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해시을)이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해마다 원자력발전소 수선유지비에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고 있으나 원전 고장으로 인해 정지되는 사례도 매년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원전 수선유지비는 2019년 9,531억 원, 2020년 1조 2,182억 원, 작년에는 1조 862억 원이 집행되는 등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최근 5년간 본부별로는 한빛원전이 1조 3,167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울원전이 1조 2,953억 원, 월성원전 1조 1,623억
지난 1월 충북 영동터널 부근 KTX열차 탈선사고의 원인이 열차부품 파손 때문이라는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철도공사가 주요핵심/고장빈발 부품의 재고관리가 엉망이라는 지적이다.11일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이 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8월말 기준) 열차사고는 총453건이 발생했고 이 중 392건(86.5%)의 사고원인은 차량부품요인이다.철도공사는 총2만6713개의 부품을 시스템에 등록해 13개 차종으로 중분류한 뒤 다시 1,151개로 세분류해서 관리하고 있
최근 태풍(힌남노, 난마돌)으로 인해 전국에 걸쳐 비상사태를 불러왔음에도 일반철도 구간에 탑승객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기상검지장치의 설치율이 10% 밖에 안된다는 지적이다.11일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이 국가철도공단(이하 철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열차가 180km/h이상으로 운행하는 일반철도 노선에 기상검지장치가 설치되어 있는 구간은 10곳 중 1곳 밖에 없다.이 노선들은 열차가 180km/h 이상의 속도로 운행하고 있지만 길게는 10년간 기상검지장치 없이 위험한 질주를 하고 있
한국철도공사(이하 철도공사)와 주식회사 에스알(이하 SR)이 매년 열차지연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승객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가운데 열차지연 배상금도 국제기준 보다 낮게 책정해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1일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이 철도공사, SR로 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철도공사와 SR의 열차지연 건수는 2018년 1461건, 2019년 986건, 2020년 948건, 2021년 1209건, 2022년 8월말기준 1027건 등 총5631건으로 코로나 발생 이후 잠시 주춤
발전사 퇴직자가 특정 업체에 재취업한 뒤 해당 업체에 발전정비공사를 몰아주고, 해당 업체는 자회사에 하도급을 내리는 내부거래 정황이 포착됐다.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이 한국남동발전 등 발전5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전5사는 8개 민간 발전정비업체(이하 민간육성사)와 총 311건의 발전정비공사 도급계약을 맺었고, 계약금액은 1조 422억원에 달한다.이 중 가장 많은 계약금액을 가져간 업체는 A사로 총 3447억원, 전체의 1/3을 수주했다. 두 번째로 많이 수주한 B사의
한국전력은 올해 30조 적자 위기를 앞두고 7월까지 두 차례 인상을 통해 11.9원, 30일 7.4원 인상을 결정하므로 국민과 기업의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반면 한전의 자구 노력은 가장 쉬운 방법인 부동산 매각(136.3%)만 달성했으며, 지분매각(5.4%), 해외사업 구조조정(5.6%), 투자비절감(57.9%), 비용절감(56.5%)은 당초 계획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전은 매년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물품구매 비용 절감을 위한 계획은 자구노력에 조차 반영되지 않아 손쉬운 전기료 인상만으로 손실을 매우려 한다는 비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경북 구미시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지난 5년간 전국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증설현황을 두고 ‘사실상의 호남 병참기지화’라며 강도높게 비판했다.전력거래소가 구자근 의원실로 제출한 ‘지역별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 현황’에 따르면 올 9월 기준으로 태양광, 풍력, 수력 등 신재생에너지는 총 13.2GW가 구축되어있는데, 전남이 2,425MW(1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고 강원(15%), 충남(12%), 전북(11%)가 그 뒤를 이었다. 전남·전북·광주 등 호남 지역의 발전설비 용량은 총
한국도로협회가 매해 공모전 주관을 위해 국토교통부 등으로부터 지원받아 온 1억여 원의 예산 중 60%를 연구용역 명목으로 일부 직원에 나눠 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공모전 수상작 중 실제 안심도로 설계에 활용된 사례는 2건에 불과해 세금이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정재(국민의힘·포항북구) 의원이 국토교통부·한국도로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안심도로 공모전별 인건비 등 상세 집행 내용 자료에 따르면 세 차례(2020~2022년)에 걸쳐 반영된 2억 7000만 원 규모의 예산 중 1억 6800만 원(62.1%)이
-식약처, 18세 미만 환자 사용 않는다고 안내하지만 하루 약 2.6명 처방-옥시코돈 비급여 처방도 전체 처방 건수의 약 18%에 달해 지난해 펜타닐과 같은 오피오이드계 마약류 진통제인 옥시코돈을 처방받은 환자 수가 하루 평균 약 7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시 정)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이하 식약처)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옥시코돈을 처방받은 환자 수는 전체 25만 5,992명이었다. 이는 지난해 논란이 된 마약류 진통제 펜타닐 패치의
-`17~21년 적발 누적 총 7만3,121대, 1위 ▲벤츠코리아(3만9,875대) 2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1만6,283대), 3위 ▲포르쉐코리아(7,844대) 順국내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벤츠·아우디·포르쉐 등 수입차 제조사가 경유 승용차의 배출가스를 불법으로 조작하는 등 5년간 1천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부산 연제구)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17~21년도) 경유차 배출가스 불법 조작 조사’ 자료에 따르면, 벤츠코리아 등 수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 bhc그룹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의 윤종하 부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한다.치킨프랜차이즈인 bhc는 작년에만 매출 4771억원, 영업이익 153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9.2%, 영업이익은 18.3% 증가한 것으로 각각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영업이익률은 32.2%에 달해 교촌(6%) BBQ(17%) 등 경쟁브랜드에 비해서도 압도적이다. 호실적을 앞세워 올해 1568억원이 주주 배당금으로 책정됐다.bhc그룹의 기업가치는 MBK파트너스가 최초 투자한 2018년에는 6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동물병원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동물병원의 의약품 사용에 대한 관리감독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정)은 일부 약국과 동물병원에서 약사법 위반 의혹이 강력히 의심된다며 고질적인 문제가 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서영석 의원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3년간 약국개설자가 작성해야 하는 의약품 공급내역을 분석한 결과 약국에서 인체용 의약품을 공급한 동물병원은 연평균 2,341개소인 것
문재인 정부 기간 동안(2017년~2021년말 기준) 한전과 자회사, 그리고 5개 발전사에서 신규채용한 인력이 19,01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들 공공기관의 신규채용의 급증으로 인해 인건비도 급증해 2017년 3조 2,038억원에서 2021년 4조 1,647억원으로 총 9,609억원(약 30%)이 증가했다.이같은 사실은 구자근의원(국민의힘, 경북 구미시갑)이 한전 및 발전사로부터 받은 자료 및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ALIO)을 통해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문재인 정부는 출범 당시 일자리 창출을 제1공약으로 제시했고
조의원 “인터넷 불법정보 심의, 전자회의 상시화로 실시간 대응해야” 음란물, 저작권침해, 범죄 정보 등 신고 즉시 접속차단과 같은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한 인터넷 불법정보들이 접수 후 시정조치까지 평균 27일이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 갑)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로부터 제출받은 ‘제59차 통신심의위원회 심의 안건 상세 내역’에 따르면, 2022년 9월 5일 진행된 정기회의에서 총 3,221건의 안건들이 심의되었는데, 해당 안
국토교통부가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값 인하를 거부한 한국도로공사를 개혁에 저항한다며 강도 높은 감찰 끝에 김진숙 사장이 사의를 표한 가운데,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고속도로 휴게소·철도·공항 입점 업체에 지난 3년간 임대료 감면 등 약 3조원을 지원했지만 정부 보전은 단 한푼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더불어민주당‧경남 김해갑)이 한국도로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철도공사, ㈜SR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 8월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입점업체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남동을, 더불어민주당)이 특허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허위 지식재산권 표시로 시정조치를 받은 제품들이 시정되지 않고 버젓이 판매되고 있는 등 허위지식재산권 단속의 실효성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특허청은 2017년부터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수의계약을 맺고 지식재산권 존중문화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단속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오픈마켓에서 특허·디자인 등 지식재산권 표시·광고 현황을 점검하고, 위표시 제품에 대한 수정·삭제 등의
특허법 시행령 개정, 반도체 우선심사 대상 선정안 10월 시행특허청이 10월 중에 시행하는 반도체 산업 관련 특허 우선심사 대상 사업이 윤 정부에 의해 졸속 시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개정 시행령에 따라 반도체 특허 우선심사가 증가하면 다른 산업 분야의 특허 심사적체가 심화 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동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에 따르면 특허청은 지난 8월과 9월 사이 입법 예고한 특허법 시행령 9조 개정안을 오는 10월 중 시행할 예정이다. 특허 심사의 우선심사 대상을 규정하는 시행
스마트공장 보급 및 고도화 예산 (‘22년 3,101억원 → ’23년 992억원) 2,109억원 삭감으로 기초단계 전액 삭감! 고도화단계 48% 삭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해시을)은 2023년 윤석열 정부 예산안의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예산 2,109억원(△68%)삭감으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스마트공장 고도화단계 40% 보급 실현 의지를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또한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정부는 도입 비용의 절반을 지원해주는데, 예산 삭감으로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은 줄도산이 우려된
최근 5년간 산업재해 신청이 가장 많았던 사업장은 대한석탄공사로 나타났다. 쿠팡, 현대자동차, 우아한청년들, 현대중공업이 탑5에 이름을 올렸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부산 연제구)이 근로복지공단에서 제출받은 ‘연도별 산재신청 상위 20위 사업장 목록’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8월말) 이들 기업에서 총 36,812건을 신청, 이 가운데 82%인 30,204건이 산재 판정을 받았다.산재 신청이 가장 많았던 사업장은 대한석탄공사로 5년간 5,287건의 산재를 신청해 2,872명이 승인을 받았다.
국가의 기술력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기술패권 경쟁시대가 본격화되었으나, 우리나라의 산업기술 및 국가핵심기술의 해외유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정운천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특허청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5년간 해외에 유출된 우리나라 산업기술은 83건으로 확인됐다.이 중 국가안보와 국민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국가핵심기술 해외유출 사건은 33건으로 40%에 달했다.국가핵심기술은 해외로 유출될 경우 국가의 안전보장 및 국민경제의 발전에 중대한 악영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