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1000MW 공고에 66MW 입찰 ‘미달’… 높은 SMP·현물시장 높은 REC 가격으로 현물시장 진입 선호2023년 태양광 및 풍력 입찰 결과 태양광 60MW(175개), 해상풍력 1431MW(5개), 육상풍력 152MW(4개)가 낙찰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 풍력 설비 경쟁입찰 및 2023년 하반기 태양광 설비 경쟁입찰 결과를 한국에너지공단이 20일 확정·통보했다고 밝혔다.태양광은 1000MW를 공고했으나 66MW 입찰로 미달됐으며 육상풍력은 일부 미달(400MW 공고, 379MW 입찰), 해상풍력은 1500MW 공
정부가 민간과 함께 전기자동차 사용후 배터리 운송부터 이력 관리, 안전성·성능평가, 소재 회수 및 재활용, 폐기 등 모든 단계의 표준화 과제를 체계적으로 이행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0일 ‘K-배터리 표준화 포럼’을 개최해 K-배터리 산업의 순환경제 실현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표준화 전략을 발표했다.이번 전략은 아직 시장 초입 단계에 있는 사용후 배터리 산업 전반의 제도적 공백과 국제규제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사용후 배터리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미래 성장산업의 초석을 마련하
정부가 ‘소규모 발전 전력계통 접속 보장제도’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MW 이하 신재생에너지 계통접속 보장제는 폐진된다. 소규모 태양광 사업의 계통 접속을 무제한으로 허용하면서 생겨난 부작용을 예방하고, 전력계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신재생에너지 정책혁신 전담반(TF)'를 개최, 소규모 태양광 사업의 전력계통 무제한접속 제도 개편방안과 감사원 감사결과 지적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를 논의했다.전담반(TF)에서는 전력계통 부담과 비효율적 계통투자를 야기하고 있는 'M
“우리나라가 중수로형 원전 해체기술 주도권을 확보해 글로벌 원전 해체 시장에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자”...황주호 한수원 사장중수로형 원전 해체기술을 개발하고, 고도화해나갈 중수로해체기술원이 첫 삽을 떴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원복연)은 19일 경주시 양남면 나산리 중수로해체기술원 설립 부지에서 지자체·유관기관·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수로해체기술원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중수로해체기술원은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PS 등 공공기관의 출연과 정부, 지자체 지원을 통해 설립된 한국
에너지경제연구원은 내년도 국제유가가 배럴당 83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석유산업의 신성장 전략과 친환경연료의 역할'을 주제로 제5차 '2023 석유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석유·해운 등 다양한 분야의 업계·학계 전문가와 국내외 친환경연료 정책 및 산업 현황을 진단하며, 국내 석유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이날 콘퍼런스는 국내 석유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경제연구원의 '2024년 국제유가 전망'으로 막을 올렸다. OPEC+의 유가 부양 의지와 중국 등 주요국 경기둔화에 따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 분야에서 성과를 본격화하고 있다.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영광낙월 해상풍력 발전 사업의 해저케이블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1,003억 원으로, 내부망 해저케이블과 관련 자재 일체를 공급한다.영광낙월 해상풍력 발전 사업은 전라남도 영광군 낙월면에 위치한 송이도 인근 해역에 조성되는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 사업이다. 전체 설비 용량은 365MW(메가와트)로, 5.7MW의 풍력 발전기 64기가 들어설 예정이다.대한전선은 풍력 발전기 사이를 연결하는 내부망 해저케이블, 풍력 단지와 송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한빛원전 5호기(가압경수로형·1000MW급)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다고 16일 밝혔다한빛 5호기는 이날 오전 6시 24분부터 발전을 재개했으며 오는 18일 정상출력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한빛5호기는 2월14일부터 원전연료 교체, 고압터빈 완전분해점검, 증기발생기 전열관 건전성 검사 등을 수행했다.계획예방정비 기간인 6월28일에는 안전주입계통 역지밸브 누설을 조기에 발견해 신품밸브 교체 등 재발방지 대책을 모두 이행하고 누설검사를 통해 건전성을 확인했다.한빛원전 관계자는 "원전 안전운영에
미국 재무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45X) 잠정 가이던스를 발표한 가운데 한국 기업의 수혜여부가 관시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미 정부 발표가 한국에 미칠 영향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다.정부는 미국에 생산시설을 구축한 배터리 기업 및 태양광·풍력 관련 우리 기업이 큰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했다.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14일(현지시간) 배터리 부품, 태양광·풍력발전, 핵심광물 등의 품목에 대한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 잠정 가이던스를 발표했다.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는
당진시 최초 19.8MW(메가와트)급 석문 연료전지 발전소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석문그린에너지는 15일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석문그린에너지 사업소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준공식에는 석문그린에너지 송민섭 대표이사를 비롯해 미래엔서해에너지 박영수 대표, 지엔씨에너지 안병철 대표이사, 한국동서발전 김용기 에너지혁신처장 등 협력사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석문그린에너지는 미래엔서해에너지와 지엔씨에너지, 한국동서발전이 출자해 설립한 특수법인으로, 총 사업비 1,342억 원이 투입된 19.8MW용량의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고준위특별법은 미래세대의 부담을 덜어주고 원전 소재 지역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법안인 만큼 여야가 협치의 정신을 발휘해 신속히 처리해주길 바란다”...노백식 원자력산업협회 상근 부회장.한국원자력산업협회 노백식 상근부회장과 세아에스에이 정나겸 부사장, 일진파워 김경남 이사는 원자력 기업 및 단체를 대표해 12월 15일 국회를 방문해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이하 고준위특별법)’의 신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전달했다.이번 고준위특별법 성명서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오는 12월 19일 '환경영향평가법' 제25조,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에 따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3단계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주민설명회는 19일 오전 10시 문무대왕면 복지회관, 오후 3시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본사 코라드홀에서 2차례에 걸쳐 열린다.이번 설명회는 3단계 건설사업에 대한 설명과 이로 인한 자연생태, 대기, 토지, 수환경 등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설명하고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설명회는 1
정부가 내년부터 2028년까지 집단에너지 공급 계획을 담은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집단에너지협회, 한국열병합발전협회, 한국에너지공단은 14일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2023 집단에너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집단에너지협회, 한국열병합발전협회, 한국에너지공단, 집단에너지업계와 14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2023 집단에너지의 날’ 행사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우선, 집단에너지사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 포상이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집단에너지 발전을 위한 특강(서울과
한국전기자동차협회(회장 김필수/대림대 교수)는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2023년도 전기차리더스포럼'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0년째 전기차리더스 포럼을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포럼은 최근 침체된 전기차 보급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지 관심이 모아졌다.이날 행사에 최대 관심은 환경부의 전기차 보급 정책이었다. 환경부 류필무 환경부 대기미래전략과장은 내년 ‘전기차 보조금’과 관련해 “차 한대당 보조금이 좀 감액됐다. 전기 승용차 경우에는 올해 보조금이 500만원에서 내년엔 평균적으로 400만원가량 될 전망”이라며 “2024년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3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방사선 영향 연구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국내 방사선 전문가 등이 자리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유엔방사선영향과학위원회(UNSCEAR) 프랑스 대표 및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 위원인 도미니크 박사가 ‘저선량 방사선 인체 영향에 관한 최신 국제 연구 동향’에 관한 주제로 강연했다. 도미니크 박사는 강연에서 “최근 발표된 연구결과들을 바탕으로 저선량방사선 영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과학적 근거 마련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한수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
한무경 의원, “태양광 보급 확대, 지리적 여건과 사회적 공감대 고려한 후 추진해야”전 세계 경제를 이끄는 G20 국가 중 한국이 단위면적당 태양광발전 설비 보급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비례대표)이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1㎢ 당 태양광설비 보급용량은 208.9KW로 나타났다. 이는 G20 국가의 평균 1㎢ 당 태양광설비 보급용량인 12.1KW보다 약 17배나 높은 수치이다.한국 다음으로 높은 국가는 일본으로 1㎢ 당 208.6KW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는 13일부터 2024년 1월3일까지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지원 등에 관한 지침’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집적화단지 조성‧지원 지침은 지자체가 주도해 입지를 발굴하고, 민관협의회를 등을 통해 수용성‧환경성을 확보해 신재생에너지(40MW 초과) 단지를 개발하면 REC가중치를 최대 0.1 추가 부여하는 제도로 2020년 11월 시행됐다.산업부는 2020년 11월부터 집적화단지 제도를 운용하면서 해상풍력사업은 발전사업허가 취득 의무기간이 과도하게 짧고, 지정 신청 전에 완료해야 하는 사전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이 내부 규제개선을 통해 관리중인 임대산업단지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전면 허용했다. 산업단지 저탄소 전환 및 전기요금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11일 산단공에 따르면 그간 임대산업단지의 경우 공장 지붕을 활용한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사업만을 허용해 왔다. 즉 지붕 임대형 태양광 발전사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 내부규정(재산관리규정) 상 ‘전대’로 해석돼 설치가 제한되고 있었다는 설명이다.실제 국내 최대 항공우주산업 집적지인 ‘사천임대전용산업단지’의 경우 최근 산업용 전기요금의 상승에 따라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4차 방류 준비 상황 등을 점검할 우리측 전문가를 현지에 파견했다고 11일 밝혔다.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지난 10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소속 전문가가 현지로 향했다고 전했다.박 차장은 “원전 시설과 IAEA 현장사무소 방문을 통해 일본·IAEA 측과 4차 방류 준비 상황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일본 도쿄전력은 지난달 20일 3차 방류를 종료했으며, 4차 방류의 경우 지난 4일 방류
내년부터 고리 1호기 원전 해체를 본격 착수해 국내 기업들이 원전 해체 경험과 실적을 쌓을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기로 했다.산업부는 8일 원전 해체 글로벌 경쟁력 강화 협의회와 원전 해체 비즈니스 포럼을 잇달아 열어 국내 기업의 원전 해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고 밝혔다.‘2023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이 8일 서울 웨스턴 조선 호텔에서 산·학연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는 8일 친환경 바이오연료 활성화 얼라이언스(이하 얼라이언스) 제4차 전체 회의를 개최해 '석유사업법' 개정 현황, 바이오항공유·선박유 실증연구 진행 경과 등 2023년 얼라이언스 운영 실적을 점검하고, 2024년 얼라이언스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지난해 11월 얼라이언스 출범 이후 지속 논의되어오던 친환경 정제원료 사용 근거 마련 및 석유대체연료 범위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석유사업법'개정안이 국회 산자중기위원회에서 지난달 23일 의결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2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