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국민의힘 노용호 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 갑 당협위원장,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이 대표발의 한 지역특구법(「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현행법은 수도권인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장이 지역의 혁신사업 또는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특구 신청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신청 자격을 시장‧군수‧구청장까지 확대해야 하고, 신속한 처리를 위해 관계기관의 장과의 협의 기간을 단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양금희 국회의원(대구 북구 갑,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대표발의한 '국가자원안보 특별법안' 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자원안보위기를 선제적으로 진단하고 핵심자원의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구축‧관리함으로써 자원안보위기 대응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미‧중 간의 패권 전쟁 등 글로벌 공급망의 급변 속에서 자원을 무기화하려는 시도들이 반복되고 있다. 더욱이, 국가 에너지 수요의 93%, 광물 수요의 95%를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는 유가변동 등 대외 충격에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다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시청약자의 방송접근권 보장을 위한 우리말 더빙 법제화가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은 9일 방송사업자가 외국어 영화·애니메이션 등 방송프로그램을 방송할 때 한국어 음성(한국어더빙)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관련 경비를 방송통신발전기금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송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조승래 의원은 방송법에 장애인의 방송 시청을 돕기 위해 수어·폐쇄자막·화면해설 등이 규정되어 있지만 노인, 어린이, 장애인 등 방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유성구갑)이 대표발의한 ‘우주개발진흥법 일부개정안’이 과방위 대안으로 9일 국회를 통과했다.조 의원이 대표발의한 우주개발진흥법 개정안은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을 현행 국무총리에서 대통령으로 격상하고 정부위원을 추가하는 한편,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에 민군협력, 우주자원 개발‧활용‧확보, 천문현상 및 우주환경 관측‧연구에 관한 사항을 포함시켰다.여기에 과방위 논의 과정에서 △우주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민간 전문가 호선 △우주위원회에 우주항공청 감독 권한 부여 △우주위원회 간사위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이 지난해 2월 대표발의 한 ‘광주 AI영재고 설립’ 법안 '광주과학기술원법 개정안(위원회 대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설립예산 31.8억원이 확보된 상황에서 설립 근거법까지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2025년 착공, 2027년 3월 개교 목표로 추진 중인 ‘광주 AI영재고 설립’ 속도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실제 우리나라 AI인재 양성부문은 AI 국가경쟁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다. 한국경제인협회가 공개한 ‘글로벌 AI 지수’를 분석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AI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국회의원(경기 의왕시·과천시)은 9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만나 의왕 월암·초평 수용지역 거주민들을 위한 마을박물관 설립 필요성을 전달했다.LH가 추진 중인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에 편입된 월암·초평동 일원은 원주민들이 조상 대대로 거주한 곳으로, 수백 년을 넘게 자리한 고택 등 생활문화유산을 보존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이소영 의원은 “주민들이 조상 대대로 살아온 마을에 켜켜이 쌓인 역사·문화유산이 개발로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한준 사장에게 해당 지역의 고택, 유산 등과 생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2024년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종합 설명회를 11일 전국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동시 개최한다.설명대상은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전체 사업(총 예산 14조 9천억원)으로 이차보전·보증 등을 통한 추가 지원을 포함하면 30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올해는 기업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생방송(유튜브) 중계, 찾아가는 설명회, 수요자 맞춤형 사업공고 사전 안내 등 중소기업 정책 고객의 입장에서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한편, 설명회 참석이 어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사회활동 참여 기회 보장을 위한 ‘2024년 상반기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참여 수는 총 21명으로 오는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 간 근무한다.일자리는 다문화가정 돌봄, 로컬푸드 품질관리 및 공공급식지원센터 업무 보조, 영산포·원도심 권역 관광지 환경정화, 나주호 및 관광명소 가꾸기, 유아숲체험 보조원, 성북동 양심화단 환경정비, 금남동 쓰레기 무단투기 순찰 및 정화, 드들강변 꽃길 및 산책로 정비, 동강느러지 전망대 수국
올해 중소기업 대상 정책자금 5조 원과 소상공인 대상 정책자금 3조 7000억 원이 지원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총 8조 7000억 원 규모의 2024년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올해는 고금리 상황에 상대적으로 금융애로가 높은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정책자금 중심으로 공급규모를 전년 대비 7000억 원 확대했다.중소기업 정책자금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통해,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8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중소기업 정책자금은 기술 사업성이 우수해 미래 성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홍해 해협 내(內) 예멘 반군의 화물 선박 공격, 가뭄에 따른 파나마 운하 통항 제한 등 글로벌 해상물류 차질과 관련해 동향 및 수출영향 등을 점검하고, 물류기업, 선사 등 업계 의견수렴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산업부 조익노 무역정책관 주재 간담회를 개최했다.산업부 무역정책과와 해수부 해운정책과, 자동차협회, 한국타이어, 현대글로비스, 포스코플로우, 람세스믈류, LX판토스 등 화주. 물류기업, HMM,SM상선,장금상선,EUKOR 등 선사,무역협회,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점검회의 결
정부와 지자체가 올해 창업지원사업에 3조 7121억 원을 투입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에 2024년 중앙부처 및 지자체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 올해는 99개 기관, 총 397개 창업지원사업이 포함됐다. 전체 예산은 3조 7121억 원으로 전년 3조 6607억 원보다 514억 원(1.4%)이 늘었다. 이는 창업지원사업 예산이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예산 3조 6668억 원보다 453억 원(1.2%)이 더 많은 규모다.기관별로 보면 중기부가 3조 4038억 원(융자 2조 458억 원 포함, 중앙부처의 95.6%), 지자체 중
대통령 소속 규제개혁위원회가 지난해 동안 각 중앙행정기관이 법령·행정규칙 제·개정을 통해 신설하거나 강화하려는 규제 총 612건을 심사한 결과, 65건의 규제에 대해 개선 또는 철회할 것을 권고했다.이는 불필요한 규제의 진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민간의 자율과 혁신 보호 ▲기업과 국민의 부담 완화 ▲현장에서의 작동 여부 등을 엄격히 심사한 결과로, 특히 지난해 위원회의 개선·철회 권고 규제는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위원회는 2023년 신설·강화 규제에 대한 위원회 심사 결과와 기존규제 개선실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 3선)이 3일, ‘소상공인 지원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소상공인법 개정안)’ 2건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에 따르면 전통시장에서의 신용카드 사용분은 연말정산 시 40%의 소득공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그러나 골목상권·지하상가 등 상점가에서의 신용카드 사용분에 대해서는 소득공제 혜택을 적용하지 않고 있다. 이에 이 의원은 상점가에서의 신용카드 사용분에도 동일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또 소상공인법 개정안 대표발의를 통해 정부가 지정한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유동수 의원이‘국리민복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유동수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제20대·제21대 인천계양갑)은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2023년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유 의원은‘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과‘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국리민복상’4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2023년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동수 의원은 ▲가파른 가계부채 증가세 문제 ▲고소득자의 주택 관련 자금 혜택으로 돌아가는 주택 관련 공적 보증 문제 ▲종부세 공정시장가액 꼼수로 인한 다주택자 혜택 문
전라남도 나주시에 세계 최초 ‘직류(DC) 전력망 플랫폼 상용화’ 실증단지가 들어선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공모에 ‘전남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특구’가 최종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전남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특구는 ‘미래 직류기반 전력망 플랫폼 상용화’ 사업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직류기반 전력망은 신재생에너지 설비 급증으로 기존 교류(AC) 전력 계통망 포화, 계통접속 지연, 출력제한 등의 문제점과 전기자동차 보급 확산, 도심전력수요 증가에 따른 전력 소비량 급증 추세
자동차, 조선, 이차전지 등 우리 주력 업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5개 업종에 민관 공동으로 1235억 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 이하 산업부)는 지난 2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장영진 제1차관 주재로 제2차 산업 디지털 전환 위원회를 개최하고, 산업 디지털 전환 선도사업 추진 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확정된 선도사업은 400여 개 기업이 참여한 산업 인공지능(AI) 얼라이언스에서 산학연 전문가가 협업을 통해 발굴하였으며 ’24년부터 민관 공동으로 1,235억 원을 투자하여 5개 업종의
산업의 엔지니어링 품셈을 강화하기 위해 원자력, 환경 등 27건의 표준품셈이 공표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원자력, 정보통신, 환경, 건설부문 등의 엔지니어링 표준품셈 27건(150종)을 3일 공표한다고 밝혔다.표준품셈은 엔지니어링산업진흥법에 따라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발주청이 엔지니어링 사업자와 계약을 체결할 때 인건비(노무량) 산정의 기준이 되는 자료이며, 적정대가 지급을 통한 기술서비스 품질 제고 및 고급인력 유입 등 엔지니어링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도입됐다. 2017년 한국엔지니어링협회를 표준품셈 관리기관으로
앞으로는 서비스업 기업도 산업단지 입주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 위원장인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구갑)은 지난해 8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진행된 제4차 민·관 합동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발표된 '산단 입지규제 해소' 방안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서비스업 기업의 산업단지 입주 제한을 대폭 완화하는 조치가 시행된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는 제조업과 융·복합을 통해 고도화가 가능한 서비스업에 대해 산단 내 산업시설용지 입주를 허용하는 내용의 ‘산업시설용지 입주허용 시설 고시’ 개정을 지난 12.27. 시행했다.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가 밝았다. 이른 아침 금성산 노적봉에 올라 영산강 너머 붉게 떠오른 태양을 맞이한 나주시민들은 올 한 해 건강과 행복을 서로 기원했다.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1일 오전 7시 10분부터 금성산 노적봉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2024년 금성산 해맞이’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갑진년 해맞이 행사는 나주시가 주최하고 나주시청년회의소(JCI)에서 주관했다. NH농협은행 나주시지부에서는 시민들에게 새해 첫 떡국을 후원했으며 새마을부녀회원들은 떡국 나눔 봉사에 참여했다.짙은 안개구름을 뚫고 기다리던 첫해가 붉게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강경성 2차관 주재로 '겨울철 에너지수급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연말연시 연휴를 앞둔 가운데 전력·가스 등 주요 에너지 수급관리 상황과 혹한기 에너지복지 지원 체계를 점검했다. 아울러, 동절기 에너지 다소비 시기를 맞아 불의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에너지안전 대비체계도 점검했다.전력수급은 안정적으로 유지중이다. 전력수요는 지난 12월 21일 91.6GW로 올 겨울들어 최대를 기록했으나(지난해 12월 최대수요는 94.5GW) 원전 22기 가동으로 13.7GW의 예비력을 확보하는 등 수급은 안정적이었다.1월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