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품질원(원장 백호성)은 18일 560여개 조달물품에 대한 납품검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17개 전문 검사기관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는 현장에서 실제 검사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검사기관 검사원 30여 명이 참석해 현장 애로사항 등 의견을 듣고 향후 전문기관검사 제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조달품질원은 간담회에서 전문기관검사 대상물품을 현재 품명(8자리)에서 세부품명(10자리)으로의 변경 내용과 전문기관검사 대상품명으로 감액조건부 납품 확대 계획을 설명하고, 조달업체의 전문기관검사 만족도 조사결과 등을 공유했다.백호성 조달품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지난 해 12월6일 울산 정전을 발생시킨 옥동변전소를 재점검하고, 옥동변전소 고장원인 조사반(이하 조사반)이 조사 최종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그간 우리나라는 정밀한 수급관리, 송·배전설비의 체계적인 관리 등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정전시간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산업부는 최근 발생한 울산 일대의 15.5만여 세대 정전을 계기로, 복잡해진 전력망 여건 및 설비 노후화 등에 따른 개선사항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 위해 고장조사반을 가동했다.산업부는 울산 옥동변전소 가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이하 ‘석유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마련하여 19일부터 6월 3일까지 입법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입법예고는 지난 2월 16일 공포된 '석유사업법' 개정의 후속조치로서 산업부는 8월7일 법 시행에 맞춰 시행령,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을 차질없이 마련하여 친환경 석유대체연료의 생산과 사용에 필요한 법·제도적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금번「석유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은 업계·유관기관·전문가 협의 등을 거쳐 마련되었으며 ❶원료의 특성에 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제8차 한-중 FTA TBT 위원회’가 18일에 화상회의로 개최되어 국내 기업이 중국에 수출 시 겪는 무역기술장벽에 대한 현안과 양국의 해외직구 등 온라인 유통 제품 안전관리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고 밝혔다.한-중 FTA TBT 위원회는 2015년 12월 양국간 FTA가 발효된 이래 무역기술장벽 경감을 통한 수출 원활화 및 제품 안전관리 등을 위한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매년 개최되고 있다.양국은 이날 우리나라가 제기한 ‘한국산 6년근 홍삼을 중국에 수출시 적용되는 고려홍삼수입약재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1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우수조달물품(이하 ‘우수제품’) 구매 유공자 포상과 함께 ‘24년 제1회 우수제품으로 지정받은 기업에게 지정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올해 첫 지정 심사를 통과한 제품은 ‘고효율 방열기능을 구비한 LED가로등기구’ 등 58개로 심사 통과율은 ‘23년 제4회 차(25.2%)에 비해 감소한 22.3%로 나타났으며, 처음으로 우수조달시장에 진입한 제품은 24개로 41.4%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우수제품 제도는 기술과 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 기술개발 제품의 공공판로를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1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맞춤형서비스로 직접 관리하는 30개 공사현장의 수요기관,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가 참석한 가운데 ‘건설안전 및 청렴 강화’를 주제로 공사관리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에서는 조달청 건설현장에 도입한 스마트 안전지킴이의 운용 효과와 현장별 조치 사례를 공유하는 등 건설안전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안전지킴이는 현장 근로자가 안전에 위해되는 요소를 발견하면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현장에서 즉시 신고하는 시스템으로 조달청이 민간협업으로 개발해 지난 해 3월부터 운용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출이 500호를 기록하며 수출의 효자 노롯을 톡톡히 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안덕근 장관은 18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출 500호선인‘오리온 스피릿’ (Orion Spirit)호의 명명식에 참석했다. 이번 500번째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수출로 K-조선의 기술력과 제조역량을 세계에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특히 동 선박은 1994년 대한민국이 처음으로 LNG운반선을 건조한 이래 국내 조선소가 30년 만에 500번째로 수출하는 선
전기자동차 전용 충전구역을 인지하지 못한 사유가 정당하다면 충전구역 불법주차 과태료를 부과할 수 없다는 결정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전기자동차 충전구역인지 알지 못했는데 충전구역 불법주차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고충민원에 대해 과실 없는 위반행위에 부과한 과태료 처분에 대해서는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의견표명했다.A씨는 자신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하고 며칠 뒤 B시로부터 과태료 부과 예고통지를 받았다. A씨가 주차한 곳이 전기자동차 전용 충전구역이었고, 이를 누군가 신고했기 때문이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협력회사와 지역기업이 자금난에서 벗어나도록 돕기 위해 국책은행과 대출 협약을 맺었다.서부발전은 지난 17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IBK기업은행과 ‘동반성장 협력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서부발전과 IBK기업은행은 지난 2014년부터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이자 감면 혜택이 있는 ‘동반성장 협력대출 사업’(상생펀드)을 이어오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대상을 태안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으로 늘렸다.서부발전이 IBK기업은행에 예치한 금액은 4월 현재 300억원가량이며, 150여 기업·소상공인이 대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 대기청정연구실 황선미 박사 연구진이 천연가스 발전 가동 초기에 다량 배출되는 유해물질인 일산화탄소(CO), 이산화질소(NO2), 미연탄화수소(UHC)를 동시에 90% 이상의 효율로 저감할 수 있는 촉매를 국내기술로 개발했다.천연가스 발전은 탈석탄으로 인한 전력 부족을 메워줄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자, 석탄에 비해 대기오염물질을 1/8수준으로 배출하는 친환경 발전방식이다. 또 가동과 중단을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어 전력수요 급증 시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중요 자원이기도 하다. 하지만 빈번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원전 장비업체인 프라마톰(Framatome)과 암 치료용 동위원소 생산에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맺었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루테튬-177(Lu-177)을 생산하기 위해 국내 중수로 원전(월성2~4호기) 대상 생산설비 설치, 설계 등 기술타당성 조사를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루테튬-177은 진단과 동시에 치료가 가능한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 방사성동위원소로, 신경내분비암과 전립선암 치료 등에 사용되고 있다. 어떤 항체와 결합하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우리나라의 물 산업 녹색 수출 확대를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을 강화한다.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1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市) 현지에서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물 분야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우즈베키스탄은 연간 강수량이 적고 취수원을 인접 국가와 공유하고 있어 물이 부족한 국가다. 수도시설 노후화로 인한 누수 문제 등 물 이용 효율성도 낮다. 최근에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 도입 등 국제협력을 모색하고 있다.한국수자원공사는 환경부 온실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김세종, 이하 KTL)이 일본품질보증기구(이하 JQA)와 함께 국내 생산 제품의 일본 시장 수출제품 홍보를 위한 공동 성능시험을 진행해 국내 기업 제품의 수출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KTL은 1996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아시아인증기관협의회(Asia Network Forum, 이하 ANF)를 통해 JQA와 꾸준히 시험인증 기술을 교류해왔다.구체적으로 이번 공동 성능시험은 환경가전기업(코웨이(주))의 일본 수출용 공기청정기에 대한 성능검증 확보를 위해 추진되었다. 특히 이번 시험으로 코웨이(주)는 공동 성적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이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4 국가산업대상’에서 5년 연속 브랜드전략 부문 1위, 4년 연속 주유소 부문 1위에 선정됐다.'국가산업대상'은 총 34개 부문(경쟁력 14개, 산업 20개)에서 우수한 경영능력과 차별화된 제품/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여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한다. S-OIL은 최적의 사업 Portfolio 구축, 경쟁사보다 앞선 대규모 시설 투자, 체계적인 ESG경영,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 등에서 뛰어
원자력 기술은 문화유산 보호에도 사용된다. 불상 내부에 넣는 유물인 복장유물을 불상을 파괴하거나 변형하지 않고 중성자 단층 촬영으로 파악한 사례가 대표적이다.한국원자력연구원은 국가유산 관련 주요 7개 기관과 공동으로 '국가유산 원자력기술 협의체'를 지난 17일 연구원에서 출범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의체는 연구원 임인철 부원장을 협의체장(長)으로 하며 국립고궁박물관, 국립공주대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사)한국문화재보존과학회 등 7개 기관이 모여 출범한다.연구원은 지난 몇 년간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지역 국가산업단지의 전력 자급자족, 탄소배출 감축,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기반 시설 사업을 본격화한다.서부발전은 17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에서 ‘군산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 2차년도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서부발전과 군산시, 전라북도, 산업단지공단 군산지역본부 등 8개 기관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착수보고회는 지난해 체결된 본사업 협약의 후속 조치다. 회의에서는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소형풍력발전 설비 구축, 재생에너지 관리시스템(FEMS) 구축 등이 논의
반도체 클러스터 등 산업체 전력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원자력발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지적이 나왔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 최남호 2차관은 1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원자력발전포럼'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대국민 원자력 소통 활동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최남호 2차관을 비롯해 송하중 포럼 위원장(現 사학연금공단 이사장)과 분과별 위원들, 원자력계 유관기관 및 산·학·연 전문가 등 80여명이 참석했다.원자력발전포럼은 원자력에 대한 국민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작년
정부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관계 부처, 지차체, 기업과 상생협약을 체결, 산단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국토교통부·환경부·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서울에서 경기도·용인시·평택시·한국토지주택공사·삼성전자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상호협약식은 지난해 조성하기로 발표한 용인 국가산단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지자체 등과 협력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특히 원활한 반도체 공장의 입주를 위해 대체 취수원 마련을 전제로 평택의 송탄 상수원보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 16일 밤 10시(현지 시각 오전 9시)에 발표한 4월 세계경제전망에서 2024년 세계는 3.2%, 한국은 지난 1월 전망과 동일한 2.3% 성장을 전망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2024년 성장률 전망치는 정부와 한국은행 전망치를 상회하고, 미국과 캐나다 등 주요 선진국 중에서도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았다. IMF는 1·4·7·10월 연간 4차례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하는데, 4월과 10월은 전체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주전망이며 1월과 7월은 주요 30개국을 대상으로 한다. IMF는 물가 하락과 견조한
정부가 연내 방산 분야 최초로 360억 원 규모의 산업기술펀드를 조성하고, 소부장 특화단지에 방산 분야를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또한 우주·AI(인공지능)·유무인 복합·반도체·로봇 등 5대 첨단 방산 분야에서 60개의 핵심 기술을 도출하는데, 특히 올해에만 첨단 방산 소재부품 개발에 4000억 원 규모를 투자하기로 했다. 국방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올해 처음 개최하는 ‘제11회 방위산업발전협의회’를 공동 주재하며 이같은 방산 생태계 경쟁력 강화로 방산수출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회의는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