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전기차 및 배터리 생태계 조성과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 등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경제협력 성과를 이행하고,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 등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미래 협력을 확대한다.양병내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17일 서울 시그니엘 호텔에서 셉티안 하리오 세토(Septian Hario Seto)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투자‧광업조정 담당 차관과 '한-인니 경제협력 고위급 간담회'를 열고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양 차관보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네 번의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의 우호 관
산업통상자원부는 2030년까지 민관합동 3조 원 이상 투자해 로봇을 활용한 신비즈니스를 촉진하고 산업적·사회적 기여도를 높여가기로 했다.산업부는 16일 로봇산업정책심의회를 통해 제4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2024~2028)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산업부는 로봇 3대 핵심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8대 핵심기술 확보 ▲AI·SW 등 핵심인력 1만 5000명 양성 ▲로봇 전문기업 150개 육성 등을 추진한다.또한, 국내 제조·서비스업에 2030년까지 로봇 100만 대를 보급하고, 해외인증지원, ODA 연계, 국제 R&D 지원 등으로 해외시
최근 홍해 지역에서 예멘 후티 반군의 민간 선박 공격에 대응해 미국, 영국의 연합군이 공습을 개시하는 등 중동정세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있다.이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 최남호 2차관은 중동 지역 국내 석유·가스 수급 현황과 유가 영향 등을 점검하기 위해 14일 석유공사, 가스공사, 업계(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했다.산업부는 회의에서 현재까지 국내 원유·LNG 도입에 차질이 없는 상황이며, 중동 인근에서 항해 또는 선적 중인 유조선 및 LNG 운반선이 모
피라인모터스 컨소시엄이 성남종합버스터미널 실내 주차장 5층에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전기차 급속 충전소 FILTSON 성남종합버스터미널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성남종합버스터미널은 홈플러스, CGV, 다이소 등 생활 편의시설이 함께 갖춰진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8231㎡ 규모의 복합문화상업시설이다. 많은 유동 인구와 차량 이용이 활성화해 있는 성남시 랜드마크 중 한 곳이다.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2024년 1월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한 FILTSON 성남종합버스터미널점은 200kW급 2CH 충전기 23기가 설치돼 주차면 기준
충북 충주시가 올해 35억원을 들여 주덕읍·산척면 일원에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 추진한다. 충주시는 도시가스 사업보조금 지원으로 시민의 연료비를 절감하기 위해 '2024년 충주시 주택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 대상구역'을 확정하고 친환경에너지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으로 사업비 35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우선 산척면 행정복지센터 일원, 주덕읍 터미널 일원에 도시가스 관로를 설치한다. 대소원면 당저1마을 일원과 단월동 신대마을 일원, 호암동 관주마을 일원은 예산을 확보하는 대로 사업을 추진한다.도시가스 공급을 희망하는 가
CCUS(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 산업 육성에 필요한 법적 기반 마련됐다.‘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에 관한 법률(CCUS법)’ 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CCUS법은 기후위기 대응과 CCUS 산업 육성에 필요한 법제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CCUS법은 저장 후보지 선정·공표, 저장사업 허가 등 온실가스 감축에 필수적인 이산화탄소 저장소 확보와 운영에 관한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또한 CCUS 산업의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이산화탄소 공급 특례, 전문기업 확인, 기술 인증 등
지난해 해외 플랜트 수주액이 중동 수주 호조에 힘입어 목표액인 3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2년 241억 8000만 달러와 비교해 25% 증가한 것으로, 2015년 이후 8년만의 최대 성과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플랜트 수주액이 302억 3000만 달러로 당초 목표인 30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두 차례에 걸친 한-사우디 정상 경제외교 성과가 현대건설, 사우디 아미랄 석유화학 플랜트 50억 8000만 달러),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자푸라 가스 플랜트 23억 7000만 달러
금호건설은 8일 한국서부발전에서 발주한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공사 금액액은 2,200억원 규모다.이 공사는 노후화한 충남 태안군의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2호기를 신규 천연가스발전소로 대체하는 사업이다.회사 측은 "지난 2022년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1호기를 천연가스발전소로 대체하는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2호기 대체 건설공사까지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설명했다.이번 사업으로 충남 공주시 이인면 만수리 남공주일반산업단지 내에 액화천연가스(LNG)를 발전 연료로 사용하는 500메가와트(㎿)급 천연가스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현지시간 9일~12일 동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Consumer Electrics Show)에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한국관이 구축된다고 밝혔다.CES는 세계 최대 ICTㆍ가전 분야 전시회로 최근 모빌리티·헬스·뷰티 분야까지 외연이 확장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중국기업들이 다수 참가하여 역대 최대 규모가 예상된다.우리나라도 삼성·LG·현대·SK 등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등 760여 개사가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의 주제는 모든 기술과
총 사업비 2조95000억 규모의 동해가스전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실증 사업이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5일에 개최된 2024년 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위원장: 기획재정부 제2차관)에서 ‘동해가스전 활용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실증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탄소중립과 에너지신산업 육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핵심기술 확보와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산업 생태계 조성의 초석이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조 9,529억 원,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는 신한울1호기(가압경수로형, 140만kW급)가 5일 오전 10시, 제1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신한울 1호기는 약 89일간의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법정검사, 기기정비, 설비개선, 연료교체 등으로 설비 신뢰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해 외국인직접투자는 신고 기준 전년 대비 7.5% 증가한 327.2억 달러를 기록하여,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도착 기준으로도 전년 대비 3.4% 증가한 187.9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업종별 분석제조업은 119.2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도 초대형 석유화학 투자의 기저효과로 전년 대비 4.5% 소폭 감소하였고, 서비스업은 사우디 국부펀드(PIF)의 투자, 대형 금융·보험업 투자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7.3% 증가한 177.9억 달러를 기록했다. 제조업 중에서는 반도체, 이차전지 품목 등이 포함된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는 그동안 사업자의 정기정비 기간에만 실시해왔던 원자력발전소 정기검사를 올해부터 발전소 가동 중에도 실시할 수 있는 상시검사로 개편한다고 4일 밝혔다.원안위에 따르면 그동안 원전 정기검사는 사업자의 정기정비기간에 한정돼 실시됨에 따라 ▲규제기관은 충분한 검사기간 확보가 어렵고, 사업자도 단기간에 집중된 수검으로 면밀한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발전소의 이상징후나 취약점에 대한 사전 인지와 모니터링에 한계가 있었다.이에 원안위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 원자력발전소 운전 중에도 검사를 실시할 수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이 지난 2일 개최된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법률개정은 2023년 8월24일 규제혁신전략회의를 통해 발표된 '산업단지 입지 킬러규제 혁파방안'이 입법화된 것이다.이에는 ▲기존 입주업종의 재검토 제도 신설 등 경직적인 입주업종 제한 유연화 ▲비수도권 산업단지 내 공장 등 자산유동화 허용으로 입주기업의 자금조달 수단 다양화 ▲산업단지 재개발 절차 간소화 등 민간투자 여건 개선을 통한 편의·지원시설 확충 ▲지방정부 주도의 산업단지 구조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는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1월2일 19:39분, 신한울 1호기 원자로 정지가 발생했음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한수원에 따르면, 신한울 1호기는 1월2일 10:42분 발생한 터빈-발전기 정지로 인해 원자로를 저출력으로 운전하던 중 제논(중성자를 흡수해 핵분열 반응을 저하시키는 핵종)이 원자로에 축적됐고, 이로 인해 원자로가 정지됐다고 보고했다.또한 신한울 1호기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발전소 내·외 방사선 준위도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언급했다.원안위는 "현재 지역사무소에서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는 2일 10시42분경 신한울 1호기(140만kW급) 터빈이 자동 정지됐다고 밝혔다.신한울 1호기는 현재 원자로 출력 40%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터빈이 정지된 원인은 현재 확인하는 중이다.한울원자력본부는 원인을 파악한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자동차, 조선, 이차전지 등 우리나라 주력 업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5개 업종에 민관 공동으로 1235억 원을 투자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장영진 산업부 제1차관 주재로 제2차 산업 디지털 전환 위원회를 개최, ‘산업 디지털 전환 선도사업 추진 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확정된 선도사업은 기업 400여 곳이 참여한 산업 인공지능 얼라이언스에서 산학연 전문가가 협업을 통해 발굴했다. 내년부터 민관 공동으로 1235억 원을 투자해 5개 업종의 주요 공정에 대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합천, 구례가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로 선정됐다. 또 영양, 봉화, 곡성, 금산 예비사업자로 선정됐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8일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거한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우선순위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한수원(합천), 중부발전(구례) 2개가 우선사업자로 선정됐고 적격기준을 통과한 한수원(영양), 중부발전(봉화), 동서발전(곡성), 남동발전(금산)도 예비사업자로 선정됐으며, 모두 2035년부터 양수발전소를 순차 준공할 예정이다.정부는 지난 12월 27일 전력거래소에 의뢰하여 개최한 ‘우선순위심사위원회’에서 4개
"차세대 원자력으로, 대한민국 원자력이 다시 비상합니다"올해로 13반째 맞은 원자력진흥의날 행사가 원자력계 종사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는 정부의 탈원전 선언 이후 원년이라는 점에서 국내 원전생태계는 물론 해외에서 원전 수출의 판로를 개척하는 한 해라는 점에서 뜻깊은 행사로 치뤄졌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안전위원회와 공동으로 '제13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식이 28일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 개최했다. 행사 주관은 한국원자력산업협회에서 맡았다.'원자력 안전
지난해 6월 9일 원자력안전 정보공개 및 소통에 관한 법률(이하 ‘원자력안전소통법’)'의 시행으로 그간 원자력안전위원회에 한정되었던 원자력안전정보(이하 ‘안전정보’)의 공개 주체는 원자력사업자를 포함한 관계기관으로, 공개 범위는 인·허가 문서 위주에서 일부 비공개 정보를 제외한 모든 안전정보로 크게 확대됐다.관계기관 대상으로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한국원자력안전재단,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전원자력연료 등이다.반면, 비공개 대상 정보의 범위는 축소되어 원자력안전위원회 및 관계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