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전기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원장 직무대행 부원장 유동욱) 전력반도체연구센터 방욱·나문경 박사팀이 전력반도체 소자의 시작점인 탄화규소(SiC, Silicon Caribide) 소재의 결함을 조기에 분석하고 평가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했다.전력반도체는 전력이 필요한 곳이면 필수적으로 활용되는 산업의 중요 부품으로, 전류 방향을 조절하고 전력 변환을 제어하는 등 사람으로 치면 근육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 전력반도체는 전기차 및 신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전기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원장 직무대행 부원장 유동욱) 차세대전지연구센터 하윤철 박사팀이 고가의 황화리튬을 사용하지 않고 습식 공정의 일종인 공침법(Coprecopitation method)을 이용하여 전고체전지용 황화물 고체전해질을 저가로 대량합성하는 신기술을 세계최초로 개발했다.전고체전지는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을 액체가 아닌 고체로 대체한 차세대 배터리다. 불연성의 고체를 사용하기 때문에 화재의 위험이
기후위기에 따른 홍수, 가뭄, 해수면 상승 등 기상이변과 생태계의 변화가 나타나며 탄소중립의 중요성은 범세계적 관심사로 부상했다.정부에서도 화석연료 기반의 경제에서 벗어나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친환경 경제로 전환하고자 ‘2050 탄소중립 정책’을 발표했다.이러한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탄소중립 실현에 부응하는 제로에너지건물 실현을 위한 스마트 윈도우 성능과 내구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반응원리를 규명하는데 성공했다.◆스마트 윈도우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빛의 투과도를 자유롭게 조절해 에너지 손실을 줄이고 소비자에게는 쾌적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전기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원장 직무대행 부원장 유동욱) 신전력기기연구센터 송기동·오연호 박사팀이 대기오염의 주범인 SF6(육불화황)를 대체하는 친환경 가스 및 72.5kV 31.5kA급 개폐장치 설계기술을 국내최초로 개발했다. 개폐장치의 제작과 시험에는 국내 전력기기 업체인 선도전기가 담당했다.SF6 가스는 전기가 통하지 않게 하는 절연성능과 계통에 고장이 발생할 경우 고장전류를 차단하는 아크소호 성능이 다른 어떤 가스와 비교해 월등하게 뛰어나 전력기기 분야에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소비 활동 증가로 제품 포장 등에 쓰이는 폐비닐의 발생량이 급증하고 있다. 2020년 상반기의 경우 폐비닐 발생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했으며, 매년 그 사용량은 증가하고 있다.매년 증가하는 폐비닐 발생량과 특히 선물 등의 포장재 사용이 많아지는 명절 이후 적체된 폐비닐의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처리 기술이 필요하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에너지순환자원연구실 이경환 박사 연구진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폐비닐을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으로 우수한 연속식 열분해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 전력연구원은 디지털변전소 운영시스템의 성능을 검증하는 ‘가상 지능형 전자장치 기술’을 대만 전자시험센터(ETC)에 수출했다.디지털변전소는 전력설비의 국제 통신 규격을 적용해 변전소를 구성하는 변압기, 송전선로, 차단기 등 전력설비의 감시, 계측, 제어 및 보호 기능을 자동화한 변전소이다.한전은 2013년부터 새로 건설되는 154 kV 변전소를 모두 디지털변전소로 구축 중이며, 기존에 운영 중인 변전소도 디지털변전소로 바꾸고 있다.‘가상 지능형 전자장치 기술’은 디지털변전소의 운영시스템이 국제 규격에
미생물이 유해가스물질과 휘발성 유기물질을 물, 이산화탄소 등 무해한 물질로 분해하는 것이 밝혀지면서 유해가스 문제의 해법으로 생물학적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유해가스 물질 저감에 미생물 소재를 사용하는 방법은 무해성과 저비용으로 시장성이 있지만, 노하우 및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중소기업이 미생물 소재의 배양기술, 분석기술을 충분히 갖추기는 쉽지 않은 현실이다.이러한 가운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광주바이오에너지연구개발센터 이수연 선임연구원과 이지예 기술원 연구진의 2년간의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을 바탕으로 (주)오가넬에 유해
베타전지는 방사성동위원소에서 방출되는 베타선 전자를 전력으로 변환하는 배터리로, 외부동력원(태양, 바람 등) 없이 자체적으로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별도의 재충전, 교체과정 없이 장기간 사용 가능해 우주와 극지, 심해 등 극한 환경에서 사용되는 전자기기, 인체삽입형 의료기기 등의 차세대 전원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 양성자과학연구단(단장 김유종)은 가속기이용연구부 김동석, 윤영준 박사 연구팀이 질화갈륨 기반의 새로운 베타전지 구조를 개발, 그 연구결과가 원자력 분야 권위지인 인터내셔널 저널 오브 에너지
2050 탄소중립 목표의 실현을 위한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LEDS) 수립과 지역 중심의 기후변화 대응 선도모델 구축을 위한 비대면 국회포럼이 개최된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복철, KIGAM)과 강원도는 2월 4일(목) 오전 10시에 강원대학교 1층 6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강원도형 탄소중립 저탄소자립도시 국회포럼’을 개최한다.이번 국회포럼은 코로나19 팬데믹과 급속한 기후변화 상황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정부가 선언한 2050 탄소중립의 선제적 추진을 통해 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전기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원장 직무대행 부원장 유동욱) 차세대전지연구센터 이상민 센터장과 경희대 박민식 교수,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이종원 교수가 주축이 된 연구팀이 급속충전에도 배터리의 성능과 안전성을 보장하는 획기적인 ‘음극용 촉매 소재 및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우리가 흔히 쓰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리튬이온이 양극(+)과 음극(-)을 오고 가면서 전기 에너지를 저장 및 방전하는 원리다.충전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리튬이온이 빠르게 이동해야 하는데,
탄소원자 하나와 수소 네 개가 결합한 메탄(CH4)은 이산화탄소(CO2)에 비해 방출량은 200분의 1이지만 지구 온난화지수는 25배나 높은 기체이다. 또한 열을 붙잡아 온난화를 유발하는 효과는 20년간 지속되고, 80배 이상 지구 온도를 높이는 효과를 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이산화탄소보다 더 무서운 메탄의 저감을 위해 탄소중립 정책과 함께 이를 유용한 자원으로 탈바꿈하는 기술개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에너지소재연구실 김희연 박사 연구진은 지난 30여 년 간 촉매 기술의 난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전기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원장 최규하)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출입자 안면 인식과 정보 관리를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시스템을 개발했다.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부분 장소마다 출입자의 체온 측정과 방문기록 작성이 생활화되고 있다.하지만 이러한 절차들이 각각 별도로 이뤄지고 있어 정보 파악을 위한 시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관리 요원도 상시 주재해야 하고, 무엇보다 정보 확인 과정에서 상호 접촉 및 교차 감염의 우려가 있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조용성, 이하 ‘에경연’)은 1월 21일 오전 10:00부터 11:00까지 '전기요금체계 개편안에 대한 평가와 향후 과제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작년 12월 이뤄진 전기요금체계 개편에 대한 평가와 함께 향후 추진해야 할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유수 에경연 선임연구위원의 발제 이후 김남일 선임연구위원(에경연)이 좌장을 맡아 김영산 교수(한양대학교), 임원혁 교수(KDI 국제정책대학원), 박태영 전무(삼일회계법인)와 함께 패널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이유수 에경연 선임연구위원은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0년 제9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에서 2015년, 2016년에 이어 세 번째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했다. 이와 더불어‘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영예도 얻었다고 18일 밝혔다.‘교육기부대상’은 지속적인 교육기부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기관,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최근 5년간 교육기부대상을 2회 이상 수상하고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관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연구원은 앞서 2015년, 2016년에도 2년 연속 교육기부대상을
국내에 흩어져 있던 최신 지질자원 정보를 국민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데이터기반 지질자원연구 오픈플랫폼이 열렸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복철, KIGAM)은 지질자원분야 연구과정에서 생산된 원천 연구데이터를 검색하고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https://data.kigam.re.kr) 서비스를 개시했다.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 서비스(Geo Big Data Open Platform)는 초격차 사회에서 쏟아져 나오는 국내외 지질자원 연구정보를 신속하게 정리·제공해 국민사회 문제
오늘날 산업 현장에서는 가상의 환경을 구현한 공정 시뮬레이션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설비 구축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미리 검증할 수 있기 때문이다.비용 절감, 구축시간 단축, 공정 사이클 최적화 등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시뮬레이션은 효율적인 공정의 첫걸음이다. 이 때문에 원전 해체 분야에서도 효율성이 높은 시뮬레이션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해체공정 통합평가 시스템’ 기술을 두산중공업(주)(대표 정영인)에 이전하는 기술실시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정액 기술료 3
백일홍처럼 오래 꽃을 피워 백일홍나무라고도 불리는 배롱나무가 방사선육종기술로 새로 태어났다. 원자력연구원이 만든 배롱나무가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보급될 전망이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배롱나무 품종 ‘루비비비드’, ‘루비인텐스’, ‘로시스위티’, ‘로시러블리’, ‘체리다즐링’을 개발하고, 품종보호권을 종묘·조경 전문기업인 (주)우리씨드(대표 박공영)에 이전하는 기술실시계약을 1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우리씨드는 내년부터 협력업체인 네덜란드 플랜팁(Plantipp BV)사와 3년간 현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전기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원장 최규하)이 17일 한 해의 성과를 총 결산하는 ‘KERI 대상 선정 및 본부별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에 따라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발표회는 크게 연구/시험/행정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2020년도 최고 성과를 가리는 ‘KERI 대상’의 경우 지난 12월 1일(화) 1차 심사를 통과한 10개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연구개발 부문은 ▲SF6 대체가스 적용 친환경 가스차단기 설계팀 ▲모듈형 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은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KIER Conference 2020’을 개최한다고 밝혔다.‘KIER Conference 2020’은 활발한 협업 문화 구축과 탁월한 성과 창출을 견인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하는 컨퍼런스로, 총 5개의 Session을 통해 2020년에 수행한 연구과제의 성과는 물론 행정, 기획, 인프라 부서의 업무혁신사례 또한 전체 구성원에게 공유된다.Plenary Session에서는 탁월하고 파급효과가 큰 성과를 도출한 ‘에너지대상’ 후보 5개 연구과제의
우리나라에서 한 해에 악취와 관련한 민원은 2만 건에 육박할 정도로, 악취는 사람에게 불쾌감과 정신적 스트레스를 유발한다.삶의 질을 저해하는 대표 요인이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2016년 상시가뭄, 싱크홀, 녹조, 미세먼지와 함께 악취를 국가환경분야 5대 난제로 지정하고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산업분야에서도 2005년 악취관리법이 제정된 이후 악취 배출 규제가 점차 강화되는 추세이고, 2019년부터는 규제 권한 또한 지자체에서 환경부로 일원화되면서 기업경영에 큰 고려 요소로 부상했다.그러나 기존의 악취제거 기술은 악취 유발 조건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