, 두산퓨얼셀와 ‘하동군 미래식품/에너지 융복합 연료전지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협약은 버려지는 액화천연가스의 –162℃ 냉열(冷熱)을 회수해 초저온 식품냉동에 이용한 후 기체화된 천연가스를 연료전지에 사용하는, 식품유통/에너지 복합 사업을 개발하는 것이다.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초저온 식품냉동 기술을 보유한 경남QSF㈜의 하동 사업장 내에 19.8MW 규모의 PAFC Type(인산형) 연료전지를 설치할
9월19일 저녁 8시40분 발생한 울산 동구 동쪽 144km 해역 규모 4.6 지진과 관련,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자력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한수원은 당일 저녁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가동중인 발전소는 정상 운전중에 있으며, 모든 원전에서 지진계측값이 지진경보 설정값(0.01g) 미만으로 계측됐고, 지진경보가 발생한 원전은 없다"고 설명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는 9월 6일 태풍(힌남노)으로 인해 터빈/발전기가 정지되었던 신고리1호기에 대해 7일 한수원으로부터 원자로를 수동정지할 예정임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한수원은 현장점검 결과, 신고리1호기의 송전 관련 설비가 손상된 것을 확인하였으며, 동 설비의 정비를 위하여 원자로를 수동정지하겠다고 원안위에 보고하였다.원안위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로 조사단을 구성해 현장에 파견하고, 손상원인, 정비작업의 적절성 등 설비 전반의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한편, 한수원이 신고리1호기를 수동정지함에 따라
원전 르네상스 시대를 위한 태풍 시대가 다가 오고 있다. 이번에는 이집트 원전사업에 국내 기자재 업체들이 대거 관심을 보였다.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6일부터 이틀간 경주 라한호텔에서 ‘이집트 엘다바 원전사업 기자재 공급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한수원이 지난달 이집트 엘다바 원전 4개 호기의 2차측 건설사업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기자재 공급사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국내 기자재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한수원은 설명회에서 이집트 엘바다 원전사업 추진현황을 소개하고, 구매계약 일정, 유자격 공급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