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29일부터 올해 1627억 원을 투입해 총 1300여 대 수소 전기자동차 보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특히, 수소버스는 전국 최다 물량인 505대분을 보급할 계획이다. 인천형 수소생태계 구축 전략에 따라 대기질 개선 효과가 높은 상용차를 중심으로 보급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수소버스로는 전국 최대 규모인 국비 1158억 원을 확보했다.구매신청일 30일 전부터 인천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시민과 관내법인 및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수소 승용차 기준 개인 1대, 단체 최대 20대의 구입 보조금을 지원한다.보조금은 지난해
정부는 탄소중립 위해 모든 무탄소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산업통상자원부와 CF연합이 국민 소통에 나섰다. 지난 10월 출범한 CF연합은 국내 산업부문 탄소배출의 67%(’20년 기준)를 차지하는 주요 업종의 대표 기업 20개가 현재 참여하고 있다.IPCC 의장을 8년간 역임한 후 CF연합을 이끌고 있는 이회성 회장은 29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CF연합 출범 ▲양·다자교류(20회) ▲주요국가(영국·프랑스․네덜란드·사우디·UAE 등)들의 CFE 지지 등 지난 3개월간의 성과를 소개했다.특히 올해는 주요 국가들과 함께 ▲CF
두산에너빌리티가 태국에 CCUS 및 암모니아 혼소, 신재생, 수소 등 무탄소 발전기술 공급을 추진한다.두산에너빌리티는 태국전력청(EGAT)과 ‘CCUS 및 무탄소 발전기술 공동연구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태국 현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환진 환경부 녹색산업해외진출지원단장 등 환경부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태국전력청 티다데 에이암사이(Thidade Eiamsai) 부청장, 두산에너빌리티 김정관 마케팅부문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태국 내 운영중인 발전소에 CCUS 기술을 적용하는 것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원전 중소·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1천억원 규모의 '원전 생태계 금융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원전 중소·중견기업에 정부 예산으로 2%대 저리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1분기 기준 제공 금리는 2.25%다.대출한도는 기업당 최대 110억원(시설자금 100억원, 운전자금 10억원)이며 대출 기간은 최대 10년(시설자금 10년, 운전자금 2년)이다.금융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다음 달 15일까지 사업계획서와 신청서류 등을 원자력산업협회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추천서를
탄소시대를 대비해 석유업계가 변화의 움직이기 감지되고 있다. 대한민국 에너지를 지탱해온 석유산업은 이제 탈탄소 전략만이 생존에서 살아 남을 수 있다는 판단이가. 이러한 분위기에 따라 정유업계도 대변화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최남호 2차관은 24일 국내 정유4사(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대표들과 조찬행사를 갖고 올해 석유업계의 주요 현안과 미래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친환경 전환이라는 변화와 도전을 맞
화성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SK에코플랜트는 23일 한국플랜트서비스(HPS), 한국발전기술 등과 '화성 양감 연료전지 사업' 주주협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사업은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송산리 시유지 2만㎡ 부지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립하는 것으로, SK에코플랜트는 HPS와 함께 이번 사업의 주요 출자자로 참여해 사업개발 및 투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설계·조달·시공(EPC) 등을 맡기로 했다.이 프로젝트가 끝나면 연간 약 166.5기가와트시(GWh)의 전력이 생산된다.매달 약 250킬로와트시(kWh)의
그동안 복잡한 규정과 세금 문제 등으로 진행되지 못했던 국산 석유제품의 블렌딩(혼합제조) 수출이 가능해진다.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은 석유수입부과금・관세 관련 고시를 각각 개정해 22일부터 시행하며 국세청은 개정된 부가가치세 관련 고시를 지난 4일부터 시행하고 있다.블렌딩 예시는 저유황 경유와 고유황 경유 등을 혼합해 각국의 환경 기준에 맞도록 황 함유량 및 석유 품질을 조정하는 작업 이후 국제 시세에 따라 최종 수요국에 판매하는 것이다.국제석유중계업자는 세계 각국에서 구매한 석유제품들을 울산・여수 등 오일탱크(종합보세구역)에 보관하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조영철, 이하 기진회)와 무디스애널리틱스는 22일 여의도 무디스애널리틱스 한국지사에서 ‘글로벌 공급망 위험 예측 및 조기경보 능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기진회 공급망센터 이양수 센터장, 무디스애널리틱스 이세환 한국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양사는 글로벌 공급망 위험 조기 감지를 통해 우리나라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예상부도확률(EDF, Expected Default Frequency) 모형 방법론 공유,
건설경기 침체속에서도 한수원과 한국가스공사가 4조원 규모의 건설공사를 추진한다. 건설업계는 올해 원전 분야와 가스플랜트 분야에서 경기부양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국수력원자력은 올해 총 추정공사비 2조591억원 규모의 건설공사 381건을 발주하고 한국가스공사도 총 예산액 1조6007억원 규모의 건설공사 227건을 추진할 예정이다.최근 한국수력원자력의 ‘2024년 발주계획’에 따르면 한수원은 올해 건설공사 381건을 발주하기로 했다. 총 추정공사비는 2조59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1조5520억원 규모의 건설공사 50건이
가스 및 액화천연가스(LNG)에 대한 시장 심리는 유럽 가격이 45% 하락한 10달러로 2024년까지 약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Wood Mackenzie의 보고서에 따르면 온화한 북반구의 겨울과 높은 저장량으로 인해 글로벌 수요가 둔화되는 가운데 올해 글로벌 가격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우드 매켄지는 시장 펀더멘털 기대가 약한 가운데 지난해 대부분의 기간 동안 특히 선도 곡선에 비해 2024년 가격이 더 낮을 것으로 예측해 왔다.Wood Mackenzie의 가스 연구 부사장인 Massimo Di Odoardo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전기차 및 배터리 생태계 조성과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 등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경제협력 성과를 이행하고,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 등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미래 협력을 확대한다.양병내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17일 서울 시그니엘 호텔에서 셉티안 하리오 세토(Septian Hario Seto)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투자‧광업조정 담당 차관과 '한-인니 경제협력 고위급 간담회'를 열고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양 차관보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네 번의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의 우호 관
산업통상자원부는 2030년까지 민관합동 3조 원 이상 투자해 로봇을 활용한 신비즈니스를 촉진하고 산업적·사회적 기여도를 높여가기로 했다.산업부는 16일 로봇산업정책심의회를 통해 제4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2024~2028)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산업부는 로봇 3대 핵심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8대 핵심기술 확보 ▲AI·SW 등 핵심인력 1만 5000명 양성 ▲로봇 전문기업 150개 육성 등을 추진한다.또한, 국내 제조·서비스업에 2030년까지 로봇 100만 대를 보급하고, 해외인증지원, ODA 연계, 국제 R&D 지원 등으로 해외시
최근 홍해 지역에서 예멘 후티 반군의 민간 선박 공격에 대응해 미국, 영국의 연합군이 공습을 개시하는 등 중동정세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있다.이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 최남호 2차관은 중동 지역 국내 석유·가스 수급 현황과 유가 영향 등을 점검하기 위해 14일 석유공사, 가스공사, 업계(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했다.산업부는 회의에서 현재까지 국내 원유·LNG 도입에 차질이 없는 상황이며, 중동 인근에서 항해 또는 선적 중인 유조선 및 LNG 운반선이 모
피라인모터스 컨소시엄이 성남종합버스터미널 실내 주차장 5층에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전기차 급속 충전소 FILTSON 성남종합버스터미널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성남종합버스터미널은 홈플러스, CGV, 다이소 등 생활 편의시설이 함께 갖춰진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8231㎡ 규모의 복합문화상업시설이다. 많은 유동 인구와 차량 이용이 활성화해 있는 성남시 랜드마크 중 한 곳이다.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2024년 1월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한 FILTSON 성남종합버스터미널점은 200kW급 2CH 충전기 23기가 설치돼 주차면 기준
충북 충주시가 올해 35억원을 들여 주덕읍·산척면 일원에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 추진한다. 충주시는 도시가스 사업보조금 지원으로 시민의 연료비를 절감하기 위해 '2024년 충주시 주택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 대상구역'을 확정하고 친환경에너지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으로 사업비 35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우선 산척면 행정복지센터 일원, 주덕읍 터미널 일원에 도시가스 관로를 설치한다. 대소원면 당저1마을 일원과 단월동 신대마을 일원, 호암동 관주마을 일원은 예산을 확보하는 대로 사업을 추진한다.도시가스 공급을 희망하는 가
CCUS(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 산업 육성에 필요한 법적 기반 마련됐다.‘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에 관한 법률(CCUS법)’ 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CCUS법은 기후위기 대응과 CCUS 산업 육성에 필요한 법제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CCUS법은 저장 후보지 선정·공표, 저장사업 허가 등 온실가스 감축에 필수적인 이산화탄소 저장소 확보와 운영에 관한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또한 CCUS 산업의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이산화탄소 공급 특례, 전문기업 확인, 기술 인증 등
지난해 해외 플랜트 수주액이 중동 수주 호조에 힘입어 목표액인 3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2년 241억 8000만 달러와 비교해 25% 증가한 것으로, 2015년 이후 8년만의 최대 성과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플랜트 수주액이 302억 3000만 달러로 당초 목표인 30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두 차례에 걸친 한-사우디 정상 경제외교 성과가 현대건설, 사우디 아미랄 석유화학 플랜트 50억 8000만 달러),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자푸라 가스 플랜트 23억 7000만 달러
금호건설은 8일 한국서부발전에서 발주한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공사 금액액은 2,200억원 규모다.이 공사는 노후화한 충남 태안군의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2호기를 신규 천연가스발전소로 대체하는 사업이다.회사 측은 "지난 2022년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1호기를 천연가스발전소로 대체하는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2호기 대체 건설공사까지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설명했다.이번 사업으로 충남 공주시 이인면 만수리 남공주일반산업단지 내에 액화천연가스(LNG)를 발전 연료로 사용하는 500메가와트(㎿)급 천연가스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현지시간 9일~12일 동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Consumer Electrics Show)에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한국관이 구축된다고 밝혔다.CES는 세계 최대 ICTㆍ가전 분야 전시회로 최근 모빌리티·헬스·뷰티 분야까지 외연이 확장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중국기업들이 다수 참가하여 역대 최대 규모가 예상된다.우리나라도 삼성·LG·현대·SK 등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등 760여 개사가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의 주제는 모든 기술과
총 사업비 2조95000억 규모의 동해가스전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실증 사업이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5일에 개최된 2024년 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위원장: 기획재정부 제2차관)에서 ‘동해가스전 활용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실증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탄소중립과 에너지신산업 육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핵심기술 확보와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산업 생태계 조성의 초석이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조 9,529억 원,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