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능형 제조공장과 액화수소로 산단의 첨단화와 친환경화를 촉진하기로 했다.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28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스마트제조 데모공장 개소식과 액화수소 플랜트 착공식, 에너지산업 현장을 방문했다.정부는 지난해 7월 코로나 위기 극복과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로 스마트그린산단을 선정하고, 같은 해 9월에는 스마트그린산단 추진계획을 구체화한 스마트그린산단 실행전략을 발표했다. 이후, 산업집적법 개정을 통해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추진 근거를 법에 마련하고,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사업을 본
수소시대에 대비해 친환경 수소터빈 개발이 본격화된다. 수소 터빈 시장은 블루칩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수 조원의 부가가치도 예상된다. 두산중공업은 27일 한국서부발전과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국내 수소터빈 활성화를 위해 ‘국내 기술 기반 차세대 친환경 수소터빈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 창원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국서부발전 박형덕 사장, 두산중공업 정연인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산중공업은 국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수소 연소기와 수소터빈을 개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6일 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허남용)에서 자동차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자동차 ISC’) 출범식을 개최했다.최근 자동차산업은 저탄소경제로의 전환, 기술 발전 등에 힘입어 전기차.수소차 등 미래차 중심으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어, 미래차 제조의 핵심 기술을 보유한 인력양성이 시급한 실정이다.반면 엔진, 동력기관 등 내연기관 부품 수요가 점차 감소하면서, 기존 자동차 부품정비업게 종사자들은 실직의 위기에 놓여 있다.자동차 산업구조 재편에 따라 미래차 신규 인력 육성과 재직자 직무 전환 등이 시급하나,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경기도 평택에 구축하는 수소특화단지 사업에 참여한다.서부발전은 26일 평택항을 대한민국 최초의 탄소중립항으로 조성하는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조성 선포식’에 참여해 평택시 포승읍 원정리에 수소특화단지를 구축하는 ‘평택 수소특화단지 구축사업 투자협약’을 온라인 방식으로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정부의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국가기간산업 최대밀집지역인 평택항 일대에 이산화탄소가 포집된 블루수소를 공급해 수소특화단지-수소도시-수소항만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대표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를 조성하는 프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스마트팜에 수소연료전지를 접목해 농촌지역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新사업모델 창출에 앞장선다.남부발전은 22일 비대면 온라인을 통해 한전KPS, 네오마루, 신한자산운용, 아이티에너지와 ‘나주 혁신산단 연료전지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남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구매와 발전소 운영을, 한전KPS와 네오마루는 발전소 건설(EPC) 공동수행을, 신한자산운용은 금융조달(PF) 주선을, 아이티에너지는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사업개발 주관을 각각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그린 암모니아' 전주기 기술개발을 위해 연구계·산업계가 협의체를 구성, 협력을 강화에 나선다.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출연연구기관,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18개 기관은 '그린 암모니아 협의체'를 출범했다.협의체는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으로 그린 암모니아의 생산-운송-추출-활용의 전주기 기술개발 협력을 위해 국내 최초로 결성됐다.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의 수소공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반
산·학·연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전기차 분야 표준 개발을 지원할 ‘전기차 표준화 포럼’이 발족됐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6일 서울 엘타워에서 전기차 표준화 포럼 창립 총회 및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코로나-19 방역지침 철저히 준수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 르노삼성, 한국지엠, 차량부품업체, 충전기 업체,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자동차공학회,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한국전지협회, 한국스마트E모빌리티협회, 한국전기연구원, 카이스트, 한국전력 등 전기차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국표원은 기존 개별 제품이나 기술
연간 약 11만 가구 위한 전기 및 약 2만 6천가구 사용할 열 생산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주주사로 참여한 인천연료전지㈜가 인천 동구 송림동에 건설해 온 연료전지 발전설비의 준공식을 7월 2일 개최했다.인천연료전지㈜는 사업비 총 2,543억원이 투입되었으며, ㈜삼천리와 두산건설㈜이 각각 20%, 한국수력원자력(주)이 60%를 출자했다. 인천연료전지 발전설비의 규모는 39.6MW으로 연간 약 11만 가구(3억 2천만KWh)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과 약 2만 6천가구(16만 4천Gcal)가 사용 가능한 열을 생산하여 인천 동구 등 주
국내 최대 충전 인프라를 보유한 한국전력(사장 정승일)은 7월 1일 SK에너지 본사(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3,100개의 주유소와 2,700만명 회원을 보유한 SK에너지(대표 조경목)와 '전기차 충전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전의 전기차 충전인프라는 5월말 현재 9,796기로 국내 약 10%를 점유하고 있다.양사는 한전의 충전 인프라와 SK에너지의 주유소 인프라를 활용해 전기차 충전고객의 편의를 향상하고, 전기차 배터리를 활용한 유연성 자원 사업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종환 한전 사업총괄부사장
현재 임시시설에 보관되는 전기자동차 폐배터리를 체계적으로 회수·보관하고 민간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거점수거센터가 마련된다.환경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 시행령(약칭 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다음달 6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전기자동차 폐배터리 등을 회수·보관·재활용하기 위해 환경부 장관이 설치하는 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의 운영업무를 한국환경공단에 위탁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이하 거점수거센터)’는
정부가 2030년까지 자동차 부품기업 1000개를 미래차 기업으로 전환해 국내 부품산업의 생산·고용·수출 규모를 유지·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또한 매출 1조원 이상 부품기업을 2030년까지 20개로 확대하고, 1000만 달러 이상 수출부품기업도 250개로 확대하는 등 부품기업의 대형화·글로벌화를 집중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제11차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자동차부품기업 미래차 전환 지원전략’을 발표했다.◆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 플랫폼 구축이번 추진전략에는 완성차사 및 지원기관 등이 함께 부
정부가 오는 2040년까지 수소전문기업을 1천개를 육성하기로 했다. 본격적인 수소시대에 대응해 분야별 전문기업을 육성하겠다는 게 정부의 정책의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충남 아산 소재한 유한정밀(수소차 연료전지 분리판 제조기업)을 방문하고,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수소법)'에 따라 수소전문기업으로 첫 지정된 11개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산업부는 지난 2월 수소법 시행 이후 3월부터 수소전문기업 확인 상시 신청을 수소산업 관련 기업들로부터 받
자연중심, 혁신성장 기술을 발굴하고 확산하는 단체인 ‘한국청색기술정책원’ 이 27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남서울대학교에서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남서울대 청색기술R&D센터(소장 은종원 교수)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원회 의장과 남서울대 윤승용 총장이 한국청색기술정책원의 초대 공동 원장으로 선임됐다.이날 행사에는 청색기술분야와 관련이 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김명준 원장,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김장성 원장,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이상률 원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또한 한국청색기술정책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27일 서울 자동차회관에서 수송용 탄소중립연료(e-Fuel) 2차 연구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강경성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현대자동차, SK에너지, 현대오일뱅크, GS칼텍스, KAIST 배충식 교수, 서울대 민경덕 교수, 한양대 이기형 교수, 산업연구원, 화학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항공우주연구원 등관련기관, 산학연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e-Fuel은 수소와 이산화탄소를 합성해 생산된 수송용 대체연료로서 △생산과정에서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원장 김세종)은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ES, 사장 김종현)과 '국내 이차전지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LGES 대회의실(서울시 여의도 소재)에서 KTL 김세종 원장, 송태승 디지털산업본부장, 김범종 전력신산업기술센터장, LGES 김동명 부사장, 김형식 상무 등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전기차용 이차전지분야 시험·인증 및 평가 지원 △국내 이차전지 산업 발전을 위한 R&D 역량강화 및 신규
눈앞의 현실이 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세계 주요국들은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에서 더 나아가 배출된 탄소를 자원화하고 유용한 물질로 전환하는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이산화탄소의 실질적 저감이 가능하고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잠재적 시장 가치가 있는 원료로 사용 가능하기 때문이다.이러한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새롭고 간단한 방법으로 이산화탄소를 유용한 화합물로 전환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탄소중립의 핵심기술인 탄소포집·저장·활용(CCUS)기술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
두산중공업은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탄산리튬을 회수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탄산리튬은 배터리에서 전기를 생성하고 충전하는 역할을 하는 핵심 소재로, 노트북과 휴대폰 등 IT 기기 배터리에 주로 사용된다.폐배터리에서 탄산리튬을 추출하기 위해서는 ▲열처리 ▲산침출(산성 용액으로 재료를 녹이는 작업) ▲결정화 공정을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일반적으로 황산 등 화학물질이 사용된다.열처리는 재료를 목적에 따라 가열해 재료의 구조와 성질을 변화시키는 작업. 폐배터리는 리튬, 코발트, 니켈 등 금속 화합물로 구성돼 있으며, 리튬은
오는 2023년까지 7개 정부청사에 에너지 저장장치(ESS) 18개소가 설치된다.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본부장 조소연)는 탄소중립 실천 및 그린뉴딜 실현에 앞장서기 위해 2023년까지 167억 원을 투자해 에너지 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에너지 저장장치는 전기요금이 저렴한 야간 잉여전력을 에너지 저장장치(배터리)에 충전 후 주간에 공급하여 전력 이용 효율을 높이는 장치이다.정부는 주간 시간대에 집중되는 전력수요를 저감하기 위해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
더 이상 그린뉴딜과 탄소중립을 미룰 수 없는 시점이다. 기후 위기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으며, 우리는 돌이킬 수 없는 임계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국민의 안전과 국가의 안보를 위해 그린뉴딜과 탄소중립을 뚝심 있게 추진해야만 한다. 이를 위해 에너지차관제 실시는 필수 불가결하다고 17일 한국재생에너지산업발전협의회가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문재인 정부 들어서, 대한민국은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노력은 한국형 그린뉴딜과 2050 탄소중립 선언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탄소중립 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전기안전관리업무 부실을 방지하고 전기사고 발생도 예방하기 위해 '전기안전관리법' 제29조에 따라, 전기안전관리업무를 담당하는 자와 주요 전기설비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실태조사는 2021년 5월 17일부터 약 1개월 간 실시하고, 산업부와 지자체, 관계기관 및 민간 전문가 등이 합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조사대상은 전기안전관리 위탁·대행 사업체(33,523개) 및 전기사업용·자가용 전기설비(381,899개소) 중 화재발생 빈도와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은 취약시설에 대해 표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