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6일 국내 최대 해상 태양광 모형을 활용한 성능시험에 성공했다.한수원은 2019년부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김부기, 이하 KRISO)와 함께 해양 환경에 적용 가능한 태양광발전 설계 기준 등을 개발하기 위해 해상 태양광발전 핵심 시스템인 부유체와 연결장치, 계류(繫留)시스템에 대한 수치해석을 수행하고 국내·외 해양설계기준에 부합하는 기본설계를 완성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총규모 15m x 14m, 1.17톤의 국내 최대 해상 태양광 모형을 제작, 해양 환경을 모사한 KRISO의 대형 수조에서 성
정부는 탄소중립 10대 핵심기술에 대한 2050년까지의 목표와 추진전략의 청사진을 발표했다.또 신기술의 상용화 및 확산을 위해 기업의 연구개발(R&D) 부담완화 등 지원책 발굴에 나선다. 정부는 31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주재하는 제16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정부서울청사와 정부세종청사 간 영상회의로 개최하고,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전략을 확정했다.◆ 수립배경·경과와 비전 및 추진전략기상재해의 증가 등 기후위기가 현실화되면서 국제사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보다 강화된 목표인 ‘2050 탄소중
‘태양광 양산성 검증과 차세대 기술개발을 위한 100 MW급 파일럿 라인 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이하 태양광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 구축사업(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은 지난해 7월 16일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의 10대 대표과제 중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 및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에 부응하는 사업이다. 100 MW급 태양광 셀·모듈 파일럿 라인을 구축해 국내 태양광 핵심소재·부품·장비·제품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양산성 검증 및 R&D 플랫폼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기업 연구개발 수요에 맞춰 고효율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이 발생하면서 자동차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예상보다 빠른 자동차 수요 회복과 반도체 전반에 걸친 초과 수요 등이 품귀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차량용 반도체는 자동차의 주행 정보와 탑승자의 안전 상황 정보를 감지‧분석‧판단해 제어하고 구동하는 반도체를 말한다. 2020년 기준 전 세계 시장 규모는 380억 달러이며, 아직 절대 강자는 없는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텔레칩스, 넥스트칩 등의 기업이 차량용 반도체를 설계해 판매하고 있지만 글로벌 기업들과는 그 격차가 상당하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원자력산업계의 활성화를 위해 원전생태계를 유지 대책이 실행된다.한국원자력산업협회(회장 정재훈)는 에너지전환정책이 시행된 이후 원자력생태계의 유지를 위해 원전기업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해 오면서 원전 중소·중견기업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를 여러 방면으로 생각해 오던 중 원자력생태계 지원사업을 계획하게 됐다고 발표했다.협회에 따르면 원자력산업 생태계는 설계, 시공, 주기기 및 보조기기 제작, O&M으로 구성되며, 이 중 운영과 연구공공 분야를 제외한 공급산업체 매출은 지난 5년간 약 4조 5천억
광주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담대한 도전을 시작했다. 2030년까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력을 전량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로 충당하는 ‘2030 기업 RE100’을 달성하고, 2035년까지 광주가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2035 광주 RE100’을 이뤄 2045년까지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광주’를 실현한다는 것이 그것이다. 이는 정부가 탄소중립 실현 시기로 설정한 2050년보다도 5년 앞선다.이같은 선언 이후 광주시는 조명래 환경부장관으로부터 “2045 탄소중립 달성 목표는 다른 지방 정부에 탄소중립에 대한
어김없이 새해가 밝았다.지난 해 유례없는 펜더믹으로 세계 경제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한국경제도 동반 하락하고 나라경제는 물론 국민 개개인에게도 코로나19 여파는 충격 그 자체였다. 새해가 밝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와의 사투는 계속되고 있다. 끌날지 모르는 코로나19로 삶의 여유까지 앗아가 버린지 1년. 그러나 새해의 해가 솟아 나듯 우리에게는 새로운 희망이 기다리고 있다. 상반기 중에는 백신 접종이 이뤄질 것이라는데 조그마한 기대를 갖게한다.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우리는 변화된 생활 패턴에 적응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올해에도
최근 3년간(2016~2018년) 전기 감전 사고로 159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중 사망자는 54명이다. 감전 사고 사상자 수는 잦은 호우 등으로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여름철에 특히 많다. 월별로 보면 7월(226명·14.2%)이 가장 많았다. 8월(192명·12.1%), 6월(168명·10.5%), 5월(149·9.4%), 4월(134명·8.4%), 9월(130명·8.2%) 등의 순이었다.감전 사고 원인으로는 전기가 흐르는 '충전부 직접접촉'이 56%(894명)로 최다였다. 전기 합선과 유사하게 불꽃에 의해
■디지털 트윈 등 신기술 접목으로 국내 최초 스마트 발전환경 구축■안전·방역 만전… 자연 조화·관광명소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제주형 뉴딜 선도는 물론, 지역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LNG복합발전소가 제주 서귀포에 건설됐다. ‘탄소 없는 섬 제주 2030’ 정책의 견인은 물론,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교량적 에너지로 탄소중립 제주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큰 역할이 전망된다.탄소중립이란 탄소 배출량에서 흡수량을 뺀 순배출을 ‘0’으로 만드는 것. 배출하는 탄소량을 줄이거나, 흡수대책 마련을 통해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최규하)이 창원시(시장 허성무) 등과 손잡고 진행하는 ‘스마트 방문간호 서비스’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첨단 기술을 활용한 노인 건강복지 실현의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현재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도 유례없이 빠른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2025년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한 집중형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2025년까지 346만 가구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의료 취약지 및 소외계층 지역에서의 만성질환 노인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간호 인력의 수요
"건물이 스스로 전기를 만든다."생각만 해도 미래 에너지시장에서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이 어떤 역할을 할지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기후변화, 그린뉴딜 시대, 4차 산업혁명 등 급속한 산업기술이 발전하면서 태양광발전기술도 급속도로 변하고 있다. 미래 태양광발전기술의 핵심이 될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이 요즘 대세가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앞으로 건물일체형태양광 발전시스템(BIPV)이 미래 태양광 발전에 가장 기대되는 사업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부족한 발전소 부지해결과 민원해결의 척도가 될 것이며 가격경쟁력까지 갖춘다면
ESS(에너지저장장치; Energy Storage System) 산업계가 화재 사고수습과 안전조치 이행 이후 ESS 시장의 불확실성과 뚜렷한 대안 부재로 고사 위기까지 내몰리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는 최근 ‘ESS 생태계 육성 통합 협의회’ 회원을 중심으로 한 주요 EPC사 수주현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상반기 중에는 기업별 평균 2건, 약 7MWh의 태양광 연계 ESS 사업실적이 있었으나 하반기에는 수주 실적이 전무 하고, 내년도 사업 전망은 더욱 부정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는 28일부터 30일까지 ‘2020 그린뉴딜 엑스포’(국회수소경제포럼 주최)에서 그린뉴딜을 이끌 수소·재생에너지 분야 신기술을 선보인다.동서발전은 이번 엑스포에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대학교 등 지역 대학과 대·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하고 있는 수소 생산·활용기술과 태양광 및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을 전시한다.수소 생산·활용기술로 △온실가스 활용 수소발전 원천기술, △재생에너지 전환·저장 기술, △발전용 연료전지 시스템을 선보인다.■온실가스 활용 수소발전 원천기술동서발전은 UNIST와 공동으로
지난 2017년 정부의 '정비원 공공기관으로 전환' 정책에 따라 발전5개사의 경상정비 공사 발주가 전면 중단된 상태다. 이 때문에 소규모 발전정비 업체들은 폐업위기에 놓이고 경영악화를 겪고 있는 상황까지 이르게 되자, 최근 '발전정비 성장기업체협의체'(이하 발성협)를 구성하고 10월22일 국회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발전정비 시장의 불합리한 제도에 대해 즉각 개선해 줄 것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요구했다.발성협는 이날 종합심사낙찰제 평가기준의 부당함을 알리고 산업통상자원부를 상대로 ①국가계약법 제7조 제1항
수소연료전지 핵심소재 기술 개발 및 소재-시스템 산업화 연계로 연료전지 분야의 자립역량 강화에 기여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연료전지연구실은 핵심소재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과 소재·시스템 산업화 연계 및 실증 부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인정받아 국가연구실(N-LAB)로 선정되어 지난 9월 22일 현판식을 열었다.국가연구실 지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 투자전략 및 혁신대책’의 후속조치인 ‘국가연구인프라(3N) 2단계 지정안’에 근거한 것으로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역량 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체코 신규원전 수주활동 총력전에 돌입했다.체코는 지난 7월 신규원전사업 공급모델 확정안과 향후 사업일정을 한수원에 통보하며 원전 건설을 위한 사업계획을 공식화했고 올해 말까지 입찰안내서를 발급할 예정이다.이에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연말로 공식화된 입찰에 대한 한수원의 확고한 참여 의지를 체코 정부와 발주사에 표명하기 위해 현지시각으로 2일 체코 프라하를 방문했다. 정 사장은 이날 체코 신규원전사업 총괄책임자인 야로슬라브 밀(Jaro
광주·전남지역 과학기술계가 코로나19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광주·전남형 한국판 뉴딜' 사업중 그린뉴딜 그린에너지 중심 에너지밸리 활성화에 나섰다.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조성한 에너지 전문단지 에너지밸리에 에너지 특화기업 500개사 이상을 유치하고 연구개발(R&D) 특화인력을 양성해 자생적 에너지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과 추진전략을 논의했다.한국과총 광주·전남지역연합회(회장 최용국)는 지난 28일 오후 4시부터 6시30분까지 전남 나주 소재 전기공사공제조합 5층 대회의실에서 '제2회 인공지능 기반 에너지
지난 7월 14일 발표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그린뉴딜 3대 분야 중 하나인 녹색산업 시장의 확대와 탄탄한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향후 2조9000억원이 집중 투자된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그린뉴딜 주관부처로서 청정대기·생물소재·플라스틱대체 등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여 기후·환경위기를 대응하고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은 ▲녹색혁신기업 육성 ▲지역 거점 조성 ▲스마트 생태공장 ▲녹색산업 성장기반 구축 등이다. ■녹색혁신기업 육성환경부는 먼저 녹색산업의 주역인 혁신 기업을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한국판 뉴딜은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대전환’ 선언”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탄소의존 경제에서 저탄소 경제로, 불평등 사회에서 포용 사회로, 대한민국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라고 한국판 뉴딜을 설명했다.특히 “한국판 뉴딜은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의 설계”라고 강조하며 “튼튼한 고용·사회안전망을 토대로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두 축으로 세워 세계사적 흐름을 앞서가는 선도국가로 나아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복철, KIGAM)은 지난 4월 26일 이후 집중적으로 발생한 해남지진(5월 3일 규모 3.2 지진 포함)의 발생원인 분석을 위해 진원지 일대 지진관측과 지진자료 분석, 진앙 주변 단층에 대한 현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지난 5월 3일 해남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3.2 지진 발생 이후 원내 지질조사․지진탐지 및 분석․중력탐사 전문가로 해남지진 TF를 구성하여 6월 30일까지 현장조사와 자료 분석을 실시했다.해남지진 중간조사 결과, 해남지진은 이 지역에 발달하고 있는 서북