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류의 시대’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물고기의 전성기였던 고생대 데본기, 그 시기를 주름잡던 최초의 강력한 턱을 가진 판피어류(Placoderms) ‘둔클레오스테우스(Dunkleosteus)’가 공개됐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복철, KIGAM)은 3억 8,000만 년 전 데본기의 무시무시한 거대 육식어류인 둔클레오스테우스 체험 모형을 제작, 지질박물관에 전시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 최적화된 비대면 보급용 과학교육키트인 ‘강력한 턱의 등장 둔클레오스테우스’를 개발했다.둔클레오스테우스는 데본기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 양희만 박사가 방사성으로 오염된 표면에 액체 분사 방법으로 세슘을 쉽고 빠르게 제거할 수 있는 ‘하이드로겔(hydrogel) 기반의 표면제염 코팅제’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세슘은 원자력 사고 시 누출되는 대표적 방사성 물질로 장기간 방사능 오염(세슘-137, 반감기 30년)을 일으키기 때문에 빠른 제염 작업을 통해 제거가 필요하다.※하이드로겔(hydrogel)은 수분을 많이 흡수할 수 있는 고분자 물질로 젤리와 같은 형상을 지니고 있다. 현재의 제염 기술은 건물 표면에 제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은 15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생중계 방식의 ‘제1회 수소경제와 한국의 수소기술’ 심포지움을 개최한다.수소 선도국가로의 도약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수소 기술, 정책, 시장, 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소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수소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론과 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의 개회사와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의 환영사로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수소관련 정책, 시장, 산업, 기술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의 발제로 이뤄진 Ses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복철, KIGAM)은 9월 11일 연구원 미래지구연구동 지식정보공간에서 창립 72주년(기원 102년) 기념 포상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포상식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창립 72주년 기념 포상식에서는 10명(단체 포함)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매년 연구자의 사기 진작과 성과 독려를 위해 KIGAM을 대표하는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낸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올해의 KIGAM인상’은 기원서(국토지질연구본부) 박사가 수상했다.기원서 박사는 1997년 연구원에
코로나19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의 급변속에서 북한 광물자원 연구현황의 분석과 국내 과학기술의 적용방안을 발전적으로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복철, KIGAM) 한반도광물자원개발융합연구단(단장 고상모, ‘DMR융합연구단’)은 9월 11일(금) 오후 2시, ‘북한광물자원의 새로운 이해 및 접근’의 주제로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한국광업협회,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DMR융합연구단이 주관하며 통일부가 후원한다.최근 북미․남북관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1,300만원을 모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인 이번 성금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과 생계 수단을 잃은 수재민들의 피해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연구원은 올봄 진행했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모금을 포함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사보 를 통해 매월 대전지역 청소년들을 지원해, 2019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부터 1억원 이상 후원기관인 ‘그린노블클럽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원장 최규하) 시험기획실 이경준 팀장(개폐장치 표준개발팀)이 국제전기기술위원회(이하 IEC)가 주관하는 차세대 표준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인 ‘2020 IEC Young Professionals’의 한국 대표로 선정됐다.전기기술 표준에 대한 국제적 통일·조정 역할을 수행하는 IEC는 세계 각국의 젊고(만 25~38세) 유망한 전기·전자분야 인재를 차세대 국제표준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해 2010년부터 ‘Young Professionals(이하 YP)’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도 산업통상자원부 국
무한한 태양광 자원을 에너지화 하는 태양광 패널의 수명은 유한하다. 국내 연구진이 수명을 다한 태양광 폐패널을 재활용하는 기술개발을 통해 태양광 보급 확대에 큰 걸림돌이 제거될 전망이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변환저장소재연구실 이진석 박사 연구진은 상온에서 동작해 에너지소모량을 기존 공정대비 3분의 1수준으로 줄이고, 고품위 소재 회수가 가능해 수익성이 2.5배 우수해진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기술을 개발했다. 깨끗한 에너지인 태양광은 ‘재생에너지 3020’, ‘그린뉴딜’ 정책의 중심에 있어 발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은 세계 최초로 유연성과 투광성을 동시에 가지는 양면수광형 CIGS 박막 태양전지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결과를 물리화학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게재했다.또한 해당논문은 학문적으로 뛰어난 우수성을 인정받아 inside front cover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온라인 게재 2020.07.06.; 오프라인 2020.09.03. 예정)※CIGS 박막 태양전지: 구리, 인듐, 갈륨, 셀레늄 4원소로 이뤄진 Cu(In,Ga)Se2 화합물을 유리나 플라스틱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은 지난 7월 9일 미국 에너지부 산하 국립에너지기술연구소와 공동연구개발협정(CRADA)을 체결을 통해 ‘순산소 연소 발전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CRADA(Cooperative Research And Development Agreement): 공동연구개발협정, 협력적 연구개발 협정으로 연구기관, 대학, 기업 국가 간의 공동 연구협정을 통해 기술이전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로 미 국립연구소와 국제공동연구 수행을 위해서는 CRADA 체결이 반드시 필요하다.에너지硏은 해외기관과 국제공동연구를 강화하는
전력기기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최규하)이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국내 업체들을 위한 총력 지원에 나섰다.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은 최근 코로나로 인해 수출길이 막힌 국내 전력기기 업체들을 위한 ‘비대면 입회시험 서비스를’ 실시했다.기업이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해당 국가 전력청 직원의 입회(참관)하에 KERI와 같은 공인시험인증기관에서 시험 성적서를 받아야 한다.하지만 최근 코로나로 인해 해외 입회자(상대국 전력청 직원)의 국내 방문이 어려워 업체들이 제때 시험을 받고 물품을 수출하기 어려운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 에너지대전환 시대에 전기자동차 보급의 활성화와 신재생발전의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 구축을 위한 소통의 장이 열렸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은 8월 20일 제주글로벌연구센터에서 초고속 충전 스테이션 기술 워크숍을 개최했다.대한전기학회 연구조사위원회, 전기자동차연구회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글로벌연구센터와 대한전기학회,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전기정보기술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은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기술동향과 실증사례를 주제로 전
생활용, 산업용으로 액체나 기체를 사용하려면 파이프 즉 배관이 반드시 필요하다. 냉장고 냉매 배관에서 반도체 공장의 가스 배관, 발전소의 압력 배관에 이르기까지 우리 주변 곳곳에서 쓰이는 배관의 핵심은 누출 없이 안전하게 물질을 전달하는 것이다.정부출연연구기관이 융합연구 끝에 배관에서 누출이 발생하는 즉시 감지하고 진단하는 기술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데 성공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KSB융합연구단(단장 표철식)과 함께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미래선도형 융합연구단 사업인 ‘자가학습
현대사회의 특징 중 하나가 다양한 분야의 이종결합에 의한 새로운 가치창조다. 이러한 시도가 에너지기술과 가상현실게임의 만남으로까지 이어져 화제다.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이슈문제 해결이 가능하며 한국형 뉴딜 전략가운데 하나인 디지털 인재양성· 교육 인프라 전환의 해법까지 제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플랫폼연구실 박정호 선임연구원은 (주)인플루전과의 협업을 통해 실제 플랜트를 경험하는 것과 같이 생생하고 현실감 있는 ‘엔지니어링 전문 교육용 가상현실(VR) 스
변압기 내부 과열 등의 사고 원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차세대 AMI 시스템 개발이 추진된다.한전전력연구원은 지난 11일 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지멘스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주)와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인 이삭엔지니어링(주)와 함께 '차세대 변압기 센서진단 기술'의 개방형 사물인터넷 플랫폼 활용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해외사업 활성화를 위해 전력연구원에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김숙철 전력연구원장, 유영성 에너지환경연구소장, 오병준 지멘스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 대표이사, 김창수 이삭엔
조류가 강하고 수심이 깊은 곳에 묻혀있어 잠수조사에 한계가 있는 수중문화재 발굴에 첨단 해양 탐사장비가 도입된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복철, KIGAM)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직무대리 심영섭)는 8월 12일부터 진도 명량대첩로 해역에서 수중문화재 공동탐사를 진행한다.양 기관은 2017년 수중문화재 조사와 해양탐사장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수중문화재 탐사기술 고도화 연구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이번 공동탐사 지역은 명량해전이 일어났던 울돌목에서 남동쪽으로 약 4km 가량 떨어져 있다.
올 연초 국내의 한 그래픽 AI 전문기업이 이세돌 9단에게 AI가 그린 초상화를 선물해 화제가 됐다. ‘창작’이라는 고유의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인간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문학과 예술 분야에서도 AI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이미 2016년 4월 AI가 렘브란트가 남긴 346개 작품을 학습하고 150기가바이트에 달하는 그래픽 데이터를 수집·분석한 ‘넥스트 렘브란트’프로젝트가 공개된 바 있다.사소한 붓 자국의 비일관성을 지적받았을 뿐 ‘렘브란트의 부활’이라는 호평까지 받았다. 2018년에는 AI 작곡가 에미(Emmy)가 쇼팽풍 곡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숙철)이 발간한 기술과학 분야 도서 4종 ▲발전소 터빈과 전력계통 주파수 제어 ▲분산전원 배전계통 보호협조 ▲에너지저장장치의 전력망 이용 ▲스마트그리드 빅데이터 분석의 활용이 2020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도서(우수도서)에 지정됐다.‘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해 국민 도서문화와 출판사의 서적발간을 진작시키기 위해 매년 발표하고 있다. 올해 선정도서는 2019년 7월부터 2020년 3월까지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학술 도서를 대상으로 했다.한전 전력연구원
질화붕소나노튜브(BNNT: Boron Nitride Nanotube)는 열전도율, 탄성, 강도, 열/화학 안정성 등이 뛰어나, 현재 반도체, 자동차 산업 등에서 널리 사용되는 탄소나노튜브(CNT)보다 4차산업 분야에서 활용성이 더욱 높은 핵심 나노소재로 손꼽힌다.인체에도 무해하기 때문에 IT/IoT, 에너지뿐 아니라 바이오메디컬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차세대 나노소재와 원자력 기술을 접목해 신기술을 개발하는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연구원 창업기업인 내일테크놀로지와 ‘질화붕소 나노튜브 기반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조용성)은 7월 31일 오후 13:00부터 18:00까지 서울 르메르디앙 호텔 다빈치 볼룸에서, ‘코로나-19 이후의 에너지시장’을 주제로 ‘2019년도 연구 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조용성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은 “2019년은 어느 해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시스템으로의 전환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았던 한 해였다”고 피력했다.그러면서 “지난해 에너지경제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에너지효율 혁신전략’,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수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에너지전환의 지속적 이행에 기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