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국가로 진입하기로했다.문재인 대통령은 28일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국제사회와 함께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2050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나아가겠다"고 선언했다. 대통령이 직접 '2050년 탄소 중립'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시민단체 등은 성명을 내고 일제히 환영했다.현재 전 세계 70여 개 국가들이 '탄소 중립'을 선언해 왔고, 중국과 일본도 각각 2060년, 2050년을 목표로 최근 이 대열에 동참했다.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
미래자동차, 가전·전자 등 6대 산업 분야에서 신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디지털 전환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정부는 R&D, 펀드, 금융지원 등 총 2조9천억 원을 지원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산업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산업 디지털 전환 연대’를 결성하고 출범했다.이날 산업 디지털 전환 연대에는 미래자동차, 가전·전자, 헬스케어, 조선, 유통, 소재부품 등 6개 분야 150여개 기업과 기관이 17팀을 구성해 참여했다.산업부는 올해 디지털 전환 성공 가능성과 산업 생태계 체계적 구성 여부 등을 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코로나로 인해 국내외적으로 매우 엄중한 시기에, 비상한 각오와 무거운 마음으로 내년도 예산안을 국민과 국회에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1년 전 만 해도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입니다.올해 2020년은 세계적인 격변의 해로 기록될 것입니다.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인류는 생명을 크게 위협받고, 일상이 송두리째 바뀌며, 세계경제와 국제질서에서도 거대한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신종 바이러스에 의해 인류는 100년 만의 보건위기를 맞았습니다.전 세계 코로나 확진자는 이미 4,300만 명을 넘어섰고
전국 125개 공공기관의 기업 규제애로 해소를 위한 전담 창구인 ‘기업성장응답센터’가 공식 발족했다.중소기업 옴부즈만과 기획재정부는 27일 경기도 성남 판교에 위치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기업성장센터에서 ‘공공기관 기업성장응답센터 합동 발대식’을 열었다.센터 발족은 기업 입장에서는 공공기관에 민원을 제기하기 쉽지 않고, 불만을 토로할 수 있는 전담 창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기재부는 공공기관과 협업해 중소·중견기업 규제·애로 해소 전담 창구인 기업성장응답센터를 공공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6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영국의 알록 샤마 기업에너지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에 대해 논의했다.영국은 독일에 이어 유럽내 한국의 2위 수출시장이자 1위 투자대상국이며, 지난해 한·영 FTA를 선제적으로 체결해 브렉시트 불확실성을 제거함과 동시에 한·영 통상관계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확보한 바 있다.지난해 양국 교역액은 97억달러(수출 55억 달러, 수입 42억 달러)였고 한국의 대(對)영국 누적 투자액은 214억달러, 영국의 대한국 누적 투자액은 188억달러를 기록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10월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온라인 뿐 아니라 현장방문을 통해서도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중기부는 정부가 보유한 행정정보만으로 사전선별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0월 16일(금)부터 온라인 신청을 통한 새희망자금 확인지급을 진행해왔다.온라인 신청이 어려웠던 소상공인은 26일부터 본인이 직접 신청서류를 구비해 읍면동 주민센터 등 지자체가 마련한 전국 2,839개 현장 접수처에 방문해 새희망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상세한 현장 접수처는 새희망자금 전용 누
◆공정한 수탁·위탁거래 질서 확립 기여한 기업을 ‘수탁·위탁거래 우수기업’으로 선정◆선정기업에 대해 정기 수탁·위탁거래 실태 조사 면제, 병역지정업체 추천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우대 혜택 제공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공정한 수탁·위탁거래 질서 확립에 기여한 기업을 ‘수탁·위탁거래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기 위해 10월 26일(월)부터 11월 20일(금)까지 희망하는 기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수탁·위탁거래=‘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상생협력법’) 제2조 제4호 제조, 공사, 가공, 수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쏘카가 투자자로부터 유니콘 기업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을 계기로 국내 창업·벤처 생태계의 현주소를 정확히 파악할 필요성이 있다고 10월 20일(화) 밝혔다.미국 벤처캐피탈(VC) 에일린 리(Aileen Lee)가 2013년 최초로 사용한 유니콘기업 개념은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로 10억 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를 달성한 비상장기업’을 의미한다.벤처투자산업과 4차 산업혁명 등의 발달로 최근 미국·중국·영국 등 주요 국가에서 유니콘기업이 꾸준히 탄생하면서 유니콘기업 현황은 창업·벤처 생태계를 나타
정부가 개발도상국에 우리나라의 표준·인증 체계를 전수하는 공적개발원조(ODA)인 ‘개도국 표준체계 보급지원사업’을 계기로 신남방·신북방 국가의 무역기술장벽을 완화하고 우리 기업의 수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나섰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10월 16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베트남,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대상 수출기업 간담회(대면, 영상 병행)와 수원국 관계부처 협의(영상)를 잇달아 개최했다.◆표준인증 ODA 수출기업 간담회 및 수원국 협의 주요 내용△일시: 2020.10.16(금) 09:30~18:00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16일 '제1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상호 협업해 문제를 해결하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운영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이란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협업과제를 제안해해결하며 최적의 협업대상을 찾을 수 있도록 연결하는 새로운 개념의 대기업-스타트업 상생협력 정책으로,’서로 문제를 해결하며 협업할 수 있도록 정부가 가교역할을 한다‘는 의미에서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으로 명명됐다.그간 정부는 각종 동반성장 정책 및 사내벤처 육성 등을
정부가 기존의 ‘일본 수출규제에 대비한 공급 안정성 확보’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글로벌 공급망(GVC) 재편에 대응한 미래 공급망 창출·선점’으로 소부장 연구개발(R&D) 대응전략을 업그레이드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14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 ‘제5차 소부장 경쟁력강화위원회’를 통해 ‘소부장 연구개발(R&D) 고도화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번 대책은 지난 7월 9일 정부가 발표한 ‘소부장 2.0 전략’과 연계, 글로벌 공급망(GVC) 재편 대응을 위해서는 소부장 연구개발(R&D) 측면의 고도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튼튼한 안전망과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에 더해 한국판 뉴딜의 기본정신으로 ‘지역균형 뉴딜’을 추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전국 17개 시도 단체장들과 함께한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대한민국을 지역에서부터 역동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라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지역균형 뉴딜은 지금까지 추진한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더욱 힘을 불어넣고 질을 높여줄 것”이라며 “지역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내는 지역혁신 전략”이라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지역균형 뉴딜
국토교통부가 올해 종료 예정인 전기·수소차의 통행료와 화물차 심야시간 통행료 할인제도를 2년 연장하기로 했다.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유료도로법 시행령’ 개정안을 8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국토부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해 2017년 9월부터 전기·수소차를 대상으로 통행료를 50% 감면해왔는데 이는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이었다.이번 개정안으로 일몰 기간이 2022년 12월까지 연장되면서 미세먼지 저감 및 국내 전기·수소차 보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 개정안에 따라 화물차의 심야시간 할인도 2022년 1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오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취업 정보를 공유하는 ‘2020 온라인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수도권 외 14개 광역 지자체가 주관하는 합동채용설명회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취업정보 제공, 지역교육과정(오픈캠퍼스) 등 관련 제도 홍보를 통해 지역인재 채용기회를 확대하고 청년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행사다.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비대면인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되 설명회 기간을 8주로 대폭 늘리기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공공조달 멘토 제도’(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에 참여할 기업을 지난 7월에 2차 모집공고를 통해 38개 과제를 신청받아 평가와 심의를 거쳐 16개 과제를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공공조달 멘토제도란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혁신역량과 소재·부품 기업의 판로를 촉진하는 제도다.이번 심의 결과를 살펴보면 대기업 등과 상생협력을 통해 제품의 품질과 혁신성을 높이는 소재부품 과제는 13개, 소기업 중 기술력은 있으나 생산 능력이 부족한 기업이 설비를 가진 중기업과 협력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국판 뉴딜 펀드와 관련해 “40개 분야, 197개 품목과 전·후방 산업에도 투자 가능토록 해 뉴딜 생태계에 대한 폭넓은 투자를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1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후속조치’를 논의하며 이 같이 말했다.홍 부총리는 “정부는 재정투자 집행, 민간자본 활용, 뉴딜 제도개선, 지역으로의 뉴딜 확산이라는 4가지 방향에서 후속조치를 속도감있게 준비 중”이라며
□ 중기부-환경부, ‘그린뉴딜 유망기업’ 41개사 선정(2022년까지 100개 목표)□ 연구개발에서 사업화까지 전 주기 성장 지원 (기업당 최대 3년, 30억원)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와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미래 기후변화와 환경 위기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그린뉴딜 유망기업 41개사를 1차 선정했으며, 2022년까지 총 100개사를 선정한다고 28일 밝혔다.‘그린뉴딜 유망기업 100’은 그린 뉴딜 3대 분야 중 하나인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녹색산업을 이끌 선도 기업이 나올 수 있도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의 혁신적인 기술·제품을 납품실적 등 제약없이 기술력만으로 평가·구매 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공공기관 통합기술마켓)이 대폭 확대 구축된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 통합기술마켓 구축 방안을 마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보고 후 25일 전체 340개 공공기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통합기술마켓은 중소기업 기술·제품을 전문가가 심의·인증하고 통합기술마켓에 등록하면 납품실적 등의 제약없이 공공기관이 구매하는 제도다.이는 공공기관 주도로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연간 135조원에 달하는 공공
정부가 지급기준 완화, 행정절차 간소화, 효율적 전달체계 구축 등 적극행정 노력을 통해 4차 추경의 신속한 집행을 도모한다.정세균 국무총리는 23일 임시국무회의를 개최하고 “이번 추경은 속도가 관건”임을 강조하며 “국민들께서 신속하게 지원받으실 수 있도록 관계부처는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매출이 감소한 영세 소상공인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에 100만~200만원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의 경우 정부가 보유한 행정정보를 활용, 상당수의 소상공인들이 별도의 증빙서류
정부가 4차 추경으로 마련된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의 신청을 24~25일 한시적으로 홀짝제로 접수하고 긴급 고용안정지원금과 청년 특별구직지원금은 1·2차 분할 신청제로 운영하기로 했다.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 재정관리점검회의에서 “추석전까지 집행기간이 길지않은 만큼 짧은 시간에 신청이 집중될 경우 시스템 중단 등 혼란이 발생할 수 있음을 감안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안 차관은 아울러 “지원금 신청시 부정확한 정보를 입력할 경우 심사 지연, 재검증 등에 불필요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므로 국민들께서는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