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는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1월2일 19:39분, 신한울 1호기 원자로 정지가 발생했음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한수원에 따르면, 신한울 1호기는 1월2일 10:42분 발생한 터빈-발전기 정지로 인해 원자로를 저출력으로 운전하던 중 제논(중성자를 흡수해 핵분열 반응을 저하시키는 핵종)이 원자로에 축적됐고, 이로 인해 원자로가 정지됐다고 보고했다.또한 신한울 1호기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발전소 내·외 방사선 준위도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언급했다.원안위는 "현재 지역사무소에서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는 2일 10시42분경 신한울 1호기(140만kW급) 터빈이 자동 정지됐다고 밝혔다.신한울 1호기는 현재 원자로 출력 40%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터빈이 정지된 원인은 현재 확인하는 중이다.한울원자력본부는 원인을 파악한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자동차, 조선, 이차전지 등 우리나라 주력 업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5개 업종에 민관 공동으로 1235억 원을 투자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장영진 산업부 제1차관 주재로 제2차 산업 디지털 전환 위원회를 개최, ‘산업 디지털 전환 선도사업 추진 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확정된 선도사업은 기업 400여 곳이 참여한 산업 인공지능 얼라이언스에서 산학연 전문가가 협업을 통해 발굴했다. 내년부터 민관 공동으로 1235억 원을 투자해 5개 업종의 주요 공정에 대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합천, 구례가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로 선정됐다. 또 영양, 봉화, 곡성, 금산 예비사업자로 선정됐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8일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거한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우선순위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한수원(합천), 중부발전(구례) 2개가 우선사업자로 선정됐고 적격기준을 통과한 한수원(영양), 중부발전(봉화), 동서발전(곡성), 남동발전(금산)도 예비사업자로 선정됐으며, 모두 2035년부터 양수발전소를 순차 준공할 예정이다.정부는 지난 12월 27일 전력거래소에 의뢰하여 개최한 ‘우선순위심사위원회’에서 4개
"차세대 원자력으로, 대한민국 원자력이 다시 비상합니다"올해로 13반째 맞은 원자력진흥의날 행사가 원자력계 종사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는 정부의 탈원전 선언 이후 원년이라는 점에서 국내 원전생태계는 물론 해외에서 원전 수출의 판로를 개척하는 한 해라는 점에서 뜻깊은 행사로 치뤄졌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안전위원회와 공동으로 '제13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식이 28일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 개최했다. 행사 주관은 한국원자력산업협회에서 맡았다.'원자력 안전
지난해 6월 9일 원자력안전 정보공개 및 소통에 관한 법률(이하 ‘원자력안전소통법’)'의 시행으로 그간 원자력안전위원회에 한정되었던 원자력안전정보(이하 ‘안전정보’)의 공개 주체는 원자력사업자를 포함한 관계기관으로, 공개 범위는 인·허가 문서 위주에서 일부 비공개 정보를 제외한 모든 안전정보로 크게 확대됐다.관계기관 대상으로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한국원자력안전재단,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전원자력연료 등이다.반면, 비공개 대상 정보의 범위는 축소되어 원자력안전위원회 및 관계기관
LH는 지난 26일 아산배방·탕정, 대전서남부 집단에너지사업 매각공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개별 집단에너지사업에 대한 포괄적 영업양수도 방식이며, 매각은 공개경쟁입찰로 진행된다.입찰참가 자격은 집단에너지사업법 제10조(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로 제한되며, LH는 오는 2024년 2월29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받는다.이후에는 2024년 3월 본입찰대상자 선정, 2024년 5월 본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매각과 관련한 상세한 사항은 LH홈페이지(www.lh.or.kr) 공모안내에 게시된 ’한국토지주택공사 집단에너지사업 매각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공동으로 27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K-조선 초격차 기술 얼라이언스(Tech Alliance)’ 출범식을 개최했다.이번 얼라이언스는 지난 11월 발표한 ‘K-조선 차세대 선도 전략’ 후속 조치로 산업부, 조선사, 기자재 업체, 연구기관, 학계 등 15개 기관의 최고 기술 책임자(CTO)로 구성하며 조선해양 미래 초격차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 ▲미래 친환경선박 ▲디지털 전환 ▲스마트 자율운항 등 3개 분야 워킹그룹으로 운영되며 국내 최고
한국석유공사는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탄소중립의 핵심분야인 이산화탄소 지중저장소를 확보하기 위한 본격적인 탐사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석유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전담하는 '한반도 권역별 종합 2D·3D 물리탐사 및 전산재처리를 통한 상용화급 대규모 CO2 저장소 확보' 국책과제에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한양대, SK어스온 등 분야별 전문기술을 보유한 7개 기관 및 기업들과 함께 참여한다.이번 국책과제는 한반도 주변 해역을 3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로 광범위하고 정밀하게 탐사해 이산화탄소를 어느 장소에
국토교통부는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로 26일 지정한다고 밝혔다.스마트그린 산업단지 기본계획(안)을 수립하여 관계기관 협의,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지정하게 되었으며, 새만금 국가산단, 대구율하 도첨산단, 밀양 국가산단에 이은 네 번째 사례이다.스마트그린 산업단지는 입주기업과 기반시설 등의 디지털화, 에너지자립 및 친환경화를 추진하는 산업단지로, 이산화탄소(CO2) 배출 저감 계획을 별도로 수립하지 않는 일반적인 산업단지와 달리 신재생에너지 발전 등을 포함하여 이산화탄소 예상 배출량의 25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이상한파 등으로 인해 12월 3째주에 올 겨울 최대전력인 91,556MW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인한 한파영향으로 난방부하가 증가하였고, 서해안지역 폭설로 인한 태양광발전량 감소로 인해 지난주 최고수요인 78,513MW 대비 13GW 이상 급증했다.전력거래소는 전력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전력수급 유의기상 감시 주간(Weather Watch)”으로 사전지정하고 비상시에 준하여 기상 및 전력수급 상황을 집중 관리했다.갑작스런 전력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력예비율은 안정적으로
태양광 사업을 두고 유관기관 가족까지 사업에 참여해 물의를 빚은 공기관 임직원들이 무더기로 징계를 받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런 분위기 때문에 요즘 태양광사업은 정부로부터 볼매를 맞는 중이다. 감사원은 지난 몇 년동안 이러한 유관기관 임직원들의 백태에 엄벌을 촉구하고 나섰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지난 21일 14개 신재생·전력 유관기관과 함께 '신재생 비리근절 및 윤리강화 선포식'을 개최했다.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국민적 신뢰 회복을 위해 공공기관의 공직윤리를 확립하고, 임직원의 태양광 비리 근절을 다짐하는 자리였다는게 정부의
“시운전 과정에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원전의 안전성을 철저하게 확인해 내년 상반기에 상업운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황주호 한수원 사장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1일 신한울2호기(140만kW급) 최초 계통연결에 성공했다. 계통연결은 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송전선로를 통해 일반 가정과 산업현장에 내보내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계통연결은 최초 연료장전을 9월 19일 완료하고, 이후 진행된 고온 기능시험 등 각종 시운전 시험을 완벽하게 수행한 결과다.140만kW급인 신한울2호기는 이번 계통연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전력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분산에너지 관련 업계·기관이 참석하는 '2023 분산에너지 컨퍼런스'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컨퍼런스에서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하위법령 제정 지원, 데이터센터 전력수요 분산 관련 제도 개선, ESS 보급·확산 등 분산에너지 활성화에 기여해 온 광주 과학기술원 김진호 교수 등 10명의 유공자들을 선발해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공로를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이어 1부에서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
SK디앤디가 의성 황학산 풍력발전단지 EPC(설계·조달·시공)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은 SK디앤디를 포함해 5개 사가 함께 결성한 ‘의성황학산풍력 컨소시엄’을 통해 진행하는 EPC에 관한 것으로 총 공사금액은 약 2065억원이다. 이 중 SK디앤디 지분은 58.6%에 해당하는 약 1210억원이다.SK디앤디는 재무적 투자자와 공동 투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의성황학산풍력발전을 통해 경상북도 의성군 황학산 일대 23만㎡(약 7만평) 부지에 설비용량 99MW 규모(6.6MW급 풍력발전기 15기)의 풍력발전단지를 개발 중
태양광, 1000MW 공고에 66MW 입찰 ‘미달’… 높은 SMP·현물시장 높은 REC 가격으로 현물시장 진입 선호2023년 태양광 및 풍력 입찰 결과 태양광 60MW(175개), 해상풍력 1431MW(5개), 육상풍력 152MW(4개)가 낙찰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 풍력 설비 경쟁입찰 및 2023년 하반기 태양광 설비 경쟁입찰 결과를 한국에너지공단이 20일 확정·통보했다고 밝혔다.태양광은 1000MW를 공고했으나 66MW 입찰로 미달됐으며 육상풍력은 일부 미달(400MW 공고, 379MW 입찰), 해상풍력은 1500MW 공
정부가 민간과 함께 전기자동차 사용후 배터리 운송부터 이력 관리, 안전성·성능평가, 소재 회수 및 재활용, 폐기 등 모든 단계의 표준화 과제를 체계적으로 이행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0일 ‘K-배터리 표준화 포럼’을 개최해 K-배터리 산업의 순환경제 실현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표준화 전략을 발표했다.이번 전략은 아직 시장 초입 단계에 있는 사용후 배터리 산업 전반의 제도적 공백과 국제규제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사용후 배터리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미래 성장산업의 초석을 마련하
정부가 ‘소규모 발전 전력계통 접속 보장제도’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MW 이하 신재생에너지 계통접속 보장제는 폐진된다. 소규모 태양광 사업의 계통 접속을 무제한으로 허용하면서 생겨난 부작용을 예방하고, 전력계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신재생에너지 정책혁신 전담반(TF)'를 개최, 소규모 태양광 사업의 전력계통 무제한접속 제도 개편방안과 감사원 감사결과 지적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를 논의했다.전담반(TF)에서는 전력계통 부담과 비효율적 계통투자를 야기하고 있는 'M
“우리나라가 중수로형 원전 해체기술 주도권을 확보해 글로벌 원전 해체 시장에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자”...황주호 한수원 사장중수로형 원전 해체기술을 개발하고, 고도화해나갈 중수로해체기술원이 첫 삽을 떴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원복연)은 19일 경주시 양남면 나산리 중수로해체기술원 설립 부지에서 지자체·유관기관·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수로해체기술원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중수로해체기술원은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PS 등 공공기관의 출연과 정부, 지자체 지원을 통해 설립된 한국
에너지경제연구원은 내년도 국제유가가 배럴당 83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석유산업의 신성장 전략과 친환경연료의 역할'을 주제로 제5차 '2023 석유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석유·해운 등 다양한 분야의 업계·학계 전문가와 국내외 친환경연료 정책 및 산업 현황을 진단하며, 국내 석유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이날 콘퍼런스는 국내 석유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경제연구원의 '2024년 국제유가 전망'으로 막을 올렸다. OPEC+의 유가 부양 의지와 중국 등 주요국 경기둔화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