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연구원 제14대 원장에 선임된 연구원 출신인 김현제 원장이 26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신임 김 원장은 지난 6월 22일 에너지경제연구원 제14대 원장으로 선임・임명됐다.김현제 원장은 26일 울산 연구원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연구역량 강화를 통한 연구원 위상 제고 등의 연구원 운영 방향을 밝혔다.김현제 원장은 재임 중 경영 방침을 크게 ① 수요자 중심의 정책 연구 추진체계 구축, ② 연구재원의 확충, ③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직원 처우 개선을 꼽았다.특히 에너지 믹스 재정립, 에너지 안보
한필수 전(前) IAEA 국장은 22일 “IAEA 조사단은 조사를 시행하면서 여태까지 여러 가지 보고서를 발간했지만 전문성·객관성 논란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 배석한 한 전 국장은 “IAEA 근무하면서 후쿠시마 관련된 여러 업무에 관여를 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조사단이 조사하는 과정에서도 자체적인 독립성을 유지하려고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고, 가능하면 해당국의 영향을 받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한 전 국장은 IAEA 방사선수송폐기물안전국 국장으로 근무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20일 대전시청을 방문해 이장우 대전시장을 면담하고 대전지역 중저준위 방폐물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현재 원자력연구원과 원자력연료에는 중저준위 방폐물 3만여 드럼이 장기간 보관돼 있다”면서 원자력환경공단이 운영 중인 중저준위 방폐장으로 조기에 옮겨 줄 것을 요청했다.조성돈 이사장은 “2016년부터 대전지역 중저준위방폐물 3,037드럼을 방폐장에서 인수했으나 방폐물 발생기관의 사정으로 인해 3만466드럼을 아직 중저준위 방폐장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조 이사장은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21일 ‘쿨 코리아 챌린지’에 동참했다.쿨 코리아 챌린지는 패션그룹형지가 진행하는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으로, “시원하게 입고, 멋진 나라를!”이라는 슬로건 아래 여름철 시원하고 간편한 옷차림으로 체감온도는 낮추고 냉방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취지이다.이상훈 이사장은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하였으며, 다음 주자로 이창훈 한국환경연구원 원장과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를 지목했다.한편 공단은 지난 5월 패션그룹형지와 에너지절약 캠페인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두 기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정부의 대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서부발전은 16일 경기 김포골드라인 구래역에서 ‘하루 1킬로와트시(kWh)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박형덕 사장과 임직원 20여명은 쿨비즈(Cool-Biz) 차림으로 김포시민들에게 실내온도 26℃ 유지하기, 사용하지 않는 조명 끄기,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등 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요령이 담긴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전달했다.회사는 정부가 추진 중인 범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힘을 보태기 위해 충남 태안, 경기 평택 등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
한국남동발전 김회천 사장은 16일 분당발전본부에서 하계 전력피크 기간을 앞두고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발전소 작업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안전경영 활동을 펼쳤다.이날 김회천 사장은 여름철 전력수요 급증에 대비하여 발전설비 운전상황 및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였으며, 발전기 고장예방을 위해 정비에 매진하고 있는 직원들을 찾아 노고를 격려하였다. 김회천 사장은 예년에 비해 빨리 시작된 무더위와 7월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 전력공급의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발전설비의 철저한 관리와 점검을 지시하였으며, 폭염으로 인해 근
최근 감사원이 실시하고 있는 태양광 비리와 관련해 주무부처인 산업부가 신재생비상 대책반을 가동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15일 1급 이상 全 간부가 참석한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신재생에너지 비리 감사 결과와 관련, 장관을 포함한 산업부 전체가 주무부처로서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감사원 감사 등에 성실히 협조할 것 ▲감사 결과 드러난 비리와 관련된 제도를 대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혁신할 것 ▲이러한 혁신방안을
"상근부회장에 부임한지 한달이 지나갔네요. 취임 하자마자 베트남 전시회를 다녀오느라 정신없이 한 달을 맞이했습니다."김성칠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상근 부회장은 지난 5월 3일 취임했다. 취임후 지난 달 17일부터 열린 베트남 하노이 '일렉트릭에너지쇼' 전시회에 다녀왔다. 김 상근부회장은 8일 방배동 전기진흥회 회의실에서 에너지전문기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만났다. 그는 30년 이상의 공직자 생활로 다소 관료적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그는 소탈하지만 강단있는 사람이다. 상공부로 입사해 우정사업본부(과기정통부)에서 정년퇴직을
윤병태 나주시장이 공직자 청렴 교육 깜짝 강연자로 나서 자신의 청렴관을 직원들과 공유했다.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공무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분야인 ‘갑질 근절’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윤병태 시장이 이날 사전 예고 없이 교육 강사로 등장해 참석한 직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해 최하위권을 기록한 청렴도 평가에서 특히 부진했던 내부 청렴도 개선을 위해 윤 시장이 강사를 자처한 것.윤 시장은 갑질에 대해 “우월적 지위에 있는 사람이 권한을 남용하거나 지위에서 비롯된 사실상의 영향력을 행사해
한국산업단지공단 제12대 이사장에 이상훈 前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이 취임했다.이상훈 이사장은 1일 대구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 이사장은 취임사에서“산업단지가 직면한 여러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근본적인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산단공이 산업단지를 디지털·저탄소의 혁신공간으로 전환하고 기업의 매출과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는 선도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또한 “사람이 다치지 않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산업단지를 조성하며, 시대에 뒤떨어지고 기업의 창
S-OIL은 마케팅총괄 안종범 수석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3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S-OIL은 회사 규모의 성장과 9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샤힌 프로젝트 이후 석유화학과 저탄소 신에너지 분야 확장에 따른 시장 개척, 사업 영역 확대에 대비하여 마케팅 분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신임 안종범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밴더빌트대학교(Vanderbilt University)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7년 S-OIL(당시 쌍용정유)에 입사한 뒤 경영기획실장,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이하 국표원)은 한국전력(이하 한전) 김태균 기술혁신본부장이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시장전략이사회(MSB) 이사로 선출됐다고 30일 밝혔다.시장전략이사회(MSB·Market Strategy Board)는 미래 기술 트렌드를 예측하고 미래 표준화 대상 기술을 발굴하는 중요한 정책이사회이다. 우리나라는 시장전략이사회를 통해 양자기술(Quantum Technology) 표준화 위원회 설립을 제안하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백서 발간(’21.10월)을 주도한 바 있다. 우리나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25일 본사 코라드홀에서 조성돈 제5대 이사장 취임식과 함께 '고준위방폐장 부지선정 착수 원년(元年)선포식'을 가졌다.조성돈 제 5대 이사장은 이날 “방사성폐기물관리법이 공단에 고준위방폐물 관리사업자로서의 역할을 위임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며 “고준위방폐물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것을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취임사를 밝혔다.또한 “중저준위 방폐물 사업을 시작한 지 14년차를 맞아 이제는 사업성과를 증명해야 하는 시기“라며 공단의 대표 사업성과인 방폐물 인수·처분
산업부 제2차관에 강경성(58) 대통령실 산업정책비서관이 취임했다. 강 신임 2차관은 서울 수도전기공고와 울산대 출신으로, 1995년 기술고시에 합격, 공직에 입문했다.울산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기술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해 30년간 산업부에서 일했다. 원전산업정책관, 에너지산업실장 등 에너지 분야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에너지정책 통으로 평가된다.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 첫 산업정책비서관으로 발탁된 그는 반도체, 2차전지, 공급망 확보 등 핵심 업무를 담당했다. 여기에서 곧바로 에너지·원전 산업 정책을 총괄하는 산업부 2차관
정승일 한전사장이 임기 1년여를 남겨놓고 12일 한전의 자구책 발와 함께 동시에 사의를 표명했다.이날 정부와 한전 등에 따르면 정 사장은 정부에 사퇴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정 사장은 이날 25조7천억원 규모의 자구안을 발표하는 '비상경영 및 경영혁신 실천 다짐 대회'를 앞두고 가진 임원들과 화상회의에서 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여권은 그간 전 정부 때 임명된 정 사장이 한전의 경영난에 책임을 지고 물러날 것을 공개적으로 요구해왔다.산업통상자원부 주요 보직과 한국가스공사 사장 등을 거친 정 사장은 문
한국남동발전 김회천 사장은 12일 협력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발굴·개선하고 실질적인 동반성장 방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보일러 수명연장 기술개발 벤처기업인 ㈜하나웰텍을 방문하였다.지난 9일 가스터빈 국산화기업인 ㈜성일터빈 방문에 이어 5월 들어 두 번째 기업 방문으로 평소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현장 근로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김회천 사장만의 현장중심 경영철학을 보여주는 행보이다. 이번에 방문한 ㈜하나웰텍은 발전설비 수명연장을 위한 특수 코팅기술을 개발하여 내마모, 내부식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장영진 1차관은 4일 인천 부평구에 소재한 한국지엠 부평공장에 방문하여 실판 아민 지엠 수석부사장 겸 지엠 인터내셔널 사장과 면담을 갖고 한국지엠의 경영정상화 노력과 향후 사업계획 등에 대하여 논의하고 지엠에 국내 전기차 공장투자를 요청했다.이번 면담은 아민 사장이 한국지엠 사업 현황을 점검하기 위하여 방한한 계기에 이루어졌다. 산업부와 지엠 본사 임원과의 면담은 2018년 한국지엠의 경영정상화 계획 수립 이후 2019년과 2021년에 두 번 이루어졌고 이번 면담이 세 번째다. 산업부가 부평공장에 방문한
한국중부발전은 28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2023년도 (사)한국품질경영학회 춘계 학술대회 품질상 시상식에서 '글로벌품질경영인대상'(Global Excellence Award in Quality Management) 수상자로 김호빈 사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품질경영인대상'은 우리나라의 산업발전과 품질경영 활동에 크게 공헌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실적을 낸 경영인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으로서, 1999년 이후 시상을 시작하여 매년 최고의 성과를 내고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의 CEO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1차관은 16일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한국지역난방공사 중앙지사를 방문해 ‘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민관합동 집중안전점검’의 첫 번째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산업부 소관 집중안전점검은 에너지 6개 분야 78개 시설에 대해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총 61일간 민관합동 방식으로 실시되며, 해당점검 소관 추진단장은 1차관이다.점검분야 78개소는 열수송관 23개소, 전력 18개소, 공공가스 5개소 민간가스 12개소, 석유 9개소, 광산 11개소 등이다.장영진 1차관이 방문한 한국지역난방공사 중앙지사는 20년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유국희 위원장은 14일부터 원전 시설이 위치한 지역을 방문하여 기초자치단체장과 의회의장으로부터 현실감 있는 현장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첫 지역으로 고리·새울원자력 발전소가 위치한 기장군과 울주군을 방문하여, 군수 및 의회의장과 각 기관의 역할을 재확인하고 고리 2호기 계속운전, 새울 3․4호기 운영허가 심사 진행상황 등 원전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대응현황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유 위원장은 향후 “원전 시설이 위치한 다른 기초자치단체 및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