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올해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33.8원/kWh으로 산정하고 소비자 보호장치에 따른 분기별 조정 상한을 적용해 3.0원/kWh으로 16일 정부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는 2분기 실적연료비가 기준연료비 338.87원/kg(2020년 12월~2021년 11월 평균, 46.6원/kWh) 대비 72.6% 상승한 584.78원/kg(2021년 12월~2022년 2월 평균, 80.5원/kWh)으로 산정된 데 따른 것이다.3월 28일 정부로부터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적용 유보 의견을 통보받음에 따라 4월분 전기요금부터 적용될 연료
정부가 혁신기술 개발을 위한 산업장비 구축사업을 보다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향후 3년간의 로드맵을 수립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23~2025년 산업혁신기반구축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하고, 산학연 의견수렴을 위해 지역별 순회 공청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공청회는 22일부터 3일간 서울, 대구, 광주에서 차례로 개최되며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산업혁신기반구축 사업은 중소·중견 기업이 직접 마련하기 힘든 R&D 인프라를 대학 및 공공기관에 구축해 기업의 실증, 사업화 등 기술혁신 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이하 산업부)는 21일부터 오는 3월 25일까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신청을 접수한다.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제도는 혁신적인 중소기업 제품이 공공 조달시장에 진입해 판로를 확보하도록 2020년에 도입됐다.신청 대상은 최근 5년 이내 산업부 연구개발과제를 수행하고, 성공적으로 완료 후 제품으로 사업화한 중소기업이다.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혁신제품 종합 포털인 혁신장터에 등록되고, 공공기관, 정부부처, 지자체 등이 지정 받은 기업과 3년간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또한
2030 NDC 달성 및 2050 탄소중립 실현에 필요한 13대 분야 197개 핵심기술이 제시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2050 탄소중립 에너지기술 로드맵’과 ‘에너지 국제공동연구 로드맵’을 발표했다.‘2050 탄소중립 에너지기술 로드맵’은 산업부가 지난달 17일에 발표한 ‘탄소중립 산업·에너지 R&D전략’의 기초가 되는 자료로서 약 8개월간 에너지MD(산업부 R&D 전략기획단)와 12명의 PD(에너지기술평가원)를 주축으로 18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가 집필에 참여해 2030 NDC 달성 및 2050 탄소중립 실현
글로벌 역량과 네트워크가 부족한 국내 중소·중견 기업들의 탄소중립을 위한 해외 기술 협력 지원 체계가 만들어졌다.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박진규 1차관을 비롯해 공공연구기관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글로벌 기술협력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글로벌 기술협력 협의체는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공공연구소를 중심으로 기업들의 해외기술 도입, 국제 공동연구 등 개방형 혁신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게 된다.협의체 출범은 탄소중립 등 지구적 문제
소재부품장비 공급망 강화를 위한 민간 전문가 역량을 결집한 ‘GVC 특별위’가 출범하고, 미래 공급망 선점에 본격 착수한다. 또 미래 선도 품복 R&D실행방안이 확정되고, 진정한 제조국으로 도약을 위한 제조장비 개발 로드맵이 마련됐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8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의 총 5건의 안건을 논의·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 위원들은 소부장 산업을 둘러싼 정책 환경과 향후 과제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이에 따르면 우선 소부장 특화단지 생태계 조
정부가 제로에너지건축물(ZEB) 확산을 위해 ZEB 인증기관을 신규로 지정함에 따라 인증이 빠르고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건물부문 탄소중립의 핵심 역할을 하는 ZEB를 확산하고 점차 증가하는 ZEB 인증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ZEB 인증기관 8개를 신규 지정한다. 신규 인증기관은 국토안전관리원,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 한국부동산원,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환경건축연구원이다.지금까지 ZEB 인증기관이 한국에너지공단 1개에 불과해 인증
산업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의 지혜 모을 ‘탄소중립 산업전환 전략 포럼’이 출범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산업연구원 및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탄소중립 산업전환 전략 포럼’을 출범했다. 포럼은 탄소중립이 우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제조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저탄소 산업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한다.이날 포럼에서는 글로벌 기후기술 동향 및 전망과 우리나라와 산업구조가 유사한 일본의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박형건 녹색기후기금 팀장은 글로벌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부의 유류세 및 LNG 할당관세 한시 인하 시행 결정에 따라 석유·가스 시장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유법민 자원정책국장은 27일 석유공사, 정유4사, 알뜰공급3사(석유공사, 농협, 도로공사), 가스공사, LNG 직수입사, LNG 직도입협회와 석유·가스시장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약 6개월간 시행되는 유류세 및 LNG 할당관세 한시 인하에 대비해 국내 석유·가스 시장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인하 효과가 시장에 적시 반영되기 위해 필요한 사전 조치사항 등을 점검했다.유법민 자원산업국장은 “이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소장 이상훈, 이하 센터)는 '공급인증서 발급 및 거래시장 운영에 관한 규칙'(이하 규칙)을 일부 개정하고 13일부터 시행한다. 동 규칙은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및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 및 연료 혼합 의무화제도 관리·운영지침」(이하 RPS 고시)에 의한 공급인증기관의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이번 개정안은 지난 7월 28일 개정된 RPS 고시 내용의 반영과 하위 세부기준 마
앞으로 전기설비기술기준을 제·개정할 때 현장적용 타당성 등 검증 절차가 강화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설비기술기준 운영요령(고시)'일부 개정안을 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고시의 개정은 기술기준 제·개정 추진 시 안건에 대한 전문기관의 검토·확인 절차가 미비하고, 국민의 안전 등을 위해 긴급을 요하는 안건의 제·개정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등, 현행 기술기준의 운영상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정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정된 전기설비기술기준 운영요령을 보면 우선 기술기준 제‧개정 시 전문기관(전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27일 '소부장 으뜸기업 2차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20개 내·외 소부장 으뜸기업을 추가 선정, 글로벌 Top 소부장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소부장 으뜸기업'은 우리 산업 공급망에 필수적인 소재·부품·장비에 대한 우수한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가진 기업을 선정,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소부장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제도다.2020년 4월 전면 개편된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올해 1월 최초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7일 '중견・중소기업 대상 공공기관 초청 조달 프로젝트 설명회'를 중견기업연합회(회장 강호갑) 주관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온라인 설명회(웨비나)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번 설명회는 우수 중견・중소기업의 혁신조달 참여 확대와 공공부문 판로지원을 위해 마련되었고, 혁신조달 제도 설명과 공공기관 조달 프로젝트 발표 등으로 이루어졌다.혁신조달이란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제품, 공공부문 R&D 결과물 중 혁신적인 신제품을
실증특례 승인기업의 사업중단 우려 해소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산업융합 촉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돼 오는 16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2019년 규제 유예(샌드박스) 제도 시행 이후 승인된 실증특례 사업의 유효기간 만료시점이 도래함에 따라, 산업부는 실증을 통해 안전성 등이 입증되더라도 실증특례 기간 내에 법령정비가 완료되지 않을 경우 사업이 중단될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해 왔다.이번 시행령 개정은 실증특례 사업자의 법령정비 요청제와 임시허가 전환 등을
정부가 이달 중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가입 의사를 공식 통보한다.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6일 간 킴 용(Gan Kim Yong)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장관과의 화상 회담에서 이렇게 밝혔다. DEPA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국인 싱가포르, 뉴질랜드, 칠레 3개국간 디지털 통상의 주요규범을 정립하고 협력 강화를 위해 체결한 디지털 무역협정이다.전자상거래 원활화, 데이터 이전 자유화, 개인정보보호 등을 내용으로 하는 수준 높은 디지털 규범과 함께 AI, 핀테크 등 신기술 분야에 대한 협력을 포괄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지난 5~6월, 주요 전기설비와 전기안전관리 위탁·대행사업자 등 334개소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중대한 위법사항이 확인된 26개소에 대해 업무정지, 벌금,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조치할 계획이라고 지난 5일 밝혔다.전기안전관리업무 실태조사는 전기안전관리업무 부실 방지와 전기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전기안전관리법'에 근거해 실시하는 조사이며, '전기안전관리법' 시행(2021년 4월1일) 후 처음으로 실시됐다. 이번 실태조사는 전체 전기설비 중
정부가 K-센서 연구개발(R&D) 사업에 총 2000억원을 투자해 2030년까지 5대 센서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제14차 혁신성장 BIG3추진회의에서 ‘시장선도형 첨단센서, K-Sensor 기술개발 강화방안’을 보고했다고 밝혔다.전세계 데이터는 2024년 100조 기가바이트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처리하는 센서는 1조개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센서 시장규모는 지난해 1939억 달러에서 2025년 3328억 달러까지 연평균 11%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하지만 센서 산업은
한국광해관리공단과 한국광물자원공사를 통합한 '한국광해광업공단'이 내달 10일 공식 출범하게 됐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9월10일부터 시행되는 '한국광해광업공단법'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한 시행령 제정안을 2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한국광해광업공단법은 한국광해관리공단과 한국광물자원공사를 통합해 한국광해광업공단을 신설하고, 법정자본금을 3조원으로 증액하는 등 재무적‧기능적 효율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시행령은 ①공단의 등기절차, ②광업자금 등 자금의 융자절차,
수소경제 이행을 위하누 기본계획이 연말까지 마련된다.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18일 대전에 위치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내 청정수소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관련 수소업계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통해 정부 차원의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을 연내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2차관 취임 후 수소 경제 관련 첫 현장 행보로 수전해, 그린암모니아 등 청정수소 기술 동향을 직접 확인하고, 청정수소를 통한 2050년 탄소중립 실현 방안과 청정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업계 관계자들과 논의하기 위해 마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3일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관 주재로 '전기안전 원격점검 추진 민·관 협의회'를 개최하고 일반주택 등에 대한 전기설비 안전점검 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했다.이번 개편안은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 등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산,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 환경 변화와 기술진보 등을 반영하여 일반주택 등에 대한 전기안전 점검제도를 개편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날 회의에는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관, 홍순파 에너지안전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전기안전공사, 한국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