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업종특례지구(네거티브 존)의 신청 횟수가 연 1회에서 4회까지 확대되고 토지소유자 동의 요건도 완화된다.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산업단지 업종특례지구 신청·지정 절차 개선, 일부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의 입주 확대 등을 위해 30일부터 ‘산업단지 관리지침(고시)’을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 7월 20일 입지규제 개선을 위한 산단 입주기업 간담회 때 논의한 업계 등의 건의사항 이행을 위한 후속조치이며, 산업단지 입주업종의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서다.산업부는 산단 업종특례지구 신청 및 지정 절차 개선을
최근 우리 경제는 글로벌 에너지 위기와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의 3高 현상, 투자 활력 저하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특히 국내 에너지 해외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에너지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무역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연료비 인상이 에너지 요금에 제때 반영되지 못하면서 에너지 공기업의 적자가 심각한 수준으로 누적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산업부는 26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대한상공회의소에서 10대 그룹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에너지 위기에 대한 민관 공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업,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자원효율등급제’ 제도 마련에 앞서 산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자원효율등급제’는 제품별 자원효율을 평가하고 등급을 부여해 소비자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는 것으로, 자원고효율제품의 생산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려는 제도다.이를 위해 산업부는 지난 4월 '환경친화적 산업구조로의 전환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제도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K순환경제 이행계획' 등 정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와 육군본부는 민간의 혁신기술과 육군의 인프라·자원(시설, 부지, 인력)을 접목하여 新시장 창출과 규제 혁신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양 기관은 14일 경기도 양주 소재 육군 제28사단 정비대대에서 군수분야 규제샌드박스 실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규제 샌드박스는 현행규제로 인해 기업이 新기술을 활용하여 개발한 혁신제품·서비스의 시장출시가 불가능한 경우, 규제를 한시 유예하여 일정 조건 하에 실증할 기회를 부여하고, 사업의 안전성·유효성이 입증되면 법령 개정 등을 통해 규제를 개선하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한국을 방문한 미국 하원 의원단과 면담을 갖고 인플레이션감축법 시행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이 장관은 최근 통과된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관련해 “이 법의 전체적인 취지가 기후변화 대응, 청정에너지 확대 등에 있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전기차 세제혜택 조항이 미국산과 수입산 전기차를 차별하고 있어 한국 정부와 업계의 우려가 매우 큰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관련 조항은 WTO나 한미FTA 등 국제통상규범 위배 소지가 있고, 한미 간 첨단산업 분야 공급망·기술협력이 진전되고 있던 상황에서 한국
전 세계적 에너지위기가 닥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민관 합동 에너지 수급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기로 했다. 특히 러시아가 유럽내 가스공급망을 차단하면서 세계 가스수급에 차질을 우려되고 있어 국내 수급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정부와 공기업, 민간기업간의 유기적 대응을 해 나가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동절기 대비 에너지 수급 안정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에너지원별 수급 관리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1일 박일준 차관 주재로 회의를 갖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새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규제개선 노력의 일환으로 부처 소관 숨은 규제 개선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숨은 규제’란 규제로 분류되어 있지 않지만 정부 내 평가․협의 절차와 같이 실제로는 기업 활동을 저해할 수 있는 규제를 의미한다.산업부는 민간의 역동성 회복과 산업 활력 제고를 위해 ‘4대 산업규제 혁신방향’을 기반으로 그동안 3차례에 걸쳐 입지제도 등 산업부 소관 규제에 대한 혁신 방안을 발표했으며, 이번 숨은 규제 개선방안은 4번째로 추진하는 규제혁신 방안이다.이를 위
2023년 에너지분야 예산안은 올해 4조 5265억원 대비 5.8%(△2625억원) 감소한 내년 4조 2640억원으로 편성됐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내년도 에너지안보 강화와 튼튼한 에너지시스템 구현 등을 목표로 내년 예산을 4조 2640억원으로 편성하고 9월2일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주요 분야별 2023년 정부안 편성 현황에 따르면 원전산업은 원자력 산업 생태계 복원과 수출산업화를 지원하고, 미래 유망기술 확보 및 기반 구축을 위한 투자를 확대한다.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 등을 통한 원전 수출활동을 지원하
정부가 최근 미국의 반도체 지원법과 인플레이션 감축법 제정에 민관이 원팀을 구성해 대응키로 했다.이와 함께 유럽연합(EU) 등과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민관 합동 대응반을 구성해 미국 행정부 등을 대상으로 아웃리치를 적극 전개해 해결책을 찾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되 통상규범 위배 가능성에 대해서도 검토할 계획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창양 장관 주재로 2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반도체·자동차·배터리 업계 간담회’를 열고 미국의 최근 입법 동향과 관련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미국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41개 공공기관이 예산 1780억원을 절감하고 유휴부지를 매각하는 등 혁신안을 제출했다. 이에 산업부 민관합동 혁신 TF는 공공기관 혁신안에 대해 강도 높은 보완을 주문했다.산업부는 25일 최남호 기획조정실장, 외부 전문가 및 소관 주요 공공기관 부기관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어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에 따른 기관별 혁신계획을 점검했다. 최 실장은 “새정부 공공기관 혁신의 성공여부는 국민생활과 민간기업 등에 파급력이 큰 산업부 공공기관의 혁신에 달려 있다”면서 “비핵심 기능은 과감히 정리하고, 예
올해부터 3년간 에너지국제 공동연구사업 12개 실증과제에 213억원이 지원된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24일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에너지국제공동연구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를 공고하고 신청요건 및 평가기준 등을 안내한다고 밝혔다.유형별 지원계획 상세내용을 보면 우선 선도기술 확보 R&D에는 태양광‧풍력‧ESS‧스마트그리드‧효율향상‧원자력 분야 각 1개(총 6개) 과제에 총 108억원이 지원된다.해외시장 진출 실증은 수소(연료전지 포함)‧ESS 분야 각 1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9일(미국 시간기준)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2차 한-미 표준포럼을 미국표준원과 공동 개최했다.한-미 표준포럼은 올 6월 개최한 한-중-일 동북아표준포럼에 이어 개최하는 포럼으로 미국과 양자기술·차세대 반도체·인공지능 등 첨단 미래기술분야 표준협력이 중점 논의됐다.또한, 하루 앞선 8일에는 ‘제2차 한-미 표준협력대화(S-Dialogue)’를 열어, 양국 표준화 기관간 국제표준화 공조방안을 논의했다.한미 양국은 첨단 미래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1년 12월 A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8일 산업융합 제품·서비스 개발을 촉진하고, 혁신제품을 개발한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융합 혁신품목’ 및 ‘선도기업’을 선정한다고 밝히고,이를 공고했다.‘산업융합 혁신품목’은 산업융합성 평가위원회*를 통해 제품·서비스의 융합성, 혁신성, 경제적·사회적 가치가 인정되는 품목을 선정하며 ‘산업융합 선도기업’의 경우, ‘혁신품목’ 생산기업이면서, 해당 품목 매출액이 연간 5억원 이상인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산업융합 혁신품목에 선정되면, ➊중소기업 기술개발
한국과 베트남이 에너지 공급망을 공조하기로 했다. 또 오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베트남의 적극적 지지를 당부했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일 방한한 응우옌 홍 디엔(Nguyen Hong Dien)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과 양자 회담을 개최하고 양국간 에너지 공급망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같이했다. 이 장관은 1992년 한-베트남 수교 이후 긴밀한 경제협력과 인적교류 등을 통해 베트남은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한국의 제4대 교역국이자 아세안 내 최대 교역·투자 대상국으로 자리 잡았다고 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로봇업계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중인 실외 자율주행로봇에 대해 현장요원 없이도 원격관제로 실증이 가능하도록 국조실·경찰청과 협의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부가조건 완화는 지난 1월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열린 자율주행로봇 업계 간담회 및 특히, 규제 샌드박스 승인기업 현장방문 시(6.8., 로보티즈) 총리가 약속한 것으로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됐다.기존에 로봇 업체는 자율주행로봇 실증특례를 받더라도 로봇 1대당 현장요원 1인이 동행하도록 요구되어 다수로봇 실증 및 데이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19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안완기) 주관으로 ‘산업 디지털 전환 변화추진자 발대식’을 개최했다.산업부는 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기업 경영자의 의지와 전문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지난해부터 중소・중견기업의 경영진 대상 디지털 전환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산업부 노건기 산업기술융합정책관, 한국생산성본부, 한국산업지능화협회, 기업인 경영자 및 임원(6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발대식은 금년도 교육 시작에 앞
정부가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오는 2024년 재개하고 연내 1300억원 규모의 원전 일감을 공급한다.2030년까지 에너지 신산업 혁신을 선도할 ‘에너지혁신벤처’ 5000개도 육성한다.또 민간 투자 활성화 3종 세트를 강화하고, 미래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전문인력 14만명을 양성한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새 정부 산업통상자원 정책방향’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산업부는 정책방향으로 ▲성장지향 산업전략 ▲국익과 실용 중심의 통상전략 ▲에너지 공급·수요 혁신전략 등 3대 전
2030년까지 원전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고 대신에 신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은 목표를 재수립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문재인 정부의 원전축소, 신재생 확대의 정반대로 윤석열 정부는 원전 확대, 신재생 전면 축소 등을 골자로 하는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을 5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하고 오는 2030년까지 원전 발전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반면에 재생에너지는 보급 목표를 합리적으로 재정립하기로 했다. 신재생에너지보급 정책은 5년만에 다시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또 자원안보특별법 제정을 통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에너지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에너지바우처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단가를 인상해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에너지바우처는 경제적 부담 등으로 에너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취약계층에 전기·가스·지역난방 등에 필요한 에너지 이용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이다.에너지바우처 지원대상은 현행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생계·의료급여 수급세대 중 노인, 장애인, 질환자 등 더위·추위 민감계층에서 주거·교육급여 수급세대 중 더위·추위 민감계층까지 올해 한시적으로
올 여름 최대 전력 수요가 지난해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부가 공공 부문은 물론 가정, 사업장 등 국민적인 에너지 절약을 독려하고 나섰다.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제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이 대책에 따르면 올 여름은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예상되고, 그에 따라 최대 전력 수요도 전년(91.1GW)보다 높은 91.7~95.7GW로 전망된다.산업부는 이번 여름 최대 전력 수요 예상 시기를 8월 둘째 주로 내다봤다.일일 전력 공급능력의 경우 원전 가동이 증가했으나 노후 석탄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