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에너지원 확보를 위해 우리나라가 수소와 암모니아를 세계 1위 국가로 도약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내년을 수소·암모니아 발전소 건설의 원년으로 삼고 본격적인 인프라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산업부는 박기영 차관 주재로 제2차 '수소·암모니아 발전 실증 추진단'을 회의를 개최하고 국내 우수한 화력발전 인프라, 우수 인력과 기술력을 활용해 세계 1위의 수소·암모니아 발전(發電) 국가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이를 위해 내년 1분기 중 ▲수소·암모니아 발전 로드맵을 마련하고 ▲대용량 암모니아 저장 인프라 구축에
두산중공업은 창원시, 하이창원㈜과 ‘창원국가산업단지 수소액화플랜트의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창원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백정한 하이창원㈜ 대표,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7월 28일에 착공한 창원수소액화플랜트에 고효율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S, Carbon Capture, Utilization & Storage) 기술을 적용하게 된다.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은 수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포집하는 기술로, 블
도심형 연료전지발전소가 광주 첨단산업단지내에 본격 추진된다.1일 사업추진회사인 첨단연료전지(주)에 따르면 이번 도심형 연료전지사업은 지난달 15일 광주광역시 북구 첨단 산업단지 내에 총 사업비 550억원, 9.68MW 규모의 연료전지발전사업을 민간과 공기업이 공동 참여해 사업 추진이 본격화되고 있다.이번 사업에는 가나이엔지(대표 정광래)과 벽산엔지니어링등이 각각 지분투자해 첨단연료전지회사를 설립했으며, 한전KPS(주)에서 EPC 맡아 2022년 6월 착공해 1년뒤 준공하게 된다.이번 사업은 기존의 연료전지 발전사업과는 달리 도심내에
지난 해 12월 한남동에서 한 운전자가 테슬라 제작한 전기차에 화재가 발생해 차안에 갇혀 결국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전기차는 배터리로 자동차의 전원장치를 제어하기 때문에 전원공급이 끊기면 작동이 되지 않는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때문에 이 테슬러 운전자도 차속에 갇힌 상태로 빠져 나오지 못해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됐다. 테슬라가 제작한 전기자동차에서 이러한 문제가 있다며 차량내 비상전력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구자근 의원(국민의 힘, 구미시 갑)이 24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
테슬라 전기차 화재사고로 문이 열리지 않아 일어난 화재사고에 대응해 차량내 비상전력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기차 안전기준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국제적 표준 마련도 시작해야 하고 국제적인 공조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구자근 의원(국민의힘)실은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차량 내 비상전력 의무화를 중심으로 한 '화재시 대피 어려운 전기차, 현안과 대안'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가졌다.구자근 의원은 이날 행사 개막 축사를 통해 "급속도록 확대되고 있는 전기차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 강국인 독일과 배터리·미래차·스마트제조 분야에서 표준협력을 강화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24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독일 국가표준화 대표기관인 독일표준원(DIN), 독일전기전자기술위원회(DKE)와 '제2차 한-독 표준협력대화'를 개최하고, 양국 기술표준 전문가가 참여하는 '2021 한-독 표준 컨퍼런스'를 통해 배터리·미래차·스마트제조 분야 기술 개발과 표준화 추진상황 등을 공유했다. 2019년 '한-독 표준협력대화(S-Dialogue :
수소융합얼라이언스(회장 문재도, 이하 ‘H2KOREA‘)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 이하 ‘수은’),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이인호, 이하 ’무보‘)가 22일 ‘수소경제 발전 및 육성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문재도 H2KOREA 회장과 방문규 수은 행장, 이인호 무보 사장은 이날 오전 무보 본사에서 만나 ▲국내외 수소 사업발굴 ▲맞춤형 금융·비금융 서비스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정보 공유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세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향후 글로벌 수소생산 및 공급 인프라 구축 등 수소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전북 군산)은 28일 군산 시립도서관 드림홀에서 '미래차 인력양성의 중심 ‘군산형일자리’ 산업 패러다임 변화 속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신영대 의원과 군산시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군산형일자리의 성공적인 안착 방안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자동차 산업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지난 2월 정부 상생형일자리 사업으로 선정된 군산형일자리는 중견‧중소기업 중심으로
국내 최대 로봇전시회인 '2021 로보월드'가 일산킨텍스 전시홀에서 개막됐다.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로보월드 행사는 로봇 제조업체, 협동로봇, 부품 및 소프트웨어 등 20개국 200개사 480부스가 마련돼 로봇산업 현주소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산업통상자원부는 27~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1 로보월드(ROBOT WORLD)'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한다.올해로 16회째인 이번 행사에서는 제조로봇
정부가 2030년까지 국내 청정수소 100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한다.또 글로벌 수소기업 30개를 육성하고 수소 관련 일자리 5만개를 창출한다.이를 통해 2030년 수소 사용량을 390만톤으로 늘리고 청정수소 비율을 50%로 높여 수소를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첫 번째 에너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정부는 7일 인천 청라의 현대모비스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생산공장 투자 예정지에서 이 같은 내용의 ‘수소선도국가 비전’을 발표했다.우리나라는 지난 2019년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이후 세계 최초 수소법 제정, R&D·인프라·수소차·충
수소경제위원회 산하에 수소경제를 탄탄하게 뒷받침할 수소경제실무위원회가 출범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이하 산업부)는 작년 7월에 출범한 수소경제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하위 실무위원회(위원장: 산업부 제2차관)를 출범하고 28일 서울 역삼동 기술센터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박기영 산업부 제2차관 주재로 열린 제1차 실무위원회에는 기재부·환경부·국토부·해수부·중기부 등 정부위원, 학계·연구계, 재계·금융계, 시민단체 등 민간위원, 총 20명이 참석했다.실무위원회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20.2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28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테크로스와 ‘그린수소 융복합 기술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에기연과 개발하기로 한 수전해 기술을 구체화한 것으로, 재생에너지와 직접 연계한 수전해 스택기술을 완성하는 사업이다.수전해란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얻는 기술이다. 서부발전은 기존 화석연료가 아닌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발전으로 만든 전기로 물을 분해해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에 도전한다.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외교부는 오는 30일 ‘2021 국제 수소에너지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 그린수소 생산 정책·기술 동향 및 전망’을 주제로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등 13개국 및 주요 국제기구의 수소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그린수소 분야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이날 행사에는 최종문 외교부 2차관, 이광재 의원, Christopher Del Corso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 João Galamba 포르투갈 환경에너지부 차관, Francesco La Came
24일부터 사업용 수소버스를 대상으로 kg당 3500원의 연료보조금이 지급된다.국토교통부는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고시를 개정해 24일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이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에 따라 하위 시행령·고시에 수소 연료보조금 지급대상·기준·방법 등 세부 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지난해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논의된 ‘사업용 수소차 연료보조금 도입방안’에 포함된 과제를 이행하기 위한 후속조치다. 우선 새 시행령·고시에서는 연료보조금 지급 대상을 노선버스(시내·시외·고
에너지산업과 지능형 로봇과의 협업 시대가 성큼 다가 오고 있다. 발전소 현장의 안전관리 수단으로 지능형 로봇이 앞으로 대세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국내 발전공기업 중 가장 선두적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중부발전이 발전소 현장의 지능형 로봇을 개발하는 데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강화하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16일 한국로봇산업협회(회장 강귀덕)와 ‘지능형 안전로봇 개발 및 신사업 발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산실인 로봇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발전공기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원장 김세종)은 제주테크노파크(이하 제주TP, 원장 태성길)과 '사용 후 배터리 산업 발전 및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사용 후 배터리는 용량이 초기 대비 약 70% 이하로 감소해 전기차용 배터리로서의 활용가치가 없어진 배터리로 수거·선별 과정을 거쳐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등으로 재사용되거나, 리튬, 코발트 등 핵심 소재를 재추출하여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잔존가치가 높은 상황이다.이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LS일렉트릭, SK가스, 두산퓨얼셀, 태광산업, 현대자동차와 부생수소*를 활용한 부하대응 연료전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한수원은 3일 이들 기업과 비대면으로 ‘울산미포산단 부하대응 연료전지 시범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울산미포산단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활용하는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특히, 발전소 일부는 VPP 플랫폼과 연계해 SMP(계통한계가격), 연료비 등에 따라 발전량을 조절하는 부하대응 방식을 시범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25일 한국로봇산업협회(회장 강귀덕)와 발전소 디지털 안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능형 안전로봇 상생기술연구회를 시행했다.로봇 상생기술연구회는 로봇기술의 발전소 적용을 위해 올해 2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작년에는 안전, 환경, 신재생 분야에서 13개 현장과제를 발굴해 현장적용 및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중부발전은 지난 6월 옥내저탄장, 밀폐공간, 전기차단기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작업공간을 대상으로 로봇기술 적용 방안을 도출하였고 그 중 10개 분야를 추진과제로 선정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상생기술연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1년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위원장 안도걸 제2차관)’ 개최결과, 수소경제 4대 분야 5개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수소 클러스터 구축사업(총 사업비 1조 2,739억원)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산업부는 2019년부터 수소산업 생태계를 조기에 구축하고자 지역 특화모델 발굴 및 분야별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수소 클러스터 구축 사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수소경제 4대 분야(생산, 저장·운송, 활용-연료전지/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지자체 공모절차를 거쳐 5개 지역을 선정한 바 있다.이
전기차 보급이 활발해지면서 안전성 관련해 소비자들의 욕구가 높은 상황에서 국산 전기차가 외산보다 안전성 평가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17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사장 권용복)과 2021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대상 11개 차종 중 1차로 전기차 2종에 대해 평가한 결과 현대 아이오닉5는 1등급, 테슬라 모델3는 2등급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KNCAP, Korea New Car Assessment Program) 자동차 충돌기준 등 법적기준보다 높은 수준의 테스트를 실시하고 결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