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5일서울을 시작으로 7일 광주, 11일 대구, 13일 천안, 18일 창원에서 권역별로‘미래차 인력양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소프트웨어 등 미래차를 선도할 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2023년 315억 원을 투입하여 미래차 분야 총 3,735명을 양성할 계획으로, 자동차 부품기업이 다수 분포된 지역을 찾아가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여 정책 수혜자인 기업 및 대학교에 올해 신설 및 변경되는 미래차 인력양성사업을 상세히 안내한다. 이번 설명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하며, 1부는
정부가 향후 5년간 원전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및 자금 지원을 위해 6750억원을 투입한다.이를 통해 오는 2024년까지 원전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탈원전 이전인 2016년 수준으로 회복하고 2027년까지 원전 강소기업을 150개 육성하는 게 목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원전 중소기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방안’을 4일 발표했다.이는 지난해 6월 발표한 ‘원전 중소기업 지원방안’의 후속조치다.국내 신규원전 건설, 해외수출 추진 등 원전 시장이 활성화되는 시기에 맞춰 중소기업의 시장 진입을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
1983년 4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국내 세번째 원전인 고리 2호기의 40년간 운영 허가가 다음달 8일 만료돼 원전 가동이 일시 중단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운영허가 만료 이후 원전을 계속 운전하기 위해서는 안전성 심사와 설비 개선 등 3~4년에 걸친 절차가 필요한데, 고리 2호기는 지난 정부 탈원전 정책으로 계속운전을 위한 절차 개시가 늦어져 일정 기간 동안의 가동 중단이 불가피해졌다”고 설명했다.이어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안전성 확보를 전제로 최대한 일정을 앞당겨 2025년 6월 재가동을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약 2조9천억원 규모의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신한울 3∙4호기에 들어가는 원자로, 증기발생기, 터빈발전기 등 핵심 주기기를 제작, 공급한다. 경북 울진군에 건설되는 신한울 3∙4호기는 각각 2032년과 203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신한울 3∙4호기에는 1400MW급 한국 표준형 모델인 APR1400이 적용된다. APR1400은 2019년 준공한 새울 1호기를 시작으로 UAE 바라카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29일 한울원자력본부 홍보관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약 6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울 3·4호기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서(재협의) 초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광운대학교 환경공학과 장윤영 교수 주재로 진행된 이번 공청회에서 지역주민들은 환경영향 최소화 대책과 주변지역 교통환경 개선, 원전 안전성에 대해 질의했으며, 특히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지역 요구사항의 해결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한수원은 설명했다.한수원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최종 평가서에 반영할 계획이
대한민국은 지금 세계 10위권의 첨단산업국가다.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산업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싼 값에 안정된 에너지를 풍부하게 공급해 온 동력원은 원자력발전소다.원자력은 ‘2050탄소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여러가지 대안 가운데서도 가장 합리적이고 실현가능한 선택이다.미래세대가 원자력발전소를 계속 활용하고 풍요로운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선 사용후핵연료를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이 반드시 필요하고 이를 뒷받침할 특별법이 제정돼야 함은 주지의 사실이다.현재 한수원, 원자력환경공단, 원자력학회, 방사성폐기물학회 등 유관기관과 전문
핀란드, 스웨덴, 프랑스 등 세계 각국에서 고준위방사성폐기물인 사용후핵연료 영구 처분을 위한 처분장 건설 및 운영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국내 처분 기술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처분장 부지 확보 등을 위한 특별법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한국원자력학회,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의 후원 아래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기술 어디까지 왔나?’라는 주제로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 워크숍’을 22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한다.고준위방폐물 관리시설 등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한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유럽연합(EU)이 공개한 핵심원자재법·탄소중립산업법 초안에 대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달리 차별적인 조항은 포함돼 있지 않다”고 평가했다.산업부는 핵심원자재법 초안은 EU 역외 기업에 대한 차별적인 조항이나 원자재 현지 조달 요구를 담지 않고 있고, 탄소중립산업법도 EU 역내 기업과 수출기업에 동일하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산업부는 두 법안이 EU 집행위원회 초안인 만큼 향후 유럽의회·각료이사회 협의를 거쳐야 해 입법 과정에 1∼2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산업부에 따르면 EU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는 지난 해 12월 28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한울 3호기의 임계를 17일 허용했다.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총 96개 항목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6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이번 정기검사 기간 중 주요 점검 사항과 결과를 보면 격납건물 내부철판(CLP)에 대한 고해상도 카메라를 이용한 정밀 육안검사 결과, 두께 미만 부위는 없었고 도장 벗겨짐 등 결함 56개소를 확인하여 재도장했으며, 증기발생기 전열관 비파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9일 UN 에너지 주관 ‘24/7 무탄소에너지 협약(24/7 Carbon Free Energy Compact)’에 가입했다.24/7은 24시간, 1주일 내내 무탄소 에너지를 사용한다는 뜻으로, 24/7 무탄소에너지 협약은 에너지 소비, 발전 등 모든 분야에서 원자력을 포함한 청정에너지를 사용하겠다고 서약하고 이행하는 운동이다. 이는 UN 에너지를 비롯해 UN 산하의 지속가능에너지 기구(Sustainable Energy for All), 에너지고위급대화(High-level dialogue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8일 광양시청에서 광양시, 여수광양항만공사와 ‘광양시 수소도시 조성 및 여수광양항 탄소중립 항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소 및 태양광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수소도시 조성과 탄소중립 항만 구축을 위한 수소사업 추진 및 기술개발 ▲여수광양항 ESG 실현을 위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 확대 및 제도개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에너지 개발 관련 협의체 운영 및 정보교류 등에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한수원은 앞으로 해양산업클러스터 부두에서
원전에 대한 국민 이해도를 높이고, 에너지 정보를 객관적·과학적 사실에 근거해 알리는 기능을 담당할 '원전소통지원센터'가 개설됐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2일 에너지정보문화재단(서울 금천구)에서 '원전소통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원전 바로 알리기에 착수했다.에너지정보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정부 때 원자력문화재단에서 명칭과 기능이 축소·변경된 바 있으며, 이번 센터 신설을 통해 향후 원자력 분야 홍보·소통 기능을 정상화 할 예정이라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원전소통지원센터는 원전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은 2일(현지시간) 유럽수출형 원전인 APR1000의 표준설계가 유럽사업자협회로부터 설계인증(EUR Certificate)을 취득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로써 APR1000은 EUR(유럽사업자요건, European Utility Requirements)을 요구하는 원전 수출시장에서 추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1991년 창설된 유럽사업자협회(이하 협회)는 유럽 12개 나라 13개 원전사업자로 구성돼 있으며, 신규원전 설계를 표준화해 회원국들이 이를 유럽의 표준 입찰요건으로 사용하도록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수전해 기업을 대상으로 ‘제2차 원자력 청정수소 세미나’를 개최했다.세미나에는 SK플러그하이버스, 한화솔루션, LG화학 등 국내 대기업들과 수전해 관련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 등 29개 기업,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달 수소 플랜트 16개 EPC社 기업을 대상으로 한 1차 세미나에 이어 개최된 것으로, 한수원은 원자력을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 실증 및 사업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반기 총 5차례에 걸쳐 세미나를 추진할 계획이다.한수원은
정부는 22일 일본 원자력 규제위원회(NRA)가 도쿄전력이 지난 2022년 11월과 2023년 2월에 제출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시설 설계·운용 관련 실시계획 수정 심사서(안)’을 인가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도쿄전력은 지난해 11월14일 실시계획 변경 인가신청서를 日 원자력규제위원회(NRA)에 제출한 바 있으며, 2023년 2월14일 변경 인가 신청 보정서(수정·보완)를 NRA에 제출했었다.지난 해 2월 IAEA 모니터링 TF는 1차 방일 미션 시 도쿄전력이 예측 위주로 선정된 측정대상 64개 핵종을 실제 측정한 결과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는 원전에 유입되는 해수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회전여과망 설비에서 법령상 요구하는 기술기준(미국 ACI)이 아닌 유럽 시험기준(ETAG 등)으로 인증된 부착식 앵커볼트로 시공되었음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원안위는 현재 설치되어 있는 앵커볼트의 안전성을 확인하였고, 기술기준 부적합사항을 해소하도록 한수원에 요구했다. 부착식 앵커볼트는 신월성 1호기 정기검사 과정에서 처음 확인(‘22.12월)했으며, 전 원전에 대한 확대조사 결과 가동원전 13기 및 건설원전 3기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는 한울 4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20일 오전 10시, 총 512일간의 한주기 무고장 안전 운전을 달성하고 제16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한울 4호기는 약 52일간의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 연료교체, 발전설비 점검 등의 작업을 수행하는 등 원전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개발 사업이 본격 착수됐다.혁신형 SMR 기술개발사업단(단장 김한곤, 이하 사업단)은 17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i-SMR 개발에 참여의사가 있는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23년 시행 연구과제들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i-SMR은 2022년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여 금년부터 6년간 총 3,99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는 소형모듈원자로를 개발하여 2028년에 표준설계인가를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i-SMR은 중대한 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개발 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이와 관련 이달말 과제 공고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혁신형 SMR 기술개발사업단(단장 김한곤, 이하 사업단)은 17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i-SMR 개발에 참여의사가 있는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23년 시행 연구과제들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i-SMR은 2022년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여 금년부터 6년간 총 3,99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는 소형모듈원자로를 개발하여 2028년에 표준설계인가를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추
국내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사용후핵연료와 관련, 현재 저장 중인 시설의 포화시점이 당초 예상보다 단축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1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사용후핵연료 발생량·포화전망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용후핵연료 포화시점 재산정 결과를 공개했다.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는 '제2차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2021년 12월) 수립 시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전제조건으로 발생량 및 저장시설 포화전망을 추산한 바 있으며,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난번 산정 결과와 함께 제10차 전력수급기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