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수소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블루수소, 그린수소 등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기술력, 실적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가스터빈 개발, 수소 기자재 사업 강화 등을 통해 수소시장 선도업체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창원에서 블루수소, 제주에서 그린수소 생산두산중공업은 블루수소, 그린수소 등 ‘청정수소 생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창원 공장에 건설중인 수소액화플랜트에서는 블루수소를 생산, 활용할 예정이다. 블루수소는 수소 추출 때 발생하는 탄소를 포집·저장함으로써 탄소 배출을 최대한 줄인
앞으로는 소규모 건축물도 제로에너지건축물(이하 ‘ZEB’) 인증을 신청할 수 있고, 건축물에너지인증 운영기관의 업무도 확대된다.국토교통부(장관 직무대행 윤성원)는 탄소 중립 사회로의 전환과 높아지고 있는 ZEB 인증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및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오는 29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해 온 ZEB 인증 건수는 지난해 공공건축물 ZEB 의무화 도입에 따라 급증했다.하지만, 향후 지속적인 인증건수 확대에 대비해야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연구개발의 민관소통을 위한 R&D 라운드테이블 회의가 올해 첫 회의를 가졌다. 산학연이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정부에 연구개발에 필요한 제도적 보완과 개편안이 중점 논의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R&D(연구개발) 분야 민·관 소통채널인 'R&D 라운드테이블'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R&D 라운드테이블은 정부, 공공기관, 산·학·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정부의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공유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필요한 에너지 R&D 관련 정책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꾸려졌다.R
스마트LED램프, 등기구, 전기차 충전장치 등 고효율에너지기자재에 추가되면서 고효율에너지 시장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20일부터 에너지효율 혁신전략 후속조치 추진 및 제도운영 보완을 위해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제도 개정사항이 시행된다고 안내했다고 밝혔다.고효율 인증제도는 고효율제품 기술개발 촉진과 보급 확대를 위해 일정기준 이상의 에너지 소비효율을 만족하는 제품을 정부에서 인증하는 제도다.이번에 개정되는 인증제도 주요항목은 ▲스마트LED조명시스템 적용범위 확대 ▲고효율기자재 비대면 공장심사 근거
전기차 생산 등에 사용돼 수요가 높은 희소금속 산업 육성을 위한 대책을 마련된다.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9일 대구 달서구에 있는 전기차용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기업 성림첨단산업을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성 장관은 희토류 소재·부품 기업 및 수요 기업들과 현장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신산업 성장과 탄소중립 추진에 따라 희토류를 포함해 희소 금속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각국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어 "조속한 대책을 마련해 희소금속 비축, 국제협력, 재활용의 3중 안전
정부는 해양생명자원으로부터 산업화가 가능한 유용 소재를 발굴하고 분양 또는 정보를 제공하는 등 해양바이오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해양수산부는 해양생명자원에서 유용 소재를 발굴해 기업에 제공하는 해양바이오뱅크의 기능을 확대해 해양생명소재 허브 기관으로 육성해 나간다고 13일 밝혔다.올해부터 해수부는 ▲소재 발굴·정보 고도화 ▲기업 상용화 연구 지원 ▲해양바이오뱅크 운영 활성화를 통해 해양생명자원의 유용소재를 기업들이 더욱 활용해 산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해양바이오뱅크는 접근이 어려운 바다라는 공간적 특성상 해양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손봉수)은 ‘생활쓰레기, 음식물쓰레기, 하수슬러지 등 도시에서 발생하는 여러 폐기물을 복합적으로 처리해 에너지로 재활용하는 '도시자원 순환형 복합 플랜트 건설기술(이하 도시자원 순환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도시자원 순환형 복합플랜트는 환경기초시설과 에너지 생산·공급시설을 연계하여 생활·음식물쓰레기, 하수슬러지 3종의 폐기물을 연료로 재활용 할 수 있는 복합 플랜트 기술이다.‘도시자원 순환기술’은 광역단위 분산형 도시에너지 수급체계로의 전환을 위한 한국형 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동참하기 위해 기계산업계가 “2050 기계 탄소중립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이날 공동선언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 강경성 산업정책실장을 비롯해 기계산업진흥회, 건설기계산업협회, 공작기계산업협회, 냉동공조산업협회, 건설기계부품연구원 등 기계분야 주요 협단체·기관이 참석했다.기계 산업 10여개 주요 협단체·기관 대표는 '2050 기계업계 탄소중립' 공동선언을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동참 의지를 공식 표명하고 기계 산업의 탄소중립 실현에 필요한 공동의 과제를 발굴·논의하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의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전기차 폐배터리의 친환경적 처리 문제가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출연연구원과 중소기업, 대기업이 상생협력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의 재활용 연구개발기술 상용화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복철, KIGAM)과 ㈜영풍(대표 이강인), 성일하이텍(주)(대표 이강명)는 26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백악기룸에서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연구개발 및 상용화 기반조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전기차 배터리에서 코발트․니켈․리튬 등 핵심 유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6,370억원 규모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했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대만 소재 선사인 완하이라인(Wan Hai Lines)과 1만 3,2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길이 335m, 너비 51m, 높이 27.3m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3년 상반기부터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이 선박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를 탑재해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에 대
정부는 2050 탄소중립을 위해 태양·바람·수소가 어우러진 시스템으로 대전환을 추진중이다.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 행상풍력의 핵심역할을 할 수 있을까. 정세균 국무총리가 20일 국내 최초의 상업 해상풍력발전단지인 제주 탐라 해상풍력단지를 방문해 그 현장을 확인했다.이 자리에는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 우광호 탐라해상풍력 사장, 위성곤 국회의원, 최승현 제주 행정부지사,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이 참석했다.산업부에 따르면 이낭 정 총리의 방문은 우리나라가 탄소중립으로 나아가기 위해 필수적인 해상풍력 보급 관련사항을 점검하고,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8,230억원 규모의 선박 10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아프리카 및 오세아니아 등 4개 해외 소재 선사와 30만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Very Large Crude-oil Carrier) 4척, 9만 1천 입방미터(㎥)급초대형 LPG운반선 3척, 4만 입방미터(㎥)급 중형 LPG운반선 1척, 5만톤급 PC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월) 밝혔다. 초대형 LPG운반선과 중형 LPG운반선 계약에는 옵션도 포함돼 향후 추가 수주도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제주도 신재생에너지 홍보관에서 산업부, 민주당 탄소중립 특별위원회, 제주도청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한전, 한국지역난방공사, 전력거래소, 에너지공단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주도의 분산에너지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지역 주도의 분산에너지 활성화 대책’은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아 분산에너지 시스템이 긴요한 제주도의 상황을 고려해 ‘분산에너지 활성화 로드맵’의 내용 중 단기 추진이 가능한 대책을 담고 있다.산업부는 ‘지역이 주도하는 분산에너지 시스템 구축’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주요 대책으로 ▲지역
동해 울릉분지에서 자주 발생하는 해저 사면사태의 원인 규명 을 위한 국제공동해양시추 어벤져스팀이 가동된다. 독도 남측에 위치한 수심 약 2천m의 해저분지로 최근 빈번한 해저사면사태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복철, KIGAM)은 지난 20년간 국제 공동해양시추프로그램(이하 “IODP“)의 참여를 통해 동해 울릉 분지 해저사면에 대한 지구물리탐사를 수행했다. 특히 탐사자료 의 처리와 해석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5년 이 지역에 대한 예 비시추제안서를 제출, 각 단계별 심사과정을 거쳐 2021년 6월 최종 승인을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총사업비 약 1900억원을 투자하는 6,000톤급 해저자원 물리탐사연구선(가칭 ‘탐해3호’) 건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산업통상자원부와 물리탐사연구선 건조사업 주관기관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복철), 건조사인 ㈜한진중공업(대표이사 이병모)은 28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3D/4D 물리탐사연구선 건조사업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동 물리탐사연구선은 건조사인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약 3년에 걸쳐 설계, 건조, 시운전을 마치고 인도되어 2024년에 공식 취항할 예정이다.그동안 우리나라의 해저자원 탐사는
국내 대표 친환경 섬유인 리젠(regen®)의 ‘리사이클(Recycle) 프로젝트’가 제주도를 넘어 서울로 확대된다.서울시와 ‘리젠서울’ 프로젝트 추진 위한 MOU 체결효성티앤씨는 서울시 및 금천∙영등포∙강남구와 투명 폐페트병을 분리 수거해 재활용 섬유로 생산하는 ‘리젠서울(regen®seoul)’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28일 체결했다.최근 코로나19 등으로 각 가정에서 배달 음식 용기 등 플라스틱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폐플라스틱의 가격 하락으로 관련
일본이 갑자기 한국제품들을 규제하는 조치를 내린 지난 2019년 7월 한국경제는 미래를 예측할 수 없었다. 일본 의존도가 높은 제품들이 고부가가치를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하지만 한국정부는 부품소재 분야의 집중 육성을 대외적으로 천명했다. 국산화를 적극 유도하겠다며 당장의 경제 위축은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 업계는 반일 감정보다는 유연한 자세가 더 중요하다고 했다. 하지만 정부는 강력한 드라이브를 약속하며 소부장 육성을 발표했다. 지난 1년 6개월의 행보에 정부는 최근 그 결과물을 발표하고 제 2단계 성장을 약속했다.당시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연초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30만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Very large Crude-oil Carrier) 2척, 약 2000억원 규모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로써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5일 새해 첫 수주를 발표한 이후, 일주일새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 LNG운반선 1척, LPG선 1척, PC선 1척, VLCC 2척 등 총 11척, 약 1조 3천억 원 규모의 수주에 성공했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0m,
세계 3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도시가스처럼 배관을 통해 끊임없이 수소를 공급받을 수 있는 수소충전소가 준공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30일 울산시 남구 신화로 101에서 국내 최초 배관을 통해 수소 공급을 받는 ‘울산 투게더 수소충전소 준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이번 준공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정조치에 따른 방역수칙에 더해 참여인원 최소화, 마스크 착용 및 발열 확인 전용부스 설치 등 추가 방역 대책이 이뤄진 가운데 실시됐다.울산 투게더 충전소는 수소 생산공장에서 배관(1.3km)을 연결해 수소를 공급받
정부가 2030년까지 공공과 민간 부문 선박 528척을 친환경선박으로 전환하기로 했다.또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70% 줄일 수 있는 감축 기술을 개발하고,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소형 연안선박을 건조해 본격적으로 실증 작업에 나선다.해양수산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제2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및 제7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제1차 친환경선박 기본계획’을 확정했다.전 세계 조선·해운시장은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규제 강화와 EU의 배출권거래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