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공공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김세종, 이하 KTL)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이하 산업부) '신재생에너지 핵심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청정수소 인증제도 설계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2월 17일(목) 밝혔다.신재생에너지 핵심 기술개발 사업은 산업부 주관으로 탄소중립 시대 실현과 그린뉴딜 사업 추진을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청정수소 인증제도 설계 기술개발(산업부)(주관기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 (공동기관) 동국대학교, 국민대학교(사업내용) 한국형
전력반도체는 전력을 제어하는 반도체로, 전기차 및 신재생 에너지 설비의 핵심 부품이다. 주로 실리콘(Si) 소재를 사용했으나, 최근에는 전력 효율과 내구성을 극대화한 ‘차세대 전력반도체’ 시장이 부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가 차세대 반도체 대량생산에 필요한 원천기술을 확보해 화제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세계 최초로 ‘탄화규소(SiC) 반도체 웨이퍼의 대량 도핑 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탄화규소는 단단하고 고온에 강하며, 전력변환 시 손실이 적다. 또한, 높은 전력에 대한 제어능력이 실리콘 대비 600배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은 국내 최초로 초고압 변압기 부싱 고장에 의한 화재발생 및 중대재해 방지를 위한 '부싱(Bushing) 열화상태 진단기술 개발'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전력연구원은 2000년에 국내 최초로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변압기 진단기술”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국내 최고의 분석기관임. 한전 및 국내 산업계의 전력설비 예방진단기술 개발·보급 등을 통해 안정적 전력공급에 기여하고 있다.부싱은 변압기에서 인출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이 국내 최초로 프레스 금형을 이용한 스탬핑 금속분리판기술 개발을 통해 2kW급 고체산화물연료전지스택을 제작·운전하는데 성공했다.스탬핑 (Stamping): 요철이 있는 형 사이에 소재를 끼우고, 압력을 가해 소재의 평면에 요철을 만드는 가공법고체산화물연료전지(Solid Oxide Fuel Cell,SOFC): 제3세대 연료전지라 불리는 고체산화물연료전지는 600~1000 ℃ 정도의 고온에서 작동되는 연료전지로서,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연료전지 중 가장 효율이 높고 연료 개질기가 단순해 시스템 수명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은 그동안 상용화의 걸림돌로 여겨져 왔던 대면적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낮은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이중구조 전자수송층 제조 기술을 개발해 1월 21일 과학분야 세계 최고권위 학술지인 ‘사이언스’紙(Science, IF 47.728)’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용액공정으로 값싸고 손쉽게 제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세계적으로 현재 가장 많이 연구되고 있는 분야다. 국내에서 25.7%의 세계기록과 최고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는 0.1 cm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원장 명성호) 전고체전지 연구개발팀(하윤철·김병곤·최홍준 연구원)의 ‘안정적인 황화물계 전고체전지용 음극 제조 기술’ 관련 연구결과가 높은 수준을 인정받아 국제 저명 학술지에 표지논문(Front Cover)으로 게재됐다. 전고체전지는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을 기존 가연성의 액체에서 화재나 폭발의 위험성이 낮은 고체로 대체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전고체전지의 음극 소재로 ‘리튬금속(Li-metal)’이 사용되고 있는데, 문제는 충·방전을 거듭할수록 리튬
(주)하이드로럭스(대표 강길구)는 상온 및 저압에서도 고용량으로 수소를 저장하고 방출할 수 있는 Mg계 하이브리드형 수소저장합금을 개발 완료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2021년 6월에 경남 창원에 설립된 소재 수소관련 업체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새로운 수소저장합금은 기존의 고압수소저장방식 또는 액체수소저장방식이 아닌 고체수소저장방식으로 수소저장량을 증가시키면서도 상온에서 수소를 저장하고 방출할 수 있고, 부피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떠한 형태나 크기의 용기에도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은 배전계획 업무 및 투자효율 향상을 위해 '차세대 배전계획 통합 시스템 개발'을 추진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먼저 1단계로 '중장기 배전계획 시스템'의 개발을 12월에 완료했다.재생에너지 연계와 도시화로 배전선로가 복잡해지고 있어서 신규 투자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동시에 설비계획 담당자들의 업무도 가중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급변하는 배전환경에 대응하고 연간 수천억원에 달하는 배전계획 업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해줄 배전계획 시스템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한전은 중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최익수)는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금속방사성폐기물의 우라늄을 초음파로 제거할 수 있는 ‘고강도 집속초음파(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nic, HIFU) 기반의 방사능 제염기술’을 중소기업 (주)에네스지와 공동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고강도 집속초음파 제염기술은 초음파 빔을 일정 영역에 모으는 기술로 일반 초음파보다 수백 배 이상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 방사능 제염이 어려운 복잡형상의 금속이나 오염도가 높은 방사성폐기물에 대한 제염이 효과적이다.현재 금속에 방사성폐기물에 대한 제염은 금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원장 명성호)의 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된 창업 기업 ‘메라커(Meraker)’가 메타버스 대표기업 ‘위지윅스튜디오(대표 박관우, 대표 박인규)’와 10억원의 시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KERI와 같은 정부출연연구기관은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가·사회 현안을 해결하고, 기업이 가진 기술개발 한계를 보완해주는 것이 역할이다.이 과정에서 연구원이 개발한 기술을 기업에게 이전해 사업화하는 방식이 통상적이지만, 최근에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연구자가 본인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창업에 성공해
(재)FITI시험연구원은 박상태 대한직물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이 12월 17일 개최된 이사회를 통해 제11대 이사장에 선임됐다고 밝혔다.박상태 회장은 단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주)성안 대표이사로서 2017년 2월부터 현재까지 대한직물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대구상공회의소 상공의원, 한국섬유수출입조합 명예이사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또한 한국섬유수출입조합 이사장,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부회장 및 감사 등을 역임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이하 에너지연)은 21일부터 22일까지 에너지연 대전 본원에서 ‘KIER Conference 2021’을 개최한다고 밝혔다.‘KIER Conference 2021’은 활발한 협업 문화 구축과 탁월한 성과 창출을 견인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컨퍼런스다.KIER Conference 2021은 총 5개의 Session으로 구성되며, 올 한 해 수행한 연구과제의 성과는 물론 행정·기획·인프라 부서의 업무혁신사례를 포함하는 전체 구성원 간 폭넓은 지식 공유의 장이 될 예정이다.Plen
국내 연구진이 최근 세계 최고 성능의 대역폭과 샘플링속도를 가진 초고속 오실로스코프를 개발해 화제다.오실로스코프는 심전도 모니터와 같이, 눈으로는 볼 수 없는 물리 현상을 전압 또는 전류로 바꿔 실시간으로 모니터에 그려낸다. 물리, 화학, 기계, 재료, 토목, 의학,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측정을 위한 핵심 장비로 활용 중이다.오실로스코프는 측정할 수 있는 주파수범위를 의미하는 대역폭(bandwidth)과 얼마나 빠르게 신호를 수집하고 저장해 표시할 수 있는지를 의미하는 샘플링속도(sampling rate)에 의해 성능이 결정된다
환경공학 분야 1위 국제학술지 어플라이드 카탈리시스 비-인바이런멘탈 (Applied Catalysis B-Environmental) 논문 게재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플랫폼연구실 김병현, 수소연구단 조현석 박사 연구진은 경북대학교(김명진 교수), 조지아 공과대학(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미국, 이승우 교수)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효율이 10배 이상 향상된 고성능 PEM수전해 촉매를 개발했다.PEM수전해: Proton Exchange Membrane(수소이온 교환막) 혹은 Polymer Elec
유해성 논란에 휩싸인 각종 화학물질이 우리의 일상생활에 광범위하게 침투해 있다. 최근에는 종이컵, 프라이팬 표면코팅 관련 이슈로 유해성이 널리 알려진 ‘과불화합물(PFAS)’이 일부 화장품에도 포함돼있다는 결과가 발표돼 논란이 된 바 있다. 과불화합물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이를 처리하는 기술을 개발해 이목을 끈다.과불화합물은 탄소와 불소가 강하게 결합한 물질이다. 물과 기름에 쉽게 오염되지 않고 열에 강해 포장재, 코팅제 등 각종 소비재 제품에 흔히 사용되어 하폐수에서도 검출된다. 쉽게 분해되지 않아 체내에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명성호) 전기환경연구센터 정순신 박사팀이 원하는 곳이나 대상을 필요한 만큼만 원하는 온도로 가열할 수 있는 차세대 ‘스마트 전자레인지’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했다.전자기파의 일종인 마이크로파로 음식을 가열하는 전자레인지는 집안의 필수 가전제품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하지만 마이크로파의 파동이 공간적으로 강약이 있고, 일일이 조절하지 못하다 보니 가열이 고르게 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어 불편한 점도 많았다. 현재 수준은 음식물 등 피가열물을 한정된 범위 내에서 일정하게 움직이면서 데우는 방식인데, 시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과 두산중공업(사장 정연인)이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중소형 수소터빈 개발에 함께 나선다.한국남동발전은 지난 달 29일 경남 창원시 두산중공업 본사에서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을 위한 개술개발 및 실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표준 가스복합발전 테스트 베드 구축과 중소형 수소터빈 기술개발 및 적용을 위해 진행됐다.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국책과제로 진행 중인 한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중소·중견기업과의 동반성장 확산을 위해 화재예방기술을 포함해 현재 미활용중인 12건의 기술을 무상으로 제공한다.서부발전은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기술 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기술 나눔 사업은 대기업, 공기업, 공공연구기관의 미활용 기술을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해 제품 개발과 신산업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산업부 심의를 거친 총 48개 기업을 대상으로 104건의 기술이 우선적으로 양도
현재 우리나라는 국내 해역의 다양한 지점에서 주기적으로 바닷물 시료를 채취해 방사능 분석과 감시를 수행하고 있다. 해양 환경 전반에 대한 정확한 감시를 위해 표층해수, 수심별 해수 등 다양한 시료를 함께 채취해 분석하는데, 시료를 실험실로 운반해 분석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이 많이 발생한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 해상에서 바로 정밀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국내 주요 연안에 고정 배치해 직접 시료를 채취하고 주기적으로 방사능을 분석하는 ‘해상 부유식 현장방사능분석시스템
세계 주요국들이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수소경제 육성에 속도를 내기 위해 ‘수전해’ 기술개발과 설비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전해 설비는 보통 초고순도 정제수 또는 불순물이 없는 20-30% 가성칼륨(KOH) 용액을 전해액으로 사용한다. 이론적으로 수소 1톤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9톤의 정제수가, 1톤의 정제수를 얻기 위해서는 2톤의 물이 필요하다. 즉 1톤의 수소 생산에 약 18톤 정도의 물이 필요한 셈이다.반면 무한한 수자원인 바닷물을 바로 전해액으로 사용해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직접해수전해는 전해액과 관련된 비용과 환경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